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8일 토요일

26) 사실 블로그라는게...



쓰다가 보면 너무 깊은 이야기까지 나와서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둥글둥글 좋게 살아야 힘들게 얻은 자리를 유지할 수 있기에 더더욱 할말을 못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점점 잘 살지만
점점 잘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순신 장군은 대단하다. 그리고 그와 함께 했던 수많은 장수들도 승산이 없는 싸움이지만
그 사람을 믿고 싸웠던 것 만으로도 행복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이겼기 때문에 더 위대했지만. 그게 아니면 어떠리.
빈센트 반고흐는 생전에 불행하게 살았지만 지금 그의 그림을 살려면 평생 일해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뭐. 건희형이야 주식 배당금만으로도 몇 점 사겠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지.

말하지 못하는 사회. 그게 싫은 것은 아니다.
너무 자기 만의 색깔이 있으면 살기가 힘든 세상이니.

하지만... 뭔가 다른 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적어도 미국땅에서 자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

난 그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 고 있다. 정말루.

그래서 적으려고 한다. 적는게 분풀이는 아니지만.
어차피 세상은 짧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게 아니라면 더 배우면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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