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일 월요일

컴퓨터의 구조와 바이오스


1. 컴퓨터의 구조와 바이오스

바이오스 Q&A

<컴퓨터 셋팅>
1. 컴퓨터를 부팅하면 패리티 에러가 나면서 다운된다.
컴퓨터 메모리에는 원래 데이터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패리티 비트를 포함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패리티 확인 없이도 데이터 전송 등에 전혀 이상이 없어 현재 사용하는 메모리에는 대부분 패리티가 포함돼 있지 않다. 물론 패리티가 있는 램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CMOS 셋업에서 패리티 관련 항목을 'Disable' 해야 한다. 이렇게 해두면 부팅시 패리티 에러가 나지 않을 것이다.

2. 기존의 FP 램보다 향상된 EDO 램을 장착했다. 바이오스에서 특별히 지정해줘야할 것이 있나?
EDO는 Extended Data Output의 줄임말로 패스트 페이지 램(Fast Page Ram)을 약간 개량한 것이다. DRAM에서 메모리 임의의 부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Column(행)과 Row(열) 신호가 필요하다. 그래서 CPU는 램의 어느 한 부분을 액세스 하기 위해서 RAS와 CAS 신호를 순서대로 보낸다. CPU가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경우는 CAS 신호가 실행중일 때이다. 그러므로 CAS 신호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EDO 램이다. 따라서 CAS 신호의 중
첩 효과로 기존의 FP 램에 비해 약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펜티엄 430FX/HX/VX 칩셋은 EDO를 지원한다. 따라서 펜티엄 마더 보드에 장착돼 있는 바이오스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부팅시 알려 주도록 돼 있다. 만약 사용자의 램 뱅크에 꽂혀있는 램이 EDO라면 부팅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버전 바이오스의 경우 EDO 장착 여부를 알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3 'Memory Size MissMatch'라는 에러가 발생했다
메모리 크기가 맞지 않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CMOS에 저장되는 시스템 정보에는 마더보드의 메모리 크기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마더보드 상의 메모리를 변경시켰다면 부팅시 이와 같은 메시지를 내보낸다. 이 경우 CMOS 셋업 화면에 들어가서 현 상태를 저장하고 나오면 CMOS에 새롭게 바뀐 메모리 사이즈가 기록된다. 물론 CMOS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올 수 있다.

4 EDO 램과 FP램을 혼용해도 되는가?9-ㅐ009
마더보드에 램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뱅크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SIMM 모듈은 72핀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32비트 버스를 사용한다. 그러나 펜티엄 마더보드의 경우, 데이터 버스는 64비트로 동작하도록 구성돼 있다. 따라서 두 개의 SIMM 모듈이 모여서 64비트 데이터 버스(32+32)가 되는데 이것을 뱅크라고 부른다. 마더보드 상에 각각의 램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별로 무리가 없다. 다만 뱅크를 다르게 설정하면 된다. 바이오스 상에서도 부팅시 각각을 구별해 알려준다.

5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해 두었다. 암호를 잊어버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데...
바이오스에는 보안 기능이 있다. CMOS 셋업이나 부팅시 암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접근할 수 없다. 따라서 사용자가 이를 잊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시스템을 열어보는 것뿐이다. 마더보드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면 CMOS 정보를 삭제하는 점퍼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점퍼를 서로 연결시킴으로써 간단히 이 문제를 해결한다. 혹 매뉴얼이 없다면 마더보드 상의 레이아웃에 쓰여 있는 글자를 확인해 본다. 이외의 방법으로 보드 상에 장착돼 있는 외장 배터리가 분리 가능한 형태일 경우 이를 잠시 빼놓는다. 물론 두 가지 방법 모두 바이오스 상의 CMOS 정보가 모두 초기화됨으로 다시 세팅해 주어야 한다.

6 매번 부팅때마다 램체크를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전원이 들어가면 마더보드에 장착된 바이오스는 POST(Power-on Self Test) 과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 중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램테스트이다. CMOS 셋업 화면으로 들어가 램테스트 옵션을 'Disable'하면 된다. 바이오스 제작사에 따라서 '빠른 부팅(Quick Booting)' 항목으로 설정돼 있는 것도 있으므로 이 경우는 'Enable' 한다.

