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삼성부장월급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부장(수석 연구원)들의 1년 총 연봉


 글쓴이 : 궁금 (144.♡.130.16)
조회 : 47,781  
LG전자 무선쪽과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의 부장(수석 연구원)들의 1년 총 연봉이 얼마쯤 되시나요? 제가 얼핏 듣기로는 삼성전자  (TN과 반도체 사업부)는 PS/PI 50% 포함해서 수석연구원 초기(1,2년차), 년보수가 총 1억 5천만원이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러나 LG전자 부장급분들의 salary 정보는 전혀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부장(수석연구원)의 기간은 어느 정도입니까, 임원(상무/이사) 심사를 받을수 있는 조건이 되기까지 한 5년 정도입니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장기간을 알고 싶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꿀꿀 10-06-04 13:55
 64.♡.152.131 답변 삭제  
연봉이라기 보다 연봉과 각종 보너스 같은걸 합한 금액이 아닐까요?
한국 대기업이라면 어디 나가서 부족하다 하지 않을정도는 줄듯 합니다,,기회가 있다면 잡으세요~~
임원 진급은 누구도 장담 못하지요,, 너무 지금부터 획일화된 계획을 잡지 않으시는게 나을듯~~
SS 10-06-04 14:10
 208.♡.255.9 답변 삭제  
케이스 따라 틀리겠지만 S사 경우 2억 이상 받으신 분도 봤읍니다. Gross로요. 세금을 얼마 떼는지는 모르겠군요. 해외 스카웃 경우이구요.
삼성짱 10-06-04 14:31
 32.♡.126.125 답변 삭제  
미국에서 박사하고 미국 메이저 회사 경력이 있으면, 삼전 말씀하신 무선쪽 부장 1년차 1.5억 이상 2억까지 받는 지인 얘기를 들었습니다(모든 부장이 해당되진 않겠지만). 물론 모두 다 포함이지요. 그리고 죽어라 일해야지요, 밤낮으로, 주말도.
그런데 제가 알기론 L사는 가산동 무선쪽 부장초반이 다 합쳐도 1억이 절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쩝~
부장 연한은 따로 없지만 삼전기준 보통 5~6년으로 알고 있는데 6년후 상무보 안되면 나가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확실치 않습니다.).
다른분이 정확히 답해 주시겠지요.
그럼~
Photo 10-06-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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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된 옛날 얘기지만 삼숭 입사 동기 넘이 연말정산에 한 억 쯤 찍혀 나왔다고 하더군요. 뭐 집사람 통장으로 가끔 돈도 넣어주고 그랬답니다. 남편 회사에서 맨날 밤새고 집에 안오는거 위로할라고 그랬나? 계가 아마 과장한 2~4년차 되었을 땐데. 부장이 억오천이면 뭐 그럴 듯 한데요. 뭐 근데 그 친구 그 때 맨날 밤샜다는.
stein 10-06-05 09:12
 116.♡.206.9 답변 삭제  
먼저 삼전 현직에 있음을 밝힙니다.
올해 연봉이 많이 올랐지만, 수석 몇년차인지는 모르지만 1.5~2억은 좀 부풀려진듯합니다.
물론 가끔식 스카웃되서 오시는 분들 중에 더러 있을지는 모르나, 워낙 드문 경우구요. 일반 케이스 이야기하면
올해부터 max. PI 300%(여름, 겨울 각 150%) 중 100%를 기본급으로 넣어 주어서 연봉이 좀 많이 올랐습니다. 대신 max PI는 200으로 줄었습니다. 물론 경기 좋을 때만 150%씩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석은  밴드 1/2/3로 나누어져 있는데, 밴드가 올라가야 연봉이 올라가며 연봉 등급 다 기준으로 밴드1은 ~8000쯤 됩니다. 거기에 800만원 (PI200%), 4000만원(PS50%) 하면 1억3천쯤 되구요, 주말 근무를 계속 하게 될테니, 주말 근무하루에 약 15만원쯤 됩니다. 한달에 4일출근하면 60만원이니, 1년하면 700만원.. 그리고 주중에 OT 근무하면 대략 1만5천쯤 줍니다. 한달에 대략 늘상 20만쯤 받죠.. 1년하면 250만원.. 그러면 대략 1억 4천쯤 되겠네요.. 계산해 보니 주말 근무/주중OT하는 것도 gross에 포함하면 1.5억원에 육박하긴 하네요. 대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 시는 것은 포기하셔야 할 거구요.. 그리고 정년이 55세이니, 늦게까지 엔지니어로 돈을 벌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정년까지 다니시는 분은 그리 흔하지 않구요. 50세에 나가면 성공이라고 다들 박수칩니다. 물론 임원은 예외입니다. 본인의 실력(엔지니어 능력, 정치력 모두 포함해서)이 뛰어나서 임원을 생각하시는 분들.. 제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삼전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나이" 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이많은 순으로 정리가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나이어리고 뛰어난 사람들.. 셀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만약 귀국 하시면서, 좋은 조건으로 딜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략 45세 전후해서 수석 말년차가 되어 임원 case가 되어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임원은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주변 동료 또는 경쟁자가 45세쯤에 임원이 되면 그 연배의 수석들은 차근차근 회사에서 정리가 되게 됩니다. 물론 아닌 경우가 가끔 있으나, 운(??)이 잘 맞아야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회사다니시가 삼전에 오시는 분들 참조하시라구 적어 봤습니다.
jkim 10-06-05 09:57
 99.♡.134.133 답변 삭제  
stein님 좋은 답변 갑사합니다. 저도 한국 돌아갈 고민을 하고 있고 전자 엔지니어에 박사하고 회사 다니고 있으니, 내심 간다면 삼전 수석을 생각했는데, 총 1억 5천이라면 많이 받으시네요. 저도 윗분들처럼 L사쪽 수석은 어떤 대우인지 그리고 수석직급의 총 기간은 평균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한테 L사다니시거나 L사쪽 정보 알려주실분 없나요? 아무리 인터넷과 이곳의 옛날 글들을 search 해봐도 L사쪽의 경력자 대우 정보는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나다. 쉽게는 미국 전자 박사하고 회사경력자들은 귀국시 삼전으로 거의 가신다는 얘기인데, L사는 전혀 안가나요? 누구 답해 주실분 없나요? 무척 궁금합니다. 저도 좀더 아시는 분의 자세한 답변 기다려 봅니다.
. 10-06-05 14:19
 70.♡.222.220 답변 삭제  
주말근무 하루 15만원? 한 100불 주는데 연봉이 1억 5천? 나참 완전 개그를 하는군..
그 계산치면 내 연봉은 한 5억은 되야 겠군. 여기 뻥치는 넘들 왜 이리많냐? 본인 친구들이 여기서 결국 잡 못잡고 한국가서 LG, 삼성, 시티은행 들어가던데 연봉보니 별로던데.

