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9일 금요일

무제한 개인 클라우드는 없습니다.

클라우드라고 하면 회사를 생각하게 됩니다.
구글, 아마존, 드랍박스,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예 입니다.

business version, unlimit 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써 봤지만 다 거짓 입니다. 무제한 용량은 아니고 일정 용량 늘어나면 확장해 주는 방식으로 내부는 구현되어 있습니다. 정말 무제한 이라면 왜 DB를 샤딩하고 샤딩이 안되는 NoSQL은 여러개의 노드를 두는 것일까요?

얼리어답터로 각 서비스들의 언리밋 또는 비지니스 버전을 써 본 결과 대용량 자료는 외장 하드 디스크를 다분할 하던지. 아는 사람에게 보관해 달라고 이중 백업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데이터 센터가 번개 맞아서 데이터 유실이 있었던 구글처럼. 다른 지역에로의 전파가 없는 이상 무조건 믿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된 것이 첫번째 이유 입니다. 그리고 언리밋 비용은 싸지 않습니다. 하드 디스크 수명이 3~5년 정도 된다고 생각해보면요. 그리고 언리밋이라고 하는데 3TB 가 넘어가면 싱크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500Gb sync 하는데 일주일이 걸립니다. 이것도 네트워크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클라우드는 협업, 혹은 서비스용으로 써야 합니다. 유럽 쪽 로그만 받는 아마존 서비스 이용시 월 250만원 정도 냈었습니다. 그래야 클라우드도 장사가 되겠지요. 월 5천원 내는 서비스로는 감당이 안 될 것 입니다. 그러니 무제한으로 광고해서 고객을 잡은 다음.

속도를 늦추거나,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는 약관으로 데이터를 지워 버리거나

합니다. 개인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최강자가 나올 수 없는 구조 입니다. 이에, 로컬 사업자 분들이 많이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드랍박스가 싱크률, 성능이 뛰어나나 1TB가 한계이고 또 그만큼 비쌉니다. 그 돈으로 매년 외장 하드 디스크를 사서 백업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원격 Sync의 경우 bittorrent 만큼 빠르지도 않거든요.

아마존의 경우 1TB가 넘어가면 급격히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작권 자료를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는 약관을 보면, 사용자에게 자료를 빼가는 역할을 하려는 인식을 줍니다. 세상의 모든 자료를 보관할테니 우리가 존재할 이유가 있다. 는 식의.

이럴거면 구글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3TB 부터 엄청난 에러를 만나게 되지만 1~2TB에서 개인 자료는 잘 정리를 하게되면 동영상의 경우 youtube 기술로 플레이 해 주고, google의 파워풀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해줍니다. 문서나 파워포인트, 엑셀도 바로 편집이 가능하며 다중 작업에 유리합니다. 구글 행아웃까지 고려한다면 결국 남길 수 밖에 없는 서비스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과 같이 사생활 보호에 가장 적극적이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드랍박스와 비슷한 입장입니다. 비지니스로는 이용하나 개인 드라이브로는 적합치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의 iCloud도 결국 가격 때문에 포기 했었는데 onedirve도 같은 이유 입니다.

가격이 무조건 비싸다는 뜻은 아닙니다. 외장 하드 디스크보다 비싸다는 뜻이지요. 사진 유실이 두려워서 무제한 데이터에 수시로 백업을 했었지만, 시간 날 때 bitsync나 iTunes를 이용해서 한번에 백업, 안드로이드의 경우도 마찬 가지 방식이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사진이 쌓여 1TB가 넘어가면 사실 정리할 시간도 없는데 한꺼번에 백업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아서 모든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최근 까지 유료 버전을 썼었구요. 그러나 개인 클라우드 무제한의 거짓과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마케팅을 이해하고 , 네트워크 트레픽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나서는 구글을 제외하고 모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9월에 결재해야할 년간 요금으로 3TB 외장 하드디스크를 매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입 할 수 있는 하드 디스크 용량은 조금씩 늘어나겠지요.

데스크탑에서 쓰는 10TB 용량의 비지니스 자료들은 클라우드로도 백업 못합니다. 유실되면 유실되는대로 놔둘 수 있는게 기술 트렌드도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입니다. 큰 쇼핑몰 자료들 소스도 새로운 기술로 바꾸는 것이 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나간 자료들도 필요 없게 되어 버립니다. 디자인 자료도 트렌드를 지나 버려서 필요 없게 되어 버립니다.

설사 필요하다고 해도 그것들을 다 볼 물리적 시간이 점점 없어집니다. ^^

구글 클라우드 파일 100만개 넘어가니 3일동안 실패하는군요.
에러 메시지 창도 6개월 전과 다름이 없습니다. Sync 기술 어렵지요. 그러나 시작 전 환경 설정에 selective folder만 sync토록 했는데 굳이 전체 drive 파일을 검색할 필요는 없을텐데 말이죠. Amazon이 해당 부분을 해결 했지만, 제가 볼 때는 일부러 다운되게 해서 편하게 못 쓰게 하려는 속셈인 것 같습니다. 웹으로 하나씩 올리게 하려구요.

아이디어를 하나 내자면,
은행에서는 부업으로 어느 정도의 공간을 할애하여 외장 하드 디스크 보관소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SW 회사 인력이지만, 플랫폼 하나 만들어 두고 편하게 돈 버는 회사 보다는 물리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내는 회사를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일한자가 돈을 벌어야 합니다. 물리적 제품 생산은 노력을 측정하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만드는 것보다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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