7 430HX 칩셋을 사용하는 펜티엄 보드를 구입했다. 바이오스 설정 사항 중에 있는 ECC가 무엇인가?
ECC(Error Checking and Correcting) 기능은 인텔의 새로운 펜티엄 칩셋인 430HX부터 추가된 기능이다. 이것은 메모리 상의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 1비트나 2비트의 에러를 발견하고 1비트의 에러를 교정하는 것으로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패리티가 있는 메모리 모듈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 모듈이 대부분 패리티가 없으므로 이 기능은 무용지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8 ATX 마더보드와 ATX 파워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윈도우 95에서 셧다운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지 않는다.
ATX 시스템에 들어가는 ATX 파워는 신호에 의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를 지원하는 윈도우 95에서는 셧다운시 파워가 OFF 된다. 만약 사용자의 시스템에서 소프트 파워 컨트롤이 불가능하면, CMOS 셋업에 들어가서 파워 매니지먼트 부분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Disable 되어 있다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부 ATX 보드에서는 소프트 파워 컨트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도 있다. 아직은 ATX 초기 제품이라 제품들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오스 기본 Q&A> : 박스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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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이오스란?
바이오스란 Basic Input and Output System의 줄임말로 기본적인 입출력을 담당하는 기계어 루틴이다.

10 바이오스의 역할은?
바이오스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운영 체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하드웨어를 바꾸더라도 운영 체제에서 이를 일일이 셋팅해 줄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스는 롬에 저장되어 있으며 컴퓨터가 켜질 때 가장 먼저 동작한다.
컴퓨터 동작시에 바이오스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1. 전원이 처음 켜지면 POST(Power-On Self Test)라고 메모리나 기타 주변기기들을 체크하고 운영체제를 읽어들인다.
2. 컴퓨터 동작시에 바이오스는 바이오스 루틴을 호출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3. 하드디스크나 CD-ROM, 램 등이 추가되어 시스템이 변경된 경우 셋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11 바이오스의 셋업이란?
바이오스에서 셋업이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1. 새로운 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하는 등의 하드웨어 변경 작업
2. 날짜나 시간 등의 컴퓨터의 설정 변경
3. 컴퓨터가 최적의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섀도우 램이나 캐시 램 등을 설정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부팅 과정에서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셋업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시스템 설정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12 셋업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방법은?
셋업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것은 바이오스 종류에 따라 다른다. 일반적으로 부팅시 나오는 메시지를 보면 셋업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미 바이오스 같은 경우는 부팅시 Del키를 눌러도 셋업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피닉스 바이오스 같은 경우는 rl+Alt+Esc>키를 눌러 셋업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경우도 있고 최근 버전의 경우는 부팅시에 F2 키를 누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좀 오래된 바이오스의 경우는 도스상에서 셋업 프로그램이 있어 프로그램을 동작시켜야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컴퓨터는 어떠한 방법으로 셋업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13 CMOS란?
CMOS는 일종의 메모리로 컴퓨터의 전원이 없더라도 배터리에 의해 내용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CMOS는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들이 들어가 있다.

14 바이오스는 바꿀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바이오스는 롬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 또한 바꾸더라도 하드웨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동작할 지 보장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에 플래시 메모리에 프로그램이 저장된 바이오스의 경우는 바이오스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15 바이오스 패스워드를 잊어버렸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이오스의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경우는 메인 보드상에서 CMOS 부분을 방전시켜 아무 것도 없게 만든 다음 다시 처음부터 셋업을 진행한다. COMS를 방전시키는 것은 메인 보드 매뉴얼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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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세팅>
16 PS/2 마우스를 사용하려면․․․
PS/2 마우스는 IBM의 PS/2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방식의 마우스다. 지금은 대부분의 펜티엄 보드에서 PS/2 마우스를 위한 커넥터를 지원한다. 따라서 바이오스 상에서 Enable 셋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드상에 PS/2 마우스를 Enable 하는 점퍼가 있을 때에는 이것도 함께 점핑해주어야 한다. 이외에도 바이오스에 따라서 이것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경우
도 있으므로 사용자의 시스템 바이오스 상에 셋팅 관련 항목이 없더라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참고로 PS/2 마우스는 IRQ 12를 점유한다.

