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해서 합리주의가 명확한 색깔을 가질 수는 없다. 왜냐면 자료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누구나가 볼 수 있다면 믿느냐 마느냐 하는 의견들은 의미가 없다. 이미 존재하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하더라. 하느님이 만드신 태양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신을 볼 수 있단 말이요.
그러나 지금은 태양의 표면까지도 볼 수 있는 과학의 시대가 왔다.
과학적인 종교 분석관련 서적, 아티클, 에세이, 뉴스거리들을 보다 보면 하나라는 존재. 즉, 하나님, 부처님, 시바신등등은 모두 하나의 존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특정한 자연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여 그것들을 믿게 되었다는.
그러나 합리주의적인 사고로 생각을 해 보면 종교가 믿는 신의 존재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주변에 들어서 있는 절이나 교회, 성당들이 실재로 존재 한다는 것이다.
만약 신이 실재로 없다는 가정하에 이것을 보고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강한 믿음은 없는 것을 존재하게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재로 종교 단체의 폐해가 뉴스로 많이 보도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안다.
종교 단체에서 하는 자선, 기부, 직접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들이 일반인들이
하는 그것보다 훨씬 광범위 하고 강하다.
참... 잊고 싶은 말인데 잊혀지지 않는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만약 죽어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거면 상관없지만 진짜로 천국/지옥이
있으면 어떻할건데? 하던 미술 선생님의 말씀...
종교를 강하게 믿던 순간이던 종교가 없다고 생각했던 순간이던 그 말은 진정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믿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꾸준히 교회에 나가고 다른 방식으로라도 선교를 한 것은 맞고 또 그 이론에 대해서 어떤 반박을 할 수가 없었다.
하늘에 가신 할아버지께 종교에 귀의할 것을 수차례 이야기 하였지만 듣지 않으셔서 개신교의 교리로는 지옥에 가시는게 맞기 때문에 더더욱 믿고 싶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누가 봐도 착하게 사시는 분들이 세례를 받지 못해서 지옥에 가야 하는 것이면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종파가 퍼지기 전에는 그런 의식 자체를 모르는데 그 전에 살던 착한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가는 것일까?
신이 있다면 그리고 전지 전능하다면 그런 사람들이 천국으로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왜냐면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천국'의 이름에 걸맞기 때문이다.
종교도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 졌고, 다른 똑똑한 누군가들이 많아서 종파가 많아진 것이다.
자연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듯 신도 우리 주변에 있다. 는 정도로 결론을 내면 합리적인 것
같다. 그리고 강한 믿음은 없는 것도 존재하게 한다는 것도 위에서 말한 내용들을 토대로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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