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민국은 사회비판 노래가 없다.
다 사랑 노래다.
서태지가 그립다.
서태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총대를 메고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떠났다.
사실 최근 들려오는 소리를 보면 그 옛날 도전적인 모습 역시 떠난 것 같다.
긴 시간으로 보면 은퇴하고 우린 이용당한 거겠지.
진정한 영웅은 달리면서 죽어야 영원히 달리는 것처럼 보이나 보다.
체 게바라
처럼.
죽음이 두려워진 지금의 난 그렇게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다만 좋은 평을 받는 명작이나 비판 받을 수 있는 어느 삼류 영화처럼
뭐든지 하고 나면 누군가에게 평을 받을 만한 일을 하고 싶다.
아무것도 없이 잊혀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어차피 언젠가는 잊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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