17 S3 계열의 비디오 카드가 종종 설치되지 않는다
S3 계열의 비디오 카드가 가끔 문제가 되었던 때가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다이아몬드에서 제작하는 비디오 카드에서 특정 시스템에 설치가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바이오스 상에서 해결됐다. 그러나 이것은 하드웨어적인 문제로는 볼 수 없으므로 비디오 바이오스나 마더보드 상의 바이오스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또한 다른 카드 역시 인식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대부분 해결되었으며, 만약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바이오스 제작사 측에서 문제를 해결한 후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이외에 한글윈도우 95를 사용하는 430HX 보드를 사용한 SCSI 시스템에 다이아몬드 스텔스 2121(바이오스 1.03)을 설치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한글 윈도우 95의 S3 드라이버 문제임으로 다른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이상없이 동작 한다.

18 EIDE 하드디스크를 구입했다. 이 하드디스크는 모드 4를 지원하는데 이것이 무엇이며 마더보드 상에서도 이를 지원해야 하는가?
모드(mode) 4는 하드디스크의 전송 속도를 나타낸다. 모드 0-4까지 있는데 모드 4의 경우 16.7MB/S의 속도를 가진다. 바이오스에서 모드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으며 오토 기능으로 바이오스가 스스로 하드디스크가 지원하는 최대 속도를 찾아낼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드 5의 경우, 22MB/S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재 바이오스는 모드 4까지 지원하는 것이 기본이며 간혹 모드 5 지원 바이오스도 있다.

19 마더보드의 바이오스에서 SCSI 바이오스를 지원한다는 의미는?
어워드 바이오스는 NCR 810 SCSI 컨트롤러 바이오스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마더보드 제작사에서 어워드 바이오스를 자사의 보드에 장착하면서 추가한 것으로 자체 바이오스가 없는 NCR SCSI 810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NCR 810 SCSI의 경우 자체 바이오스가 없는 SCSI 어댑터임으로 마더보드의 바이오스에서 이를 지원해주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20 윈도우 95의 장치 관리자에서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가 등록된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경우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하나는 사운드블래스터 16PnP를 사용할 경우이다. 입출력 포트 0100-0100를 사용한다고 나타난다면 바로 이 경우를 뜻한다. 사운드 블래스터 16 PnP를 설치하면 윈도우 95 시스템에서 원 랴 이런 증상이 일어남으로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다. 두 번째 경우는 430HX/VX 칩셋을 사용하는 펜티엄 보드를 사용할 때이다. 바이오스 설정 사항에서 USB 항목이 'Enable' 되어 있다면 하드웨어로 등록된다. 현재 윈도우 95가 USB를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해당하는 하드웨어의 드라이버를 윈도우 95시스템에 설치해주면 이상없이 동작한다.

21 내장형 모뎀을 마더보드 상의 슬롯에 장착했다. 그후 마우스가 동작하지 않고 있는데․․․
컴퓨터의 시리얼 포트는 COM1-4까지 있다. 그러나 COM1, 3과 COM2, 4는 같은 IRQ를 사용함으로 사용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바이오스 상에서 마더보드에 내장된 COM 포트에 대한 세팅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장형 모뎀이 어떤 COM 포트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통의 경우 COM 1에는 마우스를, COM 4에는 내장형 모뎀을 할당함으로서 이런 충돌을 피한다. 또한 PnP 내장형 모뎀일 경우 이를 세팅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하는 모뎀의 새로운 세팅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나 늘 확인한다.

