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일 수요일

망상 3

사실 말은 번지르르하게 제대로 PLAN을 세우자고 하지만.

우리네 어머니만 봐도 그럴 겨를이 없다.

남편은 변변치 못하지 애들은 말 안 듣지. 돈 때문에 늘 고민하는 사회에

뉴스틀면 국회의원들 싸우지. 그들 나름대로의 신념으로 싸우는데 제대로 된 신념으로

싸우려면 제대로 서로 죽이던지. 그냥 분에 못 이겨서 싸우는 꼴 밖에 안 보이지.

 사실 사람이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밤에 술 퍼먹고 돌아 댕기다가 아침에

자기 기분이 나쁘고, 별 생각도 없으면서 다른 당이 미는 신념이 아니꼬와서. 그리고 내

자리는 지켜야 해서 미는 신념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지 그들은 모른다.

 왜 그걸 아냐고? 쇼핑몰에서 보여줬던 오만한 것들을 보니 그 상층의 공기가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넘들 사이에서 그들만의 행복만을 느끼는 것들이 어찌 학생들 공부 한다고 힘들까봐 국수 조금 더 말아 주고 국밥 국물 더 주고 하는 식당 아주머니들의 행복을 위한 PLAN의 시간을 줄까?

 원시 시대로 돌아가서 같이 사냥을 하다가 죽는한이 있어도 지금보다 그 때가 더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사실 다른 사람 욕할게 아니라. 밥 먹고 사는 것 외에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먹고 자신의 행복을 찾는건 아닌지 1차 적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시대는 경쟁에서 행복이 많이 온다. 수능 시험 수석, 최고 부자, 이름 올리기는 싫지만 김연아만 봐도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올라선 사람이 행복할거라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갉아 먹는 꼴이 된다.

 이런 생각이 바꾸어야 한다. 미국, 유럽 쪽 나라의 사람들이 은/동 메달을 땄을 때 표정을 보았는가?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좋아하지 않는다 되려 슬퍼한다.

 왜?

당신이 은/동을 땄을 때 당신 어머니도 슬퍼해야 하는가?

PLAN 조차 생각할 겨를 없이 자식하나만 바라보는 어머니들께 웃는 얼굴을 선물하자.

언론? 이미지? 어머니 보다 중요한가?

사실 우리네 어머니 세대에게 PLAN DO SEE 철학을 보여드리는 것은 힘들다. 한국 사회만 볼 때 해방된지도 얼마 안되었고, 전쟁 겪은 지도 얼마 안되었고. 혼자 잘 살려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그 다음 세대의 생계를 책임 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머니들 PLAN까지도 책임져야 한다.

전화 해서 투정만 부리지 말고, 저는 이제부터 ...을 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하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연락해서 나의 PLAN이 실현되는 행복을 내가 잘 느끼고 알려주면 된다.

나의 행복이 곧 당신들의 행복이니까.

쩝.. 정치인 욕을 더 했어야 하는데.

사실 내가 정치인 되어도 욕하는거 별로 신경 안쓸것이기 때문이다.

욕하던 말던~ 나만 잘살면 되지. 가오 잡으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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