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5일 토요일

(7)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50% 이상인 회사에 대한 생각

네이버.포스코 등 22개 상장사 외국인 지분 50% ...

아래 기사를 보라... 우리는 열심히 돈을 벌아주고 있다
 
외국인이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마음만 먹으면 경영을 좌우할 수 있는 상장사가 네이버 등 22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17일 코스피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 이마트, 포스코, KT&G 등 22개 상장사의 경우 외국인들이 지분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경우 지난 16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 주식 보유율이 56.98%에 달했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 역시 외국인들이 56.6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54.28%), 국내 담배 생산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KT&G(58.96%)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국내 금융권을 쥐락펴락하는 KB금융(63.8%)과 신한지주(64.24%), 하나금융지주(60.05%)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을 제외한 3개사는 외국인들이 무려 6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대구경북과 부산의 토착금융으로 알려진 DGB금융지주(74.91%)와 BS금융지주(60.83%) 역시 외국인 주식 비중이 60%를 훌쩍 넘었다.
이밖에 ▲한라비스테온공조(89.45%) ▲한국유리(80.61%) ▲쌍용차(76.43%) ▲기신정기(66.53%) ▲일성건설(63.47%) ▲유니퀘스트(57.99%) ▲지엠비코리아(56.23%) ▲삼성화재(54.42%) ▲현대산업(53.56%) ▲코웨이(53.24%) ▲덕양산업(51.86%) ▲영보화학(51.82%) ▲에스원(50.42%) 등도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어섰다.
경영이 난맥상을 보이면 외국계 자본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영권을 위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담배 생산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KT&G는 이미 외국계 자본으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당한 바 있다.
월가의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은 2006년 KT&G의 지분 6.6%를 확보하고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하며 KT&G의 경영권을 공격했다.칼 아이칸이 경영권을 빼앗지는 못했지만 KT&G는 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특히 KT&G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에게 담배를 팔아 번 돈으로 외국인들의 배당금을 챙겨준다는 비판마저 사고 있다.
당시 경영참여를 요구하고 나선 칼 아이칸은 그 해 3월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 1명을 선임했고, 아이칸 측 사외이사의 활동 이후 KT&G는 고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KT&G의 순이익은 7684억원. 이중 4029억원이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지급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60%에 달하는 2418억원을 가져갔다.
금융투자업계는 KT&G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주가의 4.2~4.3% 수준으로 보고 있다. KT&G의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7만8200원이다.
배당기일에 이 주가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역시 2600억원 상당의 배당금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셈이다. 물론 이 배당은 국내 농민들이 생산한 담배와 인삼 등을 국내 소비자에게 팔아서 생긴 이익에서 나온다.
케이티앤지(KT&G)의 대주주는 현재 6.93%의 지분을 보유한 중소기업은행이다. 하지만 미국에 본점을 둔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엘엘씨이외의 특수 관계인이 2대주주(5.49%)이며, 미국계 펀드인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3대주주(5.49%)다.
한편 국내 1위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이 49.1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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