부장급이면 한 7천 수준으로 봐야지. 얼어죽을 1억 5천은 무슨. 게다가 부장까지 살아남는 비율은 아마 한 2%정도. 이것도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빽, 네트워크,아부 여부 등에 달렸지
ex 10-06-05 18:49
 76.♡.99.133 답변 삭제  
70.x.222.220 쓰는 IBMER 님..
요새 일이 잘 안되는가 보죠..여기저기서 트집잡으시고...
아마 4년차 IBM 연봉이 작아서 그러는거 같은데..좋은 날 올거니 기다리세요~
Photo 10-06-06 01:59
 76.♡.22.121 답변 삭제  
IBMER님. IBM에서 많이 못 받으시나 보져? 이런데 글 쓰지 마시고 일 열심히 하세요.
구삼전 10-06-07 09:33
 199.♡.160.10 답변 삭제  
연구개발직의 주말 근무시 15만원은 초과근무 수당이라기 보다는 교통비 명목이 아닌가요?
예전에 그리 불렀고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과거에 요즘의 차이는 결정적으로 PS인 것 같습니다. 연봉의 50%나 되니 말이죠. :-)
잘 아시겠지만 PS는 보장되는 금액이 아닙니다.
실적에 따라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죠.
뭐 최근 수년동안 실적이 좋아 계속 지급된 것 또한 사실이지만요.

기본급만 보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아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듯...
stein 10-06-08 08:26
 116.♡.206.9 답변 삭제  
주말근무 교통비명목으로 주던 것은 한 3년전에 주말 근무, 즉 초과 근무 수당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말근무하면 직급에 관계없이 일정액 주고(인터넷 상이라서 정확이 얼마라고 말씀드리기 그렇구요), 대신 주말근무 2번하면 평일에 하루 쉴 수 있었지요. 그게 제도가 바뀌어서 초과 수당으로 변경이 되면서 많이 올랐습니다. 대신 주말 근무 2번하면 하루 쉬는 제도도 없어지구요. 그리고, 올해 기본급이 많이 올랐습니다. 거의 50%쯤.(직급마다 다를수있습니다)