22 MR 바이오스 사용자다. 아답텍의 2940 SCSI 어댑터와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 MR 바이오스의 구버전 중에는 아답텍 2940(바이오스 1.20, 1.21)과 문제가 있다. 마이크로이드 리서치(Microid Research)사에 따르면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하지만 현재 최신 버전인 MR 바이오스 3.31에서는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23 EIDE 방식의 CD-ROM 드라이브를 구입했다. 롬바이이오스에서 어떤 특정한 설정을 해야 하는가? CD-ROM 부팅이란 무엇인가?
CD-ROM 드라이브를 사용함에 있어서 바이오스 상에서 특별히 설정해야할 것은 없다. 하드디스크처럼 특정 파라미터를 등록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사용하는 운영체제에서 CD-ROM 드라이버가 설치돼야 CD-ROM이 동작한다. 도스나 윈도우 95 등의 시스템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드라이버가 각각 제공된다. 요즘 바이오스들은 CD-ROM 부팅을 지원한다, 이 경우 부팅 가능한 CD 타이틀을 사용하면 CD-ROM 드라이브를 통해 부팅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부팅 가능한 CD 타이틀은 거의 나와있지 않다.

24 바이오스를 보관하는데 쓰이는 플래시롬의 크기는 얼마나 되나?
플래시롬은 삭제와 쓰기/읽기가 전기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반도체이다. 마더보드에서 사용하는 플래시롬의 크기는 1Mb(128KB)로 되어있다. 시스템에 전원이 들어가면 바이오스는 메인 메모리의 F000 영역에 로드되어 작동을 시작한다. 특정 바이오스들은 압축된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작동 중에 필요한 코드를 실시간으로 풀어서 사용하게 된다.

25 하드웨어를 설치하다 보면 부팅시 DMI를 지원한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Desktop Management Interface의 줄임말이다. 회사에서 컴퓨터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인 DMI의 주 구성 요소는 MIFD라고 불리우는 인포메이션 포맷 데이터 베이스이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컴퓨터의 모든 구성 요소 정보가 들어있다. DMI를 사용하면 회사 내의 관리자는 시스템에 구성 요소의 타입, 용량, 작동 상태, 설치 시기 등의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만약 DMI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리모트 컨트롤이나 로컬 애플리케이션 등의 변화, 제어, 추적 등의 요소에 의해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바이오스가 DMI를 지원하며, 이를 지원하는 주변장치들도 나와 있다.

26 APM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Advanced Power Management의 줄임말이다. 바이오스에서는 저전력 기능을 위해서 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항목을 설정할 수 있다. 이 항목들을 설정함으로서 모니터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운영체제 역시 APM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으로 저전력 모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7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재대로 나오지 않는다.
만약에 바이오스가 구형이라 E-IDE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528MB로 묶여 있다. 이러한 경우 별도의 바이오스가 내장된 E-IDE 카드를 구입해 설치해야 한다.

28 사이릭스 CPU를 사용하기 위해서 바이오스를 어떻게 지정하나?
만약에 사이릭스 CPU를 사용한다면 보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해 주어야 한다. 바이오스에서 CPU를 선택하는 모드가 있다면 이를 선택해주면 되는데 만약 보드에서 지원을 못해주면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29 CMOS 체크섬 에러가 자꾸난다. 해결법은?
일반적으로 CMOS에 있는 내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원이 필요하다. 물론 이 전원은 컴이 나가도 계속 유지될 수 있어야 하므로 충전지를 많이 이용한다. 즉,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온 경우에는 충전이 되고 컴퓨터가 꺼진 상태에는 방전을 하면서 CMOS의 내용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컴퓨터를 오래 쓰거나 특별한 원인이 있어서 충전지가 수명을 다하면 CMOS의 내용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므로 CMOS 체크섬 에러가 나는 수가 있다. 이 경우에 해결책으로는 충전지(보통 시계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크기를 구하면 된다)를 구한 다음 보드상에서 교체해주면 된다.

