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디자인

시너지 디자인 이라는 책을 봤다. synergy degisn.

톡특하면서도 심플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는

조형물들(대부분 우리 주변에 있을 수 밖에)이 담겨진 사진책이었다.

인터넷에서 뒤져봐도 사진 한장 없어서 아마존을 뒤져봤는데도 책이 없다.

뭐지? 도서관에서 만났던 책인데... 괜스레 만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난 기분이 들었다.

오래전 부산 도서관에서 봤던 금서 "폭탄 제조법"을 봤을 때의 감흥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만에 기분이 좋아졌다.

대부분 고만고만 했지만 마치 모노 건물에 포스트 잇을 붙여놓은 듯한 군데군데

네모나고 노란 sign이 있는 디자인은 참 멋졌다.

내가 건물을 짓게 된다면 해당 디자인도 참 괜찮을 것 같았다.

좀 밋밋해 보이긴 하겠지만 각자 자리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면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