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코기·녹차·통곡물·고추 등
음식에 따라 특별히 열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먹으면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다. 또 어떤 음식들에는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 영양소와 화합물이 들어있다. 미국 건강잡지 헬스닷컴은 특별히 지방을 많이 태우는 음식들을 최근 소개했다.
◆ 통곡물
통곡물, 특히 오트밀과 현미 등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정제된 곡물보다 2배나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 살코기
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발열 효과가 있다. 소화가 되는 동안 음식에 있는 칼로리의 약 30%를 태운다. 특히 300칼로리의 닭가슴살은 소화시키는데 90칼로리가 소모된다.
◆ 저지방 유제품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근육량을 보존하고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 녹차
8주 동안 하루에 녹차를 4잔 마시면 2.7kg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미국 임상영양학회 저널이 보도했다. 녹차를 마시고 나면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화합물인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녹차잎의 추출물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가 있기 때문이다. 차게 한 차를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자주 마시도록 한다.
◆ 렌즈콩
한 컵에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35%가 있다. 사람들 중 20%는 철분이 부족하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인체가 효율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고 한다.
◆ 고추
매운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만들고 칼로리를 태운다. 날로 먹거나 요리한 것, 말린 것, 가루 등을 먹으면 된다. 스프나 달걀, 고기 요리 등에 붉은 고추나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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