30 CMOS 상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는가?
CMOS는 컴퓨터의 전원이 없더라도 그 내용이 계속 보존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다는 소문(?)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CMOS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프로그램이 아닌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만약 부팅 과정에서 CMOS의 내용을 읽어 시동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한다면 CMOS 안에 바이러스를 침투시키는 일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CMOS 안에 저장된 내용은 단순히 데이터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그 안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바이러스 중에 활동을 시작하면 CMOS의 내용을 파괴하는 종류는 있다. 이 경우는 CMOS 셋업을 전부 다시 해주어야 한다.

31 섀도우 램이란?
일반적으로 바이오스에는 인터럽트 루틴이 들어있다. 즉 컴퓨터의 여러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루틴을 바이오스에 포함시켜 놓고 다른 응용 프로그램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스는 EPROM에 저장되는데 EPROM은 DRAM에 비해 액세
스 속도가 무척 느리다. 그러므로 롬에 저장된 루틴을 메인메모리(DRAM)에 복사해 사용토록 하는 것이 섀도우 램(Shadow RAM) 방법이다. 이 항목은 바이오스 중 F 세그먼트(D000 - FFFF번지)의 내용을 섀도우 램 기법으로 운영하는 것이고 E 세그먼트 섀도우 램 옵션은 E 세그먼트 내용을 섀도우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C000-C3FF 섀도우 램은 C000 - C3FF 번지 내용을 섀도우 하는 것이 된다.

32 PIO 모드 4 (16.7 MB/S)를 지원하는 하드디스크와 보드를 구입했다. 그러나 자동 모드에서 PIO 모드 4를 선택할 수 없다. 이유가 무엇인가?
이 문제는 주로 트라이톤(Triton) 칩셋에서 일어난다. 이 칩셋은 PCI 클럭을 최소한 다섯 주기를 소모한다. 이러한 이유로 다음과 같이 전송률이 제한된다.

PCI-Clock = 25 MHz ..... Transfer Rate = 10 MB/S
PCI-Clock = 30 MHz ..... Transfer Rate = 12 MB/S
PCI-Clock = 33 MHz ..... Transfer Rate = 13.3 MB/S

또 하나의 원인은 신뢰성 때문이다. PIO 모드 4를 사용해서 초당 11MB 이상의 데이터를 계속 전송하면 시스템이 불안해지는 수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MR 바이오스 등에서는 자동으로 전송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물론 전송률을 강제로 높이려면 수동 설정으로 바꿔주면 된다.

33 왜 하나의 커넥터에 연결된 드라이브 속도를 각각 선택할 수 없는가?
같은 IDE 커넥터를 사용하는 드라이브는 전송률이 낮은 쪽을 기준으로 셋팅되는 것이 보통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커넥터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일반적으로 하나의 레지스터들을 공유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각각의 드라이버 속도를 지정할 수 있으나 별로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 시스템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34 노턴 유틸리티 8.0에서 디스크 전송률이 너무 낮게 나온다.
MR 바이오스 등을 사용하는 일부 시스템의 경우 노턴 유틸리티 8.0에서 낮은 전송률을 가진다고 표시한다. 그러나 이는 'advanced disk controller'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나온 오류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업그레이드>

35 바이오스의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바이오스가 몇 개 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다.

1. 클린부팅을 한다. (WIN95라면 SAFE MODE WITH COMMAND PROMPT)
2.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3. 기존의 바이오스 백업 이미지를 만든다.
4. 새로운 바이오스 이미지를 롬에 복사한다.
5. 재부팅 후 바이오스 셋업을 일부 변경한다.

5번의 경우는 바이오스 자체가 다른 기능을 지원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이전 이미지의 백업을 만드는 이유는 새로운 바이오스에 버그가 있을 때나 또는 롬을 잘 쓰지 못했을 때, 즉 쓰기(writing)에 실패했을 경우에 복원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또한 바이오스에 따라서 백업 이미지 없이는 원래의 바이오스로 돌아갈 수 없는 종류의 바이오스 이미지도 있다. 대표적으로 MR 바이오스가 그것.

