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일 목요일

N세대를 잡아라

-광고 전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요사이 N세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N세대는 네트워크 세대를 말한다.네트워크 세대란 케이블 TV와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이다.

N
세대는 기본적으로 화려한 동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단적인 예로 V채널을 들 수 있다. 이제 인터넷 쇼핑 몰도 이러한 N세대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물론 타겟이 N세대인 사이트들이 그 신호탄이다.여기 N세대가 주 타겟인 신발 쇼핑 사이트를 소개한다.

Gravis Footwear

Gravis Footwear
는 청소년들이 즐기는 스노 보드,스케이트 보드용 신발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Gravis Footwear의 사이트는 그들이 생산하는 신발제품을 사이트에 들어온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처음 사이트로 접속하면 강렬한 블랙화면에 상품정보 하나 없이 로고만 보인다. 로고나 GO를 클릭하면 별도의 창이 생성되는데 여백의 강렬함과 자바로 짜여진 네비게이션을 만나게 된다.

N
세대는 이미 이런 네비게이션 구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카테고리 분류를 텍스트의 도움 없이도 잘 찾아낼 것이라는 판단하에 꾸며진 사이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주얼의 강렬함을 감상하고 있으면 테크노 풍의 음악이 흘러 나온다.이 음악은 샌프란시스코의 OM레코드사와 협력한 것으로 유저는 4개의 음악 중 원하는 취향의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할 수 있다.

크레딧 버튼을 누르니 OM레코드의 로고가 나오고,바로 OM사이트로 이동 가능하다.신발 사이트와 음악 사이트의 공동 마케팅이 N세대의 기호와 맞아 떨어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었다.

N세대는 모두 매니아다

만약 당신이 스케이트/스노 보드용 신발사이트를 기획한다고 하자.당신은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모범 답안인 아마존을 떠올릴 것이고,제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아마도 '스노 보드 잘 타는 법'쯤의 컨텐츠를 넣으려 할 것이다.

이정도 생각만으로도 훌륭하다. 그러나 N세대는 이 정도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Gavis Footwear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보더들을 아예 Gravis Footwear의 팀원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들의 신상정보와 사진,그리고 그들의 생각들을 Gravis Footwear와 동일시 시킴으로써 매니아들을 흥분 시킨다. N세대는 모두 어느 한가지에 대해선 매니아들이다.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얄팍한 정보제공보다 그들과 동일시 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제품사진보다는 이미지를

많은 쇼핑 몰들이 제품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N세대를 겨냥한 쇼핑 사이트라면 제품사진만 갖고는 부족하다.

그들의 Slice of Life를 마치 잘 찍은 광고 사진처럼 스토리로 묵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그리고,말을 많이 하지 말 것.

인터넷 쇼핑에서 불문율로 여겨지는 것이 '8'룰이다.'8초 룰'이란 한 페이지가 다운로드 되는 속도,즉 사용자가 웹 페이지의 로딩을 기다려 주는 한계속도를 말한다.N세대도 참을성 없기는 마찬가지다.

N
세대를 위한 쇼핑몰은 그림과 동영상이 많은 사이트쯤으로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리라 생각된다.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2001 02 21
저자 : davidndannyc.om <!--[코리아인터넷닷컴,
2001&nbsp;02&nbsp;21]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국정원의 댓글 공작을 지탄합니다.

UPBIT is a South Korean company, and people died of suicide cause of coin investment.

 UPBIT is a South Korean company, and people died of suicide cause of coin. The company helps the people who control the market price mani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