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 살 것인가 감성으로 살 것인가?

바보스럽고 어려운 질문이긴 하나

꼭 필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삶의 선택에 있어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가령 외국에 살 것인가? 한국에 살 것인가?

만약 돈이 충분하다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외국에 사는게 맞다.

하지만 돈이 충분하다고 해도 감성적으로 보면 한국에 사는게 맞다.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이성적으로 한국에 사는게 맞고.

감성적으로 어떠한 도전이라면 외국에 사는게 맞다.

정답은 없지만 이성적인 생각, 즉 계산들과

감성적인 생각인 자신감, 도전, 등등은 또 다른 선택의 기로를 열어 준다.

꼭 꿈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꿈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유는 이렇다.

내 꿈은 Sun 사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회사는 망했다. 오라클에 흡수 되었지.

정말 싫어하는 기업중에 하나가 오라클이었다.

지금은? 제일 싫어하는 기업인 마소가 좋아짐으로 오라클도 자연스레 좋아지고

(돈을 추구하는...)

페이스북의 창립자 한명은 다른 나라에서 여러미녀끼고 돈 펑펑 쓰면서 놀아도 페이스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구글 애드센스 통계치 맘대로 컨트롤하는 것도 이제는 이해가 간다.

즉, 내가 꿈꿔왔던 모든 회사들도 변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꿈도 변했던 거고.

(어차피 이룰 대상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꿈이 없다는 것은 슬플까?

이곳을 만든 이유와 같다. 이루든 이루지 못하던 꿈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슬픈게 나쁜 것 만은 아니다. 꿈 없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다만 우리는 행복을 추구한다.

꿈이 살인자라면? 잘못된 꿈이긴 하지만 그 꿈을 이룬 살인자에게는 행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수를 위해 살인자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우리는 행복하다. 미국의 어떤 뉴스 기사를 보았을 때 사람을 감금해 놓고 몇십년(18년가량이었나) 동안 감금해 놓고 -어릴적부터- 애도 낳게 하고 

링크는 요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60308272331072

개뿔 모를 때 이런 일 당하는 케이스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내 누나, 언니, 동생, 딸, 사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정도 이야기를 했으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질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레옹' 에서도 꿈이란 것이 존재한다.

꿈은 계획이고 그것이 실행될 때는 행복이다.

꿈이란 것은 일년 이년의 계획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나침반을 정하는 계획이다.

처음 이곳을 만들 때에는 이러한 내 생각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었는데.

스님도 유명하려면 외국 대학을 나와야 하듯이.

원래 큰 사람이 큰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난 계획을 바꾸었다.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계획을 필요성을 말해주고 싶게 된 것이다.

이성으로 살 것인가? 감성으로 살 것인가? 답은 

어느쪽이던 상관없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자신이 어떤 꿈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는

소박한 꿈을 꾸는 사람을 만나라.

꿈이 사회 조직에서 위에 있고 싶은 사람 옆에 있으면

그 사람은 올라가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을 이용하기만 하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

기업에서 부장을 바라보는 차장이나 임원을 바라보는 부장의 경우가 그렇다.

왜냐면 꿈이 그따구니까.

 주변 사람들하고 행복하게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지지하고 같이 이루어라.

그리고 남자라면 그것을 지키는 것을 꿈으로 삼으면 이성적이던 감성적이던 

강해지게 된다. 

엘리자베스 스마트 [Elizabeth Smart]

엘리자베스 유괴 사건(Elizabeth Smart Story, 2003년작)이라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

정신이상자에게 납치되어 9개월간 성적 학대를 당하고 부인 행세를 하도록 강요당했다.
유타 주(州), 솔트레이크 시에서 여러 달 동안 범인과 노숙을 했는데
이 기간 동안 신체적 구속이 전혀 없는 상태였음에도 도망가지 않고 계속 범인과 같이 생활함.

* 제이시 듀가드 [Jaycee Lee Dugard]

필립 크레이그 가리도(Phillip Craig Garrido)와 낸시 가리도(Nancy Garrido)부부가 납치하여
18년 넘게 성적 학대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