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타지와서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중 대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내가 기존에 생각하던 것들이 많이 바뀌는 식이다.
MCM이 어느 유명 백화점에 추천을 받아서 명품관들과 나란히 입점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실재 한국에서는 너도나도 MCM 가방 들고 다닌다면서 남자들은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여기 아울렛에서 이것저것 구입했는데 모두 다 MADE IN CHINA가 찍혀 있다.
미국도 제조쪽은 다 죽어서 중국에서 모두 생산한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MAIN IN CHINA 찍혀 있으면 일단 하급 상품으로 본다. 대부분이...
여기서 폴로 쟈켓, 아디다스 신발, 코치 여권지갑, 에코 츄리링 등등을 샀는데 모두 MADE IN CHINA가 찍혀있다. 신발도 예외가 아니다 나인웨스트 가보니 다 CHINA, ...
중국 출장간 동기가 가방 하나 사봤는데 발망이었다.
근데 모조였는데 ... 명품 좋아하는 애도 구분이 안가더란다. A급 모조라나... 재질도 가죽 ㅡㅡ;
인과관계 없이 쭉 나열한 예들로 결론을 내려보면.
국산 브랜드 중에 품질이 좋은 것은 사고 뽐내고 다니자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브랜드를 사고 입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것을 알아야 그게 좋은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면 숨은 보석들을 찾아내는 안목만 있으면 충분히 명품의 가치를 비인기 브랜드에서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사람으로는 아마 이혜영이 그런 스타일이 아닐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국정원의 댓글 공작을 지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