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월 12월 7일

울 하솔이 태어난지 19일..
몸무게 1720g(-40)...
먹는 맘마양 30ml...
울 장한 하솔이.. 드디어 젖병으로 쪽쪽 맘마를 먹었구나~^^
이쁘다 내 딸~~어제 엄마가 내일이 되면 울 하솔이가 젖병으로 맘마 먹으려 한다는 소식 들었음 좋겠다고 소망했는데...
눈속을 헤쳐 면회시간을 좀 넘겨 도착한 우리에게 이소라아기 보호자시냐며 우유병으로 먹으니 먹이는 연습하시라고...ㅋ
엄마가 울 하솔이 태어난지 보름이 휠씬 넘어서야 처음 안아봤구나...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얼마나 아까운 내 새끼인데..
젖한번 물려보지 못하고 애틋하게 보기만 했으니.. 엄마맘이 아빠맘이 어땠겠니..
엄마가 소원성취한 날이야..행복해하는 나에게 아빠가 걱정스레 정신차리라 말씀하시더라..
조심하란 뜻이겠지..
기분이 좋아 둘째 외숙모께서 보내신 이불 빨래를 힘든지도 모르고 해치우고서  유축하고 다시 울 하솔이에게로...
눈보라 속에서 저녁면회 때도 가서 먹이겠다고 안오는 택시 완전 기다리고..고생스러웠지만 보람있고 행복했던 하루..낼두 엄마가 직접 우유 먹여주러 갈께~~^^ 낼은 오늘처럼 맘마 한시간동안 먹기 있긔 없긔~~ㅋ잘자 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