36 아미 아틀라스 바이오스(AMI Atlas BIOS)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바이오스는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나?
먼저 포맷된 빈 디스켓을 준비한다. A 드라이브가 3.5인치면 3.5인치 디스켓을 준비한다. 빈 디스켓에 다운받은 바이오스 파일을 복사한다. 이는 통신상에서 구할 수 있으며 파일이름이 S721P.ROM이다. 그 후 전원을 내리고 바이오스를 복사한 디스켓을 넣고 전원을 올린다. 이때 키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화면에는 아무 것도 안나오지만 컴퓨터 스피커에서 진행상황을 비프음으로 알려준다. 다음에 비프 한 번, 비프 두 번, 이런 식으로 비프음이 네 번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그후 자동으로 리부팅된다. 약 10~15초 정도 걸린다. 이제 화면을 보면 바이오스가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알수 있다. 부팅시 721xxxxxx가 보이는데 xxxxxx가 월, 일, 년도이다.

37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하려 한다. 마더보드에 따라서 방법이 각각 다른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마더보드를 제작하는 하드웨어 벤더들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스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되는 바이오스는 대부분 이미지 파일인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실행 파일의 형태이다. 이 경우는 실행 파일을 사용자가 실행시킴으로서 바이오스가 업그레이드 된다. 이외에 이미지 파일로 보급되는 경우 이미지 파일을 플래시롬에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필요하다.

38 PC통신망 등지의 자료실에 가보면 다른 보드의 최신 바이오스 파일들이 업로드돼 있는데 사용하려면․․․
이론상으로는 마더보드에 사용한 칩셋이 같을 경우 사용가능하지만 실제는 불가능하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칩셋을 만드는 인텔 등의 업체 측에서는 그 칩셋을 사용한 기본 회로도를 함께 제공한다. 마더보드는 이러한 기본 회로도를 참조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같은 칩셋을 사용하는 보드라면 분명히 서로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스를 서로 바꾸어 사용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하드웨어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이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의 독특한 방법으로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다른 업체와의 구별을 위해 설계를 변경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에 맞도록 최적화된 바이오스는 다른 업체의 마더보드에서 전혀 작동하지 못한다. 또한 일부 호환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

39 PnP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로 업그레이드 했다. 그후로 ESCD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됐는데 무엇인가?
시스템이 부팅될 때 PnP 디바이스는 작동에 필요한 여러 리소스를 할당받게 되는데, 이에 필요한 정보가 저장돼 있는 것이 ESCD 영역이다. ESCD가 위치한 곳은 대부분 플래시롬의 한 공간이다. 플래시롬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ESCD 영역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ESCD 영역에 불필요한 정보가 남아 있을 경우 이로 인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40 최신 바이오스를 받아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다가 문제가 발생했다. 컴퓨터를 켜면 화면이 검게된 체로 부팅되지 않는다.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는 상당한 주의를 요구하는 작업이다. 도스로 클린 부팅한 상태에서 작업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정전이나 불의의 사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만약 마더보드의 바이오스에 문제가 생겼다면 부트 블럭이 안전한지를 확인해본다. 마더보드에 따라서 부트 블럭이 보호되도록 설정돼 있는 것도 있다. 이것은 최소한의 안전 장치로서 플로피 디스크를 통한 부팅이 가능하는 최소한의 코드가 보호됨을 의미한다. 이 경우, 사용자는 플로피 디스크를 통해서 바이오스 이미지를 다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그러나 부트 블럭조차도 보호돼 있지 않으면 플래시롬을 마더보드에서 뽑아서 롬라이터를 이용해서 새롭게 프로그래밍 해야 한다.

* 여기에 나온 Q&A는 인터넷과 하이텔, 나우누리 등에서 올라온 바이오스에 관한 질문들을 모아 정리한 것도 있다. 게중에는 바이오스 제작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기도 했다.

박현수/박우영


피씨라인 96년 10월호에서.....










