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7일 일요일

life] 자신이 뭘 원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나의 꿈에 대한 포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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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이 뭔지 우선 알아야 한다.

30년 동안 방황해 보니 내가 원하는 것은 너무도 힘든 것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제는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1년 쓰다가 10만원 더 주고 해약했다.

그 땐 단순히 아이폰을 써보고 싶었기 때문에 돈 더 주고 해약한 것이 아쉽지가 않았다.

동영상 인코딩이 귀찮아서 한번도 동영상 본 적이 없고, 주변에 아이폰 유저들이 많아서 유료앱 게임을 하다보니 데스크탑 게임에 비해서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이것저것 다른 기능들도 너무도 편리했지만 편리한만큼 단조로웠다.

그래서 갤럭시 탭으로 갈아탔다. 그리고 탭도 이젠 지겨워서 다른 폰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래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난 단순히 새로운 것을 한번 써보고 싶어하는 것일까?

스마트 폰은 나한테 어떤 도움을 주는가?

아무런 도움도 못주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과 장시간 통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폰을 안 쓰면 심심해져서 폰을 2개 쓰게 되어다.

한 폰은 보조 배터리가 4개 준비 되어 있는 일반폰이다. 하루종일 통화해도 배터리 모자랄 일은 없다. 또 하나는 원래 샀던 갤럭시 탭.

이런 사소한 것을 꿈에 비유하기는 그렇지만. 시간이 꽤 흘렀을 때

내가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 볼 때.

내가 원했던 것이 모르고 막 살았다면 지나고 나서 후회할 것 같다.

그래서 꿈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 주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것은 단축번호 1번에 두고(0번은 국제전화(+)니까) 단축번호 2번을 찾아보자.

우선 난 컴퓨터를 오래 해 왔다. 그리고 중간에 CPA도 한번 해보려고 했지만. 체질상 난 공학도이더라. 수학도 사람이 만들었지만 그나마 자연의 법칙을 배우기에 요즈음에는 좋아지려고 한다. 공돌이는 어쩔 수 없이 기계랑 싸우고 자연의 법칙을 알아가는 것인가보다. 그래서 공학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컴퓨터를 쭉~ 오래 해왔는데 정작 위로 올라가는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라 경영을 하는 사람이더라. 그리고 경영을 하는 사람들이 공학자들보다 자존심이 더 쌔더라.

그래서 난 아이언맨에 나오는 공학자가 꿈이다.

물론, 전세계 공대를 모두 졸업한 듯한 그 포쓰는 가질 수가 없다.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전문가가 되려고 몇가지를 포기해야 하는데. 큰 것보다 소소한 것들(피부관리, 친구들 만나서 정기적으로 술먹기... 같은거?)을 조절하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시간 할애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알기에 내가 원하는 직업명부터 정해야 하겠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 되고 싶다. 사실 엔지니어와 개발자, 이키텍트의 차이점을 이제는 잘 모르겠다. 단순히 어감이 좋아서 엔지니어가 하고 싶을 뿐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모두 같다.

그러면 이왕 엔지니어인데 한국에서는 최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건 불가능하다. 요즈음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하는데 걔네들 10년 공부해도 고등학생 밖에 안된다.

물론, 나도 8살 때부터 컴퓨터를 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얻은 것은 지혜 뿐이지 지식은 없다. ㅋ

그래서 어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될 것인지 정해야 했다.

그나마 자바를 오래 했는데 자바는 솔직히 재미가 없다. 디자인 패턴에 대해서 깊은 지식이 없어서 재미가 없는 것도 있지만.

계속 펌웨어랑 OS등 아래단을 손대다 보니 자바는 너무 하이레벨의 느낌이 든다.

사실 언어를 정하는 것 자체가 웃긴다. 그런데 이것저것 다 할줄은 알겠는데, 뭘 짜라고 하면 레퍼런스 없이는 못 짜겠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서 난 이제 살날이 많이 안 남았으니까
정해야 한다.

OS도 언어도 모두 고정하기로 했다. 같은 언어도 만드는 회사에 따라서 많이 다르다.

C가 참 좋은데. C++은 그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하지만 펀더멘탈 C를 보면 정웅씨가 C랑 C++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배워보니 다르다. C99가 컴파일러에 다 반영도 안되었고, 결국 제작사가 C를 만든다기 보다는 표준단체가 C를 만든다고 보아야 한다.

난 너무 이론적으로 치우치긴 싫다. 눈에서 휙휙 돌아가서 다른 사람에게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주고 싶다. 재미가 곧 기쁨이고 기쁘면 행복하니까.

하지만 너무 하이레벨은 하기 싫다. 로봇도 만들어 봤지만 C가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C++을 하기로 했다. 사실 C++은 자바보다 쉽지 않고 객체지향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하지만 객체지향 개념은 들어가 있다. 그리고 C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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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고 나니...

결국...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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