2014년 5월 24일 토요일

조직을 만든다면

사업을 하다보면 왜 외주을 주는지 알 것 같다. 전문성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core 인력을 뽑느게 너무 힘들다. 보통은 그런 자격의 기회가 없어서 선듯 수락을 하고 어느 정도 하다가 알 것 같으면 다른 일을 해 버린다. 처음부터 잘했으면 도움을 받았기에 불만이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한가지 원칙이 생겼다. 지난 10년간은 일단 같이 하면 무조건 끝까지 함께 간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최소 6개월 동안 이 사람이 정말 이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수십년을 보이도 배신하는 겅우가 있긴하지만 육개웡 이상 보고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거면 내 안목에 문제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일을 사랑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렇지 읺은 사람들 때문에 내 열정까지 함께 사그라드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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