2.바이오스 정복, 스텝 바이 스텝

컴퓨터에 전원을 켜면, 깜빡 깜빡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가 부팅된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이 필요하다. 그 중 컴퓨터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아마도 바이오스(BIOS)가 아닐까.
바이오스는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시스템을 체크하고 여러 주변기기들을 동작시키는 역할을 한다. 너무나 기본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일반 사용자들이 바이오스를 직접 접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컴퓨터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바이오스에 대한 상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더군다나 간단히 하드디스크 하나를 달려고 해도 바이오스의 설정 변경 사항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PC 호환기들은 어워드 바이오스와 AMI 바이오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어워드를 사용하는 편이다.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는 피닉스 바이어스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MR 바이오스가 일반 사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이오스들이다. 국내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각 바이오스의 설정 방법을 하나씩 살펴본다.

1. AMI 바이오스 설치 가이드
다른 바이오스들과는 달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많이 고려했기 때문에 제작 초기부터 널리 사용되었던 바이오스다. 비교적 이용방법도 쉽다. 이제 실제로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을 붙였을 때 AMI 바이오스를 어떻게 세팅해야 할 지에 대해 알아보자.

설치 시작
최근 들어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각종 컴퓨터 서적이 많이 나와 쉽게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는 환경이 일반화되었고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원하는 부품을 직접 사다가 다는 사용자들도 점차로 많아지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사와서 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러한 모든 경우에 있어서 필요한 작업이 바로 바이오스의 설정이다. 일단 AMI 바이오스를 기준으로 바이오스를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이오스 설정모드로 들어가려면
부팅시 Del 키를 누르면 바이오스 설정 모드로 들어간다. 또한 부팅 과정에서 시스템에 어떤 이상이 있으면 자동으로 F2키를 누르면 설정 모드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설정 화면이 나오면 가장 먼저 할 일
만약에 처음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방전 등으로 인해 CMOS에 데이터가 모두 날라간 경우 바이오스에는 어떠한 내용이 들어가 있을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바이오스의 값을 일일이 초기화시켜 주기에는 일이 너무나 번거롭다. AMI 바이오스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기본값을 준비하고 있다. <화면 2> 는 미리 설정된 기본값을 선택하는 모습이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표 1. AMI에서 제공되는 기본 설정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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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정의 초기값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 값을 디폴트로 선택해 설정을 진행해 나가면 된다.
Optimal: 시스템 성능을 최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설정 상태이다. 만약 이 모드를 사용했을 때에 시스템 사용에 문제가 없다면 괜찮지만 램 체크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시스템을 사용하다 멎어버리는 일 등이 발생했을 때는 수정해 주어야 한다.
Fail-Safe: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가장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는 설정값이다. 일반적으로 하드웨어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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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에서 제공되는 값 중 문제가 없다면 Original을 선택해서 초기값을 설정하기 바란다.

-플로피 디스크의 설정
만약에 컴퓨터에 플로피 디스크가 설치되어 있다면 A:드라이브와 B:드라이브에 어떠한 종류의 플로피디스크가 설정되어 있는지를 바이오스 설정에서 지정해야 한다. A: B:드라이브에는 일반적으로 5.25인치 디스크와 3.5인치 디스크가 하나씩 사용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의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3.5인치를 A:드라이브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플로피 디스크를 연결하는 커넥터에서 선이 꼬인 부분을 중심으로 A:드라이브와 B:드라이브를 구별하므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잘 선택해 끼워주면 된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설정은 'Standard'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선택한 후,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종류를 선택하는 부분에서 결정한다. <화면 3>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세팅 상태를 설정하는 모습이다.

