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7일 일요일

사회 시스템에서 오는 괴리감과 자살.

자살 관련 뉴스거리나 이야기들만 하루 종일 본다고 해도 다 읽지 못할 만큼
자살 관련 소식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아마 알려진 자살 말고 알려지지 않은 자살이 더더욱 많을 것이다.

왜 사람들은 자살은 하는가에 대해서 쓰고 싶은데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감히

쓰지 못할 주제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누구나 자살하지 말라고 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죽겠다 라는 말은 아무 이유 없이 정형화된 우리의 말투는 아니다. 힘든 시기가 있을 때

누구나가 막연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30년 넘게 살아 보니 모두가 그런

경험이 있더라.


 얼마 전 TV를 보다 우연찮게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았다.

자살하려고 뛰어내렸지만 다행히고 나뭇가지에 걸려

살아난 자살 경험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중학생이던 그 친구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데 뛰어 내리고 나서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었다.


이러한 충격 적인 사실이 아니고는 대부분의 기억은 어른이 되면 지워지고 만다. 

직장 생활하는 직장인중에 중학교 시절이 다 기억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못할 일 가지고 어린 친구들이 자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작은 키라 어릴적에도 쉽게 괴롭힘을 당할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었지만 곱상한 외모에 작은 키 하얀 피부는 힘자랑 하고픈

남자들에게 괴롭힘의 대상이 되기 쉬운 존재였다.

그리고 학교 시스템은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안정적이고 편한 직장을 찾고자 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교사가 되었다. 물론, 학생 계도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시는 분도 계셨고

정말 불구가 되신 분은 직접적으로 알고. 학생 구하려다 순직하신 분들 이야기는 간접적으로

안다.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교사들의 교사 자질이 아니라 학교를 구성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부모님, 선생님 말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믿고 살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다 보호해 줄거라는 생각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그들은 학교 생활과는 전혀

부관한 존재라고 믿기도 한다. 어느 편이던 학교 시스템에 부모들이나 선생들이 낄자리는

공부의 영역밖에 없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내 경험이 그랬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맞고 돌아왔을 때

에도 부모님께 말할 수 없었다. 복수 하고픈 생각도 그 친구가 밉다는 생각도 없고,

단지 맞았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가서도 그 친구는 날 괴롭혔고,

그게 그냥 당연한 줄 알았다. 이 친구는 나보다 쌔니까. 뭐 그러겠지 했다.

 이게 중학생 때의 생각이니 얼마나 아이들이 인지 능력이 없는지 지금에서도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인지 능력이 없으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공부 외의 영역에 끼어서 중재를

해 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고 싶다.

잘못된 교사의 폭력도 있지만 근래에 교권이 땅에 떨어져다고도 하고 아이들이 부모님의

말을 안 듣는것도 문제다.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고 싶다.

 난 오래도록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았는데 그 방법도 말하고 싶다.

 우선,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

특이한 요소들이 어떠한 시스템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법이라는 것은 어기는 사람이 많더라도 굳건하게 서 있는 기준이어야 하듯이. 학교 시스템도 특이한 인자들에 대해서 큰 움직임은 없어야 한다.

 그러한 얼굴이 교장 선생님이고 교육감, 교육장, 교육청, 교육부 장관... 등일텐데

뉴스에서 온갖 부조리로 심심찮게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리들도 따지고 보면 전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인 "학교가 인간을 양성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하나의 작은 인자가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 그래서 그러한 인자를

찾고 예상할 수 있는 범위안에 가두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겠다.

 는 2편으로 가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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