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 산전검사

임신을 하고 나니..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아 멘붕이 왔었다... 미리미리 준비할 것을...

계획에 없었으니.. 후회가 막심..ㅜㅡ

간호사인 내가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더 어려움이 많으리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은 미혼이시라면.. 계획된 임신과 출산을 권하고 싶다..

(하솔아.. 미안하다..^^;;)

임신전 검사해야 할 것들이 있다...

남자와 여자 모두 건강한지 건강검진을  하는건 결혼전에 다들 미리 하셨으리라..

아니라면 지금에라도 하시길..^ ^

그리고 여성이 해야할 검사..산전검사라고 하는 것..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소변검사, 혈액검사, 자궁암 검사(질내 감염검사 포함) 및 초음파 검사>

질내 검사를 해야 하는 게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그렇다 하겠다...

여자 산부인과 닥터 많으니 미리부터 걱정마시길..

암검사 : 자궁 경부암 검사를 하는건데 질에 기구를 넣어 입구를 벌린 후에

               자궁경부쪽의 조직을 약간 떼어낸다..

               신경이 없는 조직이라 아프거나 하진 않지만..

                차가운 기구가 들어간다는 게 불편하고 긴장된다...

                시간은 5분이면 옷 갈아입고 자세잡고 조직채취까지 끝난다...

                결과는 개인병원 1주일이면 나오고 원하면 직접 전화까지 해준다..

혈액검사 :  한번의 혈액 채취로 간염, 풍진항체검사, 빈혈검사를 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만들면 끝..

                    예방접종의 종류에 따라 시간을 두고 임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한 건 담당 주치의에게 물어보시길..

초음파 : 질식 초음파.. 질로 초음파 기계를 넣어 난소와 자궁등에 혹은 없는지.. 건강상태 확인

그리고 하나 더.. 임신 최소 3개월 전부터는 엽산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엽산은 태아의 초기 신경관과 척수를 형성시켜주는 성분으로..

태아가 무뇌아 또는 척수결손 등의 기형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경관과 척수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이 시기가 문제..

임산부들이 임신을 알아채지 못하는 1개월내에 이루어 진다는 점.. 

그래서 엽산을 미리미리 드시길 권장하는 것..  (하솔아 미안..^^;;, 건강하니까 다행..)

치과 치료도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

우선 임신 중에는 구강 위생 관리가 힘들어지므로 위생관리가 더 힘들어진다.

또한 입덧이 심한 경우 위산이 입으로 분비되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잇몸 내 혈관벽이 얇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체온이 올라가 입 안에서

염증이 잘생기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돼 임신성 치은염이나 충치가 생기기 쉽

 

다.

특히 임신성 치은염은 심해지면 멀쩡한 치아라고 해도 뽑아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

며 태반에까지 영향을 끼쳐 조산아 출산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충치의 원인인 뮤탄스균은 아이에게 침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의 스킨쉽 행위

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임신전, 임신 중에 꼭 치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