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0일 일요일

새해 소망.

IT 서비스들이 무사히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포스팅은 상품을 타기 위한 포스팅으로서 다분히 개인적이고 아부적인 내용도 포함됨을 미리 밝힌다. 그러나 안되면 말고 하는 심정으로 포스팅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상품같은 것은 확률이 낮아서 걍 새해엔 항상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고 쓰면 땡이지.(랜덤뽑기) 그러나 이왕 적는거 나름의 내 식견을 적어 보려고 한다.

 파란과 야후가 망했다. 그 전에 텍스트 큐브 망할 때는 블로거로 이전이라도 되었었지만 걔네들 망할 때는 소식을 너무 늦게 들어서 나름 모은 자료들도 함께 날아갔다. 게임에서는 열심히 키운 포트리스 케릭터로 자랑스러워할 때 서비스 문 닫는다고 해서 받은 충격은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있다. U+에 아이모리가 넘어 가기 전에 열심히 이용했는데 6개월 접속 안했다고 내 사진 다 날려버렸더라. 거기에 다 저장했었는데.

 이렇게 이런저런 정책들이 있는데 내가 한동안 통계 조작으로 구글을 까면서도 이해하는 부분은 그런 부분이다. 그런부분? 기업의 수익과 우리 삶에 주는 그들의 철학 사이에서 오는 괴리, 한쪽은 돈을 버는 쪽이고 한쪽은 돈을 잃는 쪽이다. 그런 괴리를 효과적으로 헤쳐나가고 있는 기업이 구글이다.

 구글도 거대 기업이라 여러 기업을 인수하는데 기업 인수 할 때 보면 그 이름을 그대로 놔둔다. 오라클도 썬 인수할 때 파란색 놔두고 뻘건칠만 안했어도 그 기업에 대한 반감은 좀 줄었겠다. 그들의 고집이 있었지만 엄청난 자바 커뮤니티의 파워와 썬의 철학에 동조했던 사람들를 보면서 여러발 물어섰을것이다. 그러나 구글은 아예 그대로 놔둔다. 심지어 유튜브나 블로거가 구글것인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ㅡㅡ; 구글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지. 기존것을 보존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도 것이지만. 자신이 새롭게 하려는 욕구에 많은 제재를 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이어 간다는 것이 대단하다. 안되면 버리고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그대로 놔둔채로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유럽의 건물들과 비슷한 철학이다.

 게다가 언론 플레이를 가장 적게 한다. 심지어는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여기서도 구글을 깔 수가 있다. 아마 다른 곳이었다면 아무도 모르게 계정 삭제가 되거나 내 신변 노출(이미 난 스스로 노출하고 있지만)을 두려워해서 함부로 자사 서비스에 관련한 글을 올릴 수 없을 것이다.

 똑똑하다. 마이크로 소프트 세미나에 가면 개발자가 bing 말고 google을 쓰라고 할 정도로. 사실 msdn같은 microsoft service도 google 검색이 더 좋다.

 이러한 연유로 난 구글 블로거를 계속 쓰고 있고 중요자료(우리의 사진들)도 올린다. 40~50년 정도 지났을 때 돌아보면서 하나씩 추억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블로거의 이미지만 따로 모아주는 서비스가 하나 들어갔으면 한다.

 구글은 자본주의와 함께 지속했으면 하는 기업이다. 물론, 내가 까야할 수많은 단점 역시 있지만, 오픈 소스를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놓고 수많은 힘없는 IT 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기업이기 때문에 지속되었으면 한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도 함께 컸으면 좋겠다. 서로 검색 못하게 막지 말고... 그렇게 편협한 생각을 가지니 세계 시장 나가면 망하지.

 믓튼 좋은 IT 서비스가 지속되면 내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도 원활할거고. 아기 사진 보고 싶다고 할 때 링크 하나로 모두 보여줄 수 있는(이미지 모듬 서비스 PLZ)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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