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소율이 태어난지 30일째>
이게 뭘까요?^^
이건 바로 엄마와 소율이를 8개월간 연결해주고 있던 탯줄이야..
저기 갈색 보이지?
태어나서 일주일정도 있으면 소율이 배에서 똑 떨어지는거야..
소율이는 병원에 있어서 간호사 쌤이 전해주셨지..
버려진줄 알고 얼마나 아쉬웠었는데.. 헤헤~
아빠 엄마는 기념으로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어서 어떨게 썩지않게
보관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알아봤었어...
액자에 넣는 사람, 타임켑슐처럼 방부제와 함께 넣는 사람..
참 많은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탯줄을 보관하더구나...
이것저것 보다가.. 탯줄도장을 만들어 소율이 크면 주기로 했단다..
지금도 워낙에 컴퓨터로 전산화 되어 있어서..
인감도장이 아닌 싸인으로도 확인 가능한 지금..
도장이라는게 니가 커서까지 사용하고 필요한 걸까 싶지만..
그래도 의미를 담아 만들어 주고 싶었단다..
이쁘지? 완전 럭셜하지? ^^
금도장 블링블링 나비도장이야~~
가격 신경쓰지 말고 엄마 맘에 드는 걸로 주문하라고 아빠가 말씀하셔서..
너무 이쁘길래 그만..ㅋㅋ
맘에 들어했음 해~~
주문한 곳에서 같이 보내준 성명풀이와 보관 방법이란다..
나중에 니가 글을 읽고 이해할 떄쯤 되면 재미니까 한번 읽어보렴..
탯줄은 하나인데 배송과정에서 없어지는 일이 종종 있대서..
없어졌을때를 위해 너에게 보여줄 탯줄 동영상을 찍은 거야..
완성품이 왔으니 필요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겨 놓을께..
이게 바로 일기라는 거잖니..^^
그럼 이 동영상 한번 리플레이 해보면서 엄마는 이만~~
음~ 귀여운 어봉봉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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