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

지난 일주일의 결과는 2Kg 감량이다.
하지만 너무 힘들었다. 닭가슴살하고 풀떼기만 먹다보니
하루가 맹 하고 힘도 안났다.

턱걸이도 14개까지 올렸는데 4일째부터는 10개 이상 절대 안 올라가더라.
물론 한번에 할 수 있는...

그만큼 힘이 나질 않았다.

얼굴살은 쪽 빠졌다. 난 얼굴부터 먼저 빠지는 가 보다.
뱃살은 탱탱했던게 흐물흐물 해졌다. 워낙 빵빵해서 주름하나 없었는데
이제 한일자一 아니면 두이二의 주름이 생겼다.
사실 토요일까지 4Kg 감량 했는데
주말에 폭식을 했더니 2Kg 쪄버렸다. 라면도 두끼나 먹었다.
아마 오늘까지 계속 지켰으면 6Kg정도 뺐을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가도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식습관 개선이 먼저라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안 먹으면 요요가 오니까 정크푸드를 서서히 줄여야 하겠다.

사실 운동하면서 빡시게 하면 모르겠지만 직장생활하면서.
그것도 시간을 많이 낼 수 있는 직종도 아니기에
평소에 계속 신경을 쓰는 수 밖에 없겠다.

아침 몸무게를 재었을 때 1Kg 낮았지만 밥 먹으니 다시 그대로 올라가더라.

아침에는 밥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무조건 샐러드. 저녁은 적게 먹어야 하는데 항상 회식이 잡혀 있다.

오늘도 내일도.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쪽으로 의견을 내고, 안되더라도 분위기를 망치지는 말아야 한다.

닭가슴살을 들고 왔으면 미리 먹는건데.

안 들고 와서 편의점 가서 계란 8개를 샀다.

아침 먹고 턱걸이 하고 계란 두개 까먹었다. 노른자는 버리고(오매 아까븐거 ㅠㅠ)

점심은 샐러드 먹고 저녁 먹기 전에 흰자만 6개 먹고 회식에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