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T 트렌드를
이끌 7가지 이슈
"앞만 보지 말고 때론 쉬면서 달려가는 한 해!" 2014년 갑오년 청
말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 해 맞이 후 마음의 변화가 생겼나요?! 급변하는 IT 시장처럼 3일 천하가 되지 않도록 각자 마음먹은 계획들
다 잡아 보시기 바라며, 이번 페이지에선 2013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2014년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올 한 해를 이끌어 갈 2014 IT
트렌트에 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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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성장세를 보이던 스마트폰 시장도 이제 한 템포 휴식기에 들어갔고, 그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대중화를 꾀한 3D 프린터, 스마트 카, 웨어러블 컴퓨터 등 굵직한 녀석들도 대기 중이란 점에서도 2014년을 이끌 IT 트렌트 이슈는
무엇이 있을지 간략히 준비해 봤습니다. 속성으로 2014년 IT 트렌드 큰 흐름 함께
지켜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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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웨어러블 디바이스 "
스마트워치, 구글
글래스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2013년도 한
해에도 10대 혹은 5대 IT 트렌드로 선정된 바 그 관심은 2014년에도 식을 줄 모르고 성장세를 이어갈 듯 합니다. 한편으론 피트니스
기능에만 너무 치우쳐 있던 탓에 일명 "값 비싼 만보계"란 인상이 강하게 남은 것도 사실이나 최근 전작의 업그레이드 버전들이 하나 둘 선보이면서
제대로 된 스마트 기기로 한 발짝 더 도약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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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워치, 밴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바람, 2014년에는 더
강하게!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ivece)
말 그대로 "입을 수
있는 기기", 즉 시계나 안경, 반지 등에 PC화 된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을 일 컷는 용어다. 최초 미국 군사 훈련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과 함께 점차 일상 생활에 파고들어 디지털 기기 및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론 스마트워치,
글래스, 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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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간 한정된
체험단 테스트로 상용화 모델을 내놓기 위해 각고의 노력 중이던 구글은 대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구글 글래스"의 정식 출시일을 2014년으로
예고한 바 있습니다. 거기에다 먼 발치에서 지켜만 보고 있던 애플 역시 자사의 스마트 워치인 일명 "아이워치"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해로 꼽히고 있다는 점도 올 한 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은 어느 해 보다 높다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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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국의 ZTE, Xiaomi 및 LG전자와 MS 역시 각각 스마트워치와 글래스류 제품 경쟁에 속내를 내비치며
업계에선 2013년에 비해 예상된 제품 출하량만도 대략 10배에 가까운 상승폭을 전망하고 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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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사물간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
스마트폰 성장이
성숙기에 이르러 급기야 포화상태로 접어 들게 되면서 제조사와 이통사 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때며 2014년은 그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그 일환의 하나로 "사물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으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스마트TV, 스마트카, 냉장고, 세탁기 등의 백색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들과 인터넷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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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간 인터넷이라 너무 추상적인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워치나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결도 IoT와 같은 맥락이라
생각하시면 이해는 빠를 듯 합니다. 일찍이 IoT 시장을 두고 전세계 휴대폰 CDMA
칩셋의 90% 를 공급하고 있는 퀄컴의 회장 "Paul Jacobs" 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현재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기기는 대략
250억대에 이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들은 하나의 게이트웨어 역할을 하게 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 이야기
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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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개인 유저들뿐만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사물 간 네트워크 인프라만 제대로 갖춘다면 사내 제품관리나 제어 등에 많은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도 될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2013년 그 모습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2014년 올 한 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사물 간의
네트워크는 가장 주목해야 할 이슈가 아닐까 예상해 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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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비콘(Beacon) "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와는 본질적인 뿌리는 같아 보이나, 자세히 드려다 보면 그 성격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비콘(Beacon)". 비콘(Beacon)은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사물 간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는 NFC와 함께 On-Offline 사물 간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이전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줄 기술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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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NFC를
지원하고 있지 않는 애플의 경우 Beacon 서비스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NFC 시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iOS7에 지원하며 여기에 "iBeacon" 이란 기능도 추가했죠. 이는 지난 해 12월 9일에는 미국 내 254개에 달하는 애플스토어
매장에 iBeacon 서비스를 적용. 사용자가 매장 진입 시 iBeacon은 이를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진열대의 상품 정보를 알리고 주변 매장의 할인 쿠폰이나 사용자 인증에 심지어 결제까지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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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Beacon 기능과 함께 애플의 In-Door Position Service 라는 새로운 활로를 만듦에 따라 3rd Party 기업들의 참여
유도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애플과 함께 미국
전자결제 서비스로 유명한 페이팔(Paypal) 역시 Beacon 서비스를 활용해 단일화된 디바이스 채널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를
