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미국 먹거리 - RED LOBSTER

끄어억~

 

그나마 밖에 나와서 제일 많이 간 곳이 RED LOBSTER. 한국분이 owner 신 것 같다.

 

2명이서 팁 포함 80불 정도면 스프에 셀러드에 최고 메뉴(랍스터2마리 + 올리브가든에서 나오는 스파게티 + 완소새우들~) 각각 먹고, 맥주, 아이스크림+빵쪼가리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내가 먹은 조건 lobster lovers란 메뉴인데 30불 정도한다(젤 비싼거) 그래도 싸지 않은가? 랍스탄데.

 

먹기 전에 찍은 것도 있는데. 음식 사진 찍어서 올린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직접 먹어 보시라~ 뭐, 가서 먹고 다음날 바로가면 질리는데... 한번씩 땡길 때가 있다.

 

거의 유일하게 한국보다 나은 먹거리였다.

 

미국오면 웬만한 스테이크 집이나(여긴 한국 아웃빽이 낫다) 소고기 집(한우가 짱임),  중국집 갔었는데(진짜 한국 중국집이 낫다) 다 XXXX. 그나마 일본인이 하는 스시집은 한국이랑 비슷해서 먹을만 하다.

 한인 식당도 재료는 미국서 나는 재료라서 한국맛이 안난다.

 

love & war에서 먹었던 갈비뼈 통째로 나오는 스테이크는 괜찮았는데(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갈비뼈) 담에 시간나면 사진으로 한번 담아 보겠다. 아직은 안땡김...

 

[ 시간 좀 지나 뒤져보니 예전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이 메뉴는 지금은 없어졌다. 뭐 그래도 비슷]

다른 생각.

생각의 여유로움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1. 크라이슬러 크루져 내부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시계.

2. 곳곳에 만들어진 공원.

 

우리나라는 과연 땅이 좁아서 공원이 드문걸까.

MADE IN CHINA

이래저래 타지와서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중 대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내가 기존에 생각하던 것들이 많이 바뀌는 식이다.

 

MCM이 어느 유명 백화점에 추천을 받아서 명품관들과 나란히 입점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실재 한국에서는 너도나도 MCM 가방 들고 다닌다면서 남자들은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여기 아울렛에서 이것저것 구입했는데 모두 다 MADE IN CHINA가 찍혀 있다.

 

미국도 제조쪽은 다 죽어서 중국에서 모두 생산한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MAIN IN CHINA 찍혀 있으면 일단 하급 상품으로 본다. 대부분이...

 

여기서 폴로 쟈켓, 아디다스 신발, 코치 여권지갑, 에코 츄리링 등등을 샀는데 모두 MADE IN CHINA가 찍혀있다. 신발도 예외가 아니다 나인웨스트 가보니 다 CHINA, ...

 

중국 출장간 동기가 가방 하나 사봤는데 발망이었다.

근데 모조였는데 ... 명품 좋아하는 애도 구분이 안가더란다. A급 모조라나... 재질도 가죽 ㅡㅡ;

 

인과관계 없이 쭉 나열한 예들로 결론을 내려보면.

 

국산 브랜드 중에 품질이 좋은 것은 사고 뽐내고 다니자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브랜드를 사고 입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것을 알아야 그게 좋은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면 숨은 보석들을 찾아내는 안목만 있으면 충분히 명품의 가치를 비인기 브랜드에서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사람으로는 아마 이혜영이 그런 스타일이 아닐까?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TOURNEAU란 시계 상표.

흐맹... 저런 상표가 있긴 있구나. 세상에는 모르는 상표가 너무 많다.

 

깔끔해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3200 세금하고 하면 한 350만원쯤 되려나?

 

내가 좋아하는 브라이틀링 시계는 800만원 짜리. 모조는 9만원(생긴건 완전 똑같다)

모조도 무브 같은걸로 사면(내부는 명품이랑 같다는 말) 30~40만원 정도 한다.