그리고, PI/PS는 말씀하신대로 계속 받는게 아니죠. 실적 좋을때만 받았습니다. 심할때는 2% 미만 받은 적도 있구요.
헐퀴 10-06-10 18:06
 210.♡.41.89 답변 삭제  
저도 PS50% 받고있는 삼성 현직입니다.
잡일 하느라고 예전 부서에서는 수석님 연봉 조회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위에 1.5억은 굳이 계산을 하기 위해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산다는 가정 하에 (아 그런데 이렇게 살고 있긴 하다-_-) 이거저거 다 긁어모아서 배팅을 해보자면 뭐... 그래 그렇게 될 수도 있겄네. 이런 얘기인거죠.
그걸 보고 기겁을 해야 정상인데 ;; 1.5억 받는구나! ㅇㅇ 알았어. 이런 반응이 나오다니;;; 대단하네요.
이제 이걸 보고 삼성 부장(!)은 1.5억 받는댜, 하고 와전되는건 아닌건가 모르겠네요.
offer 10-06-14 15:21
 66.♡.247.220 답변 삭제  
미국 박사후 올해 초에 오퍼를 받았습니다. 아직 입사전인데...위에 글 중에 기본급이 인상해서 거의 50% 라고 하셨는데..가령 연봉 5천만원이라면..7천5백으로 인상된건가요? 저같은 경우 인상전 금액 같은데..그럼 다시 네고를 해야 하나요? 아직 사인은 안했거든요..
stein 10-06-15 08:28
 116.♡.206.9 답변 삭제  
신입 박사 5000은 약간 적은듯 하지만, 확실히 7500은 아닙니다.  책임은 밴드가 3가지로 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신입박사는 책임밴드 1이구요, 올해 계약 연봉이 아마도 5000~5500 쯤 일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정확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많이 벗어 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기본급이 올라서 된 연봉입니다.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구삼전2 10-06-17 10:23
 70.♡.120.68 답변 삭제  
책임 2~3년차가 대략 이것저것 합치면 1억 수준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부장이면 1억에 기본급, 출장수당, 추과근무 (교통비 명목) 에 ps 와 pi를 추가로 합치면 1억 5천 수준까지는 못가도 비슷한 수준이라 기억되는데, 박사도 경력에 따라 수석을 주느냐 아니면 책임급을 줍니다. 수석에서 연구임원까지는 길고 긴 여정입니다 무사히 아무탈 없이 신제품 개발 잘 하고 연구 성적 좋다면 7년까지도 기다려야할 것입니다. 아니면 안녕해야지요. 잘나가는 사업부만해도 수석이 지천이라서...상당히 까다로울테고요. 연봉수준은 자신을 희생한 수준으로 받는 최대 금액이라 보시고 그 수준은 아시는 수준이 될 듯 합니다. 가족들 생활하는데는 큰 무리없지요..대신 아이 그리는 그림에서 자신만이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셔야 할듯..
크크크 10-11-22 23:03
 75.♡.214.138 답변 삭제  
LSI TN같은경우는 친구들도 많고 오퍼도 봤지만, 미국 10위권대 박사받은후 연봉은 보통 5000전후입니다. 경력이 있는경우는 연봉은 5000보다 많은경우도 있고 없는경우는 5000밑으로도 받습니다. 보통 책임2-4년차 정도로 많이 받구요 (경험무경우). 위에 밴드까지 예를 드시며 설명하신분은 진짜 삼성분이 맞는것같네요. 수석을 단 친구 이야기는 보통 1억정도 (PS50%)된다고 하더군요. 처음 들어가실때 보너스는 2~3000만원정도인데, 요즘 그나마도 없어 졌다고 하더군요...어쨌든, 부서마다 사업부마다 다르긴 하나 1.5억는 나올수도 있긴한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계산상에 불과하구요(위에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1억은 충분히 나옵니다. 때에 따라선 더 작게 나오기도 하구요.
현직삼성직… 11-01-26 17:02
 67.♡.25.163 답변 삭제  
좀더 정확한 실상을 알려줘야 할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삼성은 "고과"에 따라서, 연봉이 꽤 많이 달리집니다.

평균 "고과" 기준으로 연봉을 고려하실 때, 생각해야 할 부분이,
1) 업무 강도 2) PS 두가지 입니다.

a) 업무강도는 죽을맛날정도지만 PS가 없는 사업부가 있으며
b) 업무강도는 살만하지만 PS가 적당히 나오는 사업부가 있으며
c) 업무강도도 죽을맛나고 PS도 잘 나오는 사업부가 있습니다.

a)의 경우에 싸인연봉 + 약간의 PS + 주말수당 (강제출근) + 평일 야근비
b)의 경우에 싸인연봉 + 적당한 PS (30%정도?) + 주말수당(자기가 원하는 만큼 출근)
c)의 경우에 싸인연봉 + PS 50% + 주말수당 (강제출근) + 평일 야근비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b)에서는 가끔 평일 야근을 해도 얼마 안되니, 고려대상에서 뺐습니다.

b)의 경우라면, 오시는거 강추합니다.
a)는 비추입니다.
c)는 흠... 모르겠습니다. 개인이 선택할 문제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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