알렸습니다. 제품 정보, 구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그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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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3D
프린터 대중화 "
작은 피규어에서 시작해
자동차, 총 심지어 인공 심장과 같은 인체 기관까지 만들어 내는 만물박사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도 2014년 새 해에도 여전히 뜨거울
전망입니다. "3차 산업 혁명"이라고 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등 3D 프린터의 등장은 혁신에 가까웠으나 2013년 기업과 특정 계층에 국한된
모습을 띠고 있었었죠. 하지만, 기술 특허 및 가격대 하락 등의 이유로 2014년 3D 프린터의 상용화 및 대중화에 시발점이 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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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디자인 및
설계를 통해 곧장 실물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3D 프린터의 상용화 시대는 이미 예고된 바, 실질적으로 1,000달러 미만으로 가격대가 형성되면
세계 경제의 지도까지 바뀔 거란 이야기도 서슴지 않는 걸로 봐선 그 영향력은 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족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2014년
구글 글래스와 더불어 가장 소장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가 바로 3D
프린터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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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장엔 모듈형
스마트폰과 더불어 3D 프린팅 연관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HP의 경우 2014년 중, 하반기 정도에 대중성을 띤 3D 프린터를 내놓을
계획이라 밝히며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IDC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4년 3D 프린터의
출하량은 약 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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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미디어 & UHD디스플레이 "
구글의 크롬 캐스트는
2013년 단연 화제의 제품이었습니다. 2013년 가장 핫 한 IT 기기 1위로 당당히 뽑히기도 했죠. 2014년은 양질의 콘텐츠로 무장한
미디어가 스마트TV 구매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거론됨에 따라 구글 크롬 캐스트뿐 아니라 유튜브, 아마존 등 대형 서비스들과 함께 삼성과
같은 기업들은 M&A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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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Chromecast)
구글이 제작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로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으면 오디오나 비디오를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TV로 전송해 주는 기기다. 참고로,
PC 혹은 모바일 장치에서 구글 크롬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하거나 모바일 장치에서 크롬 캐스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그
콘텐츠들을 크롬캐스트가 장착된 TV로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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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시장은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KT, SKT, LG 등 IPTV 셋톱박스 시장도 미디어 콘텐츠를 무기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올 해는 이 같은
미디어 경쟁에서 "UHD(Ultra High Definition)"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UHD TV는 이미 2013년
상반기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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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풀 HD 화면
해상도(1920 x 1080)보다 약 4배 가량 높은 (4096 x 2160) 해상도를 가진 UHD TV는 디스플레이 해상도 경쟁의 정점을
찍었고, 곧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CES 2014에선 삼성과 LG 나란히 초대형 UHD TV 를 소개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2014년
그 경쟁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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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제 3의 모바일 OS 격돌 "
애플과 구글의 강력한
양강체제에 도전했던 모바일 OS들은 많았지만, 그 역시 도전 자체에만 의미를 부여한 채 시장에서 사장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4년 역시 이
같은 제 3의 모바일 OS 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관 다른 양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와 비교해 긍정적인 가능성들도 많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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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OS를 통해 실패의
고배를 맛봐야 했던 삼성은 바다에 이은 타이젠(Tizen) OS로 2014년 모바일 OS 시장 경쟁에 뛰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상반기 NTT 도코모와 삼성 타이젠 폰을 시작으로 타이젠 OS를 탑재한 TV, 냉장고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 전자는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작에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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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니와
텔레포니카 등도 파이어폭스 폰 제작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드로이드와 우분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우분투 엣지" 의 듀얼 부트
스마트폰도 출시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3년 하반기 전세계 136개국 선 주문을 거친 Saifish의 욜라폰도 2014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2014년 3rd OS 들의 경쟁은 보다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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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새로운 맹주, 중국(China) "
"중국 = 저가, 짝퉁
제품" 이라는 암암리에 자리 잡은 소비자 인식은 최근 하이엔드 시장까지 공략에 나선 중국산 제품들로 하여금 재조명 받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중국
시장 내 하이엔드 제품으로 상당 부분 점유율을 갖고 있던 삼성이나 타 브랜드에겐 부담스런 행보죠. 더욱이 화웨이, ZTE, Yulong 등 중국
로컬 브랜드의 강세는 2014년 그 지배력을 키워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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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부터
대만의 미디어텍에서 옥타 코어 AP를 출시할 예정으로 중국 로컬 제품들 역시 기술 상향 평준화엔 빠르게 발 맞춰 나갈 듯 보입니다. 또한 막대한
영향력을 예상 했으나 차이나 모바일과 애플의 협업은 2014년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아폰6부터 중국 시장과 함께 애플 점유율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죠. 이처럼 중국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 전체를 놓고 봐도 제조사들 입장에선 놓쳐선 안될
시장으로 성장했고 더불어 2014년 주요 브랜드들을 위협 할 정도로 새로운 맹주 역할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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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e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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