보통 500만원 넘어가는 시계를 싸게 살 수도 있다는 이야기. 뭐, 30~40이 싼건 아니지만.

큰맘먹고 오메가 젤 싼거 완전 심플한거(촌티나는거)하나 질렀는데 술먹고 잊어 버렸다.

 

보통 우리 35살 밑으로는 세이코, 스와치, 티쏘가 어울리는 것 같다.

 

어차피 브레게 정도 안 찰거면. 시간 잘 맞는걸로.

 

카시오를 제일 강추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좋게 안봐서.

 

카시오를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차던 10years battery란 CASIO시계가 있었는데 6년동안 1초도 안 틀렸었다.

꼭 카시오 아니더라도 돌핀 시계는 막 써도 시계 잘만 봤다.

 

그리고 이래저래 모조도 써봤는데 팔에 차면 흔들리면서 자동 충전되는건 오차가 조금씩 발생하더라.

나름 써 본 세이코 시계 강추한다.

 

사람들은 브랜드를 잘 모르는데

알마니는 싸다(그 명성에 비해서) 여자들은 대부분 명품으로 아는데, 면세점가면

30이면 산다. 그만큼 시계에 대해서 정통해서 아는 사람은 없고. 안다고 해도 브랜드만 줄줄이 외우는 수준.

 

여담인데.

 

돈 한참 무리해서 쓸 때 브라이틀링과 로렉스 모조가 있었는데 차고다니면 사람들 진품인줄 알더라. 교차로 같은데 서 있어도 뭔 마담이 와서 고급 술집 명함 주고 가더라.(그냥 막주 나눠주는 술집이 아니라)

 

역시 남자는 시계랑 구두, 수트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는 큰 시계를 좋아하게 되었다.

 

 

 

롤스 로이스나 벤틀리 같은 명차가 아무에게나 차를 팔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1. 물건의 브랜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명품인가가 중요하다. 미국 신문 한켠에 익명으로 4조를 기부한 기업가가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 김장훈씨도 전세 살면서 명품으로 도배할 돈들을 기부한다.

 

2. 테레사 수녀가 차가 필요하다고 했으면, 전 세계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협찬하려고 경쟁하지 않았을까? 테레사 수녀가 타는 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명차가 될텐데.

 

결국, 명품을 가지려고 하지말고 명품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아참, 명인인가.

미국 소방차는 장난감 소방차와 같았다.

똑같드라...

 

근데 크더라. 사람도 크고 fire fighter 여자도 185는 되겠드라고, 남자는 190 ^^;;

 

뭘 먹고 이케 큰거야. 4살까지 애들은 한국 애들보다 작은데.

피자헛 라지 피자가 만원?

컹 정말이네. 세금 포함 12000원 정도.

 

그런데...

 

맛없다. 혹시나 해서 다른 피자도 시켜봤는데... 똑같이 맛없다. 두끼 굶고 먹어야 좀 먹을 만 하겠더라.

 

피자도 한국 피자가 맛있다.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하드 디스크 정리하기.

복잡한 내 머릿속 처럼 하드 디스크도 복잡한데 한번 정리해 보려고 했다.

 

물론 머릿속 장기 기억은 죽지 않는 이상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뇌세포 손상? 아인슈타인도 3~4개 밖에 못썼다는 통설과 머리 한방 맞으면 몇 십억개나 죽는다는데... 여튼, 뇌에 관한 지식은 추 후 업뎃 하기로 하고!

 

정리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생각한다.

2. 오래전 무조건적으로 자료는 많이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세상에 넘치고 넘치며, google과 같은 검색 엔진을 통해서 왠만하면 다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정말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비싼 지식이다.

3. 비싼 지식이라도 내가 하려는 것과 상관없으면 지운다.

4. 지우다가 간이 커지면, 아! 정말 이거 없이는 못살겠구나 하는 것 빼고 다 지운다.

