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거 별로다]
내가 대학교까지 쓴 거라곤 클린앤클리어 모이스춰라이저 밖에 없었다. 군대 가기 전까지 여자들보다 피부가 더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했다. 아기피부란 이야기도. 30이 된 지금도 피부가 좋다고 하는데 군대가서 많이 배린 피부다.
동생은 피부가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좋아졌다. 물론 내 생각보다 다른 사람 생각이 더 맞을 수도 있겠지만 나 역시 사춘기 때 피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손발이 오글거리는 자기 자랑은 그만하고.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물론, 내것도 있고 주변 사람 이야기도 있고, 좋지 않은 사람들의 노하우도 있다. 내 기준에서 판단된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객관성이 있다고 보장한다.
1. 코에 피지를 짜면 더 꺼매진다. 이것은 금방 되지 않고 몇년에 걸쳐서 점점 피지가 커진다. 짜는 것도 중독이다. 알아서 해라. 나도 그랬고 내 주변에 몇몇 사람이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2. 뜨거운물 세수 다음엔 찬물 세수 - 주변에 피부 좋은 사람들, 동안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다. 진리인듯.
3. 깨끗하자 - 이것저것 써보다 보면 정말 자기한테 맞는 세안제가 있다. 기름기가 싹 사라지는 세안제를 선택해보자. 클린앤클리어중에 거꾸로 세운 튜브 타입 있는데 나한테는 그게 젤 잘 맞더라. 이것저것 써보길 권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말보다 눈 감고 한번 느껴보라.
4. 사춘기 때 뭐 나면 건들지 말자. 난 코 주변이랑 뺨 주변에 여드름 조그맣게 나던거 장난으로 땠는데 그게 크니까 다 잡티로 남더라.
5. 비타민 먹자. 요샌 비타민 약이 너무 잘 나온다. 음식으로도 충분히 섭취를 한다고는 하나 비타민 먹어보면 정말 몸이 잘 안 지친다는 느낌이 온다.
6. 자기전엔 꼭 씻자. 잘 때 안 씻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제일 중요하다.
7. 비싼 화장품도 써보자. 그리고 느껴보자.
8. 남자는 스킨만 발라도 된다. 학창 시절 때 피부 좋은 몇몇 애들은 스킨만 바르더라. 의학도 건강하기를 돕는 의학. 화장품도 피부가 숨쉬게 돕는게 좋은 것 같다.
9.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자. 그리고 잘 씻자. 헬스 클럽 꾸준히 다니는 여자들 치고 피부 안좋은 사람 못봤다.
뭐, 이정도... 운동 빼고는 실천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항목들이다.
꼭 내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난 지금은 많이 배렸다.
어떻게 배렸을까.
1. 술, 담배를 가까이 하니
2. 계속 피곤하니
3. 잘 안 씻으니
4. 운동 안하니
금방 배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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