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9일 토요일

회사 생활 푸념(?)

동일 회사 5년차에 접어 들었다. 

회사라는 테두리 보다 직업이 우선이었기에 여기서 오래 있지는 못할 것 같았는데

정말 열심히 3년을 달려보니 4년 째에는 battery out 되고 5년째가 되니까 회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아는 내용으로 적당히 그런 부류들과 타협하고 살아도 될 것도 같은데 다시 한번

인생의 전성기를 누려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힘든 세상속으로 뛰어들려고 하고 있다.

할아버지 마라토너가 말했다고 했었나?

 "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시절 입니다. "

라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난무하는 곳이 또 회사다. 

입사 교육 때 건희형 책이나 사상을 공부하고 여러 명사들이 강연 내용으로 큰 꿈을 품고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들은 소리는 어느 과장한테 임원은 꿈도 꾸지 마라였다. 내가 임원이

되고 싶다고도 안했고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는데 잠시 나를 담당했던 과장이 했던 말이

었다.

 교육 땐 임원을 꿈꾸지 말고 사장을 꿈꾸라고 했는데. 그래야 회사에서 휴지 한조각 

줍는다고. 자기 회사니까.

 이제 시간이 지나니 나도 후배들이 생기고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선배한테 받은 건

쥐뿔도 없다. 사실 몇몇 고마운 분들이 큰 가르침을 주셨지만. 정말 극소수다. 그리고 

회사 생활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좋은 사람들은 자기꺼 못 챙겨서 대우도 못 받는다.

 그래서 나도 사실 마음을 다 잡기 위해 글을 쓰는 거다.

받은거 쥐뿔 없지만 후배에게는 큰 걸 남겨주고 싶다.

 그래서 회사 생활하면서 혼자만의 프로젝트를 꿈꾸고 그 프로젝트에 뜻 있는 동료들을 

모집하고 있다. 업무와 병행하느라 ... 또 이제 출장 가는데 아마 자정에 마치고 못 쉬고

새벽까지 생각한 것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어차피 편하려면 개발실을 시작하지도

않았겠지.

ㅡㅡ; 아무 생각없이 삽질 시키는 상관들이 너무 많아서.

단계적으로 스스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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