 

1일차 - 30기가 : 소스 지우는데만 30기가... 하긴 프로젝트 하나가 싱글 컴으로 풀 컴파일하면 8시간 이상 걸리는 것들이니...

 

2일차 - 10기가 : 미디어를 지웠다. 영화. 내가 소장하고 있는 명화는 레몽밖에 없다(그것도 DVD4개랑 10주년 기념 재발매 DVD)...

 

나머지는 대부분 공부 자료나 그런 것들이라 보면서 지워 나가려고 한다.

 

머릿속에 넣고 주우면 된다. 잊어 버리는 것은 어떻하냐고?

어차피 머릿속에 들어 가지 않는 것은 처음부터 내것이 아니었다.

 

늘 생각하게 해주는 선배가 올린 짤방하나 가져왔다.

2010년 2월 12일 금요일

게스트 하우스가 호텔보다 나은 점.


0. 돈 차이는 없다. 하루 130불.
1. 한식이 무한으로 나온다.
2. 냉장고에는 과일과 음료수가 한가득
3. 냉동실에는 아이스크림이 한가득
4. 과자, 라면도 한가득.
5. 세탁, 건조 편리
6. 할로윈 데이되면 애들한테 사탕을 줄 수도 있음.


7. 우월한 시설... 확인 해 보시라.


샤워실 1


요건 집 대문... 순서가 엉망이군 ㅡㅡ;


집 들어오면... 요렇다. 2층짜리다. 지금 2명서 쓴다. 휑~


A라고 적힌 방으로 들어가보자.


대문은 콩만한데


안은 이리도 넓을꼬...


침대를 기준으로 슝~ 돌아 보았다.


헐... 샤워실도 크당.


욕조는 작아서 요건 실망 반신욕이 디폴트다.


뭐, ... 다 있다.


드레스 룸도 너무 크다.


걸 옷이 없다.


그렇다. 카페트 바닥이라 옷은 걸 필요가 없다. 던져 두면 된다.





8. 깨끗하다. 매일 청소해 주셔도 팁을 안줘도 된다.

단점은 딱 한가지.

호텔 마일리지가 안 쌓인다.(호텔은 아니니까 :))

 마일리지라고 해도 레지던스 인에서 70일 지내고 JW 메리어트에서 하루 쓰니까 없드만 ㅡㅡ;

중국가면 4~5성급이라 포인트 많이 쌓여서 좋은데... 미국 호텔은

여튼.

좋다. 그리고 이 정도는 되야 빡신 출장을 소화하지 ㅡㅡ;

일도 힘든데 맨날 구린 밥, 그것도 사먹어야 할까? 일도 힘든데 기타 간식거리도 쇼핑하러 나가야 할까.

물론, 게스트 하우스 마다 다르겠지만. 호텔에 돈 보태줄 바엔 한인들 게시트 하우스에 돈 보태는게 낫지 않을까?

눈이 오면...

마냥 좋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길은 빙판길이 되지 않을까 걱정. 눈도 치워야 하고.

눈 오고 나면 더 추워질 거 생각해야 하고.

군에서 열심히 눈 치우던 아픈 기억이 난다.

 

 

- 요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

 

솔직히 난 재미있었고, 군에서 고참때는 밑에 애들과 재미있게 치웠지만.

 

내가 후임병으로 있을 때는 눈 오면 일단 으름장부터 놓던 선임 때문에 기분이 별로 나지 않았다.

 

즐거운 풍경, 아름다운 생각, 기쁜 행동은 모두 사람으로 부터 나온다. 라는 것이 나의 지론.

 

난 아닌 것들과 평생토록 싸워가야 한다.

 

한동안의 생각으로 내 꿈이 정해졌다. 승부사가 되는 것 ,

끊임없이 승부하는 것만이 인생의 즐거움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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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FMT 김중근 책임님.

이 블로그로 추억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우체통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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