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주더라.
계산해보니 18만원씩(천원단위빼고) 936 만원 정도 냈다.
반도 못 받았다.
솔직히 29에 가입했는데 아플일이 뭐가 있겠냐 싶었다.
어머니 보험료도 내가 냈었기 때문에 소득공제 혜택은 원래 MAX라...
이것저것 따져보면 그냥 내 돈 중에 500이 나갔다.
중간에 심하게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면 아닐테지만.
그럴 일은 사실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해지는 전화 한통이면 가능하다.
말리지 않는다. 나라도 그러겠다. 이제 슬 아플 나이가 되어가는데
이미 돈은 받은 상태니까.
만약 내가 아프다고 해도 당장 돈이 없으면 치료를 못 받는다.
보험사는 돈을 먼저 주는 회사는 아니니까.
요즘 돈이 먼저 나오는 상품도 광고를 하는 것 같은데 어차피 병원과 연계해서
보험 사기도 잡아낼 정도의 정보력이라면 아플 때 알아서 병원비를 계산해 주는
시스템은 왜 안 만드는 걸까. 일가족이 다 죽어서 받을 사람이 없으면
그것도 보험사 돈이니까...
보험사 참 좋다. 누구나 이런 회사를 만들면 망하진 않을 것 같다.
우리네 품앗이를 악용한다고 해야 하나.
내가 보험사를 만든다면 병원에 갔다는 정보만으로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하는 시스템이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정보 제공처랑 연계만 잘되면. 로비라기 보다 확실한 수익 구조를 그들에게
선사할 수도 있어 보인다.
정보 제공처랑 연계만 잘되면. 로비라기 보다 확실한 수익 구조를 그들에게
선사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게 가능한 회사라면 아마 다른 모든 보험사 들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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