-날짜와 시간의 설정
만약에 날짜와 시간을 설정한 적이 없다면 컴퓨터에서 사용할 날짜와 시간도 지정을 해 주어야 한다. 날짜와 시간은 'Standard'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서 'Date/Time'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연도에서 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하드 디스크 설정
아마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바이오스를 건드리게 되는 계기가 바로 하드 디스크를 다룰 때이다. 하드 디스크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에는 반드시 바이오스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물론 하드 디스크는 크게 나누어 IDE 방식과 SCSI 방식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SCSI 방식의 하드 디스크는 SCSI 컨트롤러에서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실제로 바이오스를 설정해 주어야 하는 부분은 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이다. 최근에 나오는 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는 E-IDE로 수GB의 용량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으므로 개인용 컴퓨터의 경우 비싼 가격의 SCSI에 비해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이제 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드 디스크 자동으로 찾기
얼마 전만 하더라도 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는 500MB가 안되는 용량에, 종류도 많지 않았다. 덕분에 하드 디스크의 종류에 따라 바이오스에서 하드 디스크를 선택하면 실린더와 헤드 등의 정보를 바로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하드 디스크가 고용량화 되고 종류가 많아짐에 따라 사용자가 일일이 헤드와 실린더의 정보를 기록해 주어야 했고 각종 통신망에는 하드 디스크 정보를 묻는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곤 했다. 최근에 나오는 바이오스에는 자동으로 하드 디스크의 타입을 선택하는 옵션이 있으므로 이를 선택하면 하드 디스크의 헤더와 실린더 등에 대한 정보를 자동을 찾아 준다. 이는 'Utilit'라고 된 부분에서 'IDE Setup'을 선택하거나 96년 이후에 나온 AMI 바이오스라면 하드 디스크의 타입 설정 부분에서 'Auto'를 선택하면 된다.

-하드 디스크에 관한 옵션들
최근에 나오는 하드 디스크의 경우는 E-IDE 방식이 대부분이다. E-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는 최근에 2.5GB의 용량까지 나오고 있으며 32비트 전송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하드 디스크에 대한 옵션은 이전에는 'Advanced' 부분에서 선택했지만 최근에 나오는 AMI 바이오스에서는 하드 디스크의 타입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은 다음
. 하드 디스크에 대한 확장된 옵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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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A/Large Mode: 528MB 이상의 하드 디스크에 대해 적용한다. 최근에 나오는 하드 디스크는 모드 528MB 이상이므로 이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Block Mode: IDE 하드 디스크가 블록 모드를 사용할 경우 선택한다. 32Bit Mode: 32비트 전송을 지원하는 하드 디스크의 경우 선택한다. 최근에 나오는 E-IDE 방식의 1GB 이상의 하드 디스크라면 선택해 주어야 전송 속도가 빨라진다.
PIO Mode: 최근에 나오는 하드 디스크의 선전을 보면 PIO모드 몇 번을 지원한다고 나와 있다. 0부터 5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최근에 나왔으며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하드 디스크에서 지원하는 최대값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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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디스크를 세 개나 네 개 달려면
E-IDE를 지원하는 최근 보드의 경우 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를 최대 네 개까지 달 수 있다. 반면에 이전의 IDE 보드의 경우는 하드 디스크를 두 개까지 달 수 있었다. 그렇다면 E-IDE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하드 디스크를 네 개까지 달 수 있게 된 것일까? 쉽게 생각하면 이전의 IDE방식이 보드에 두 개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E-IDE이 경우 이는 Primary와 Secondary로 나누어 부른다. 따라서 보드에서는 하드 디스크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Primary와 Secondary에 하나씩 나온다. 또한 Primary와 Secondary에는 각각 하드 디스크를 두 개까지 붙일 수 있는데 이는 Master와 Slave라고 불린다. Master와 Slave 디스크 드라이브는 하나의 케이블에 설치되므로 하드 디스크에 붙어있는 점퍼로 구별한다. 하드 디스크에 붙어있는 설명문을 보면 Master와 Slave의 점퍼 세팅법이 나오므로 이를 참조하면 된다.

<테크팁>--------------------------------------------------------

하드 디스크를 여러개 붙일 때의 상식

1. 될 수 있으면 고용량 하드 디스크와 저용량 하드 디스크를 같이 붙이지 않는다. 이는 전송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될 수 있으면 저용량 하드 디스크를 Secondary쪽에 나누어 붙인다.
2. CD-ROM의 경우도 여유가 있다면 Secondary쪽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물론 케이블이 없다던 지 하드 디스크가 많이 달려 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
3.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회사의 제품이 Slave로 붙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Seconrary 부분에 하드 디스크를 설치하면 충돌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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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ROM 설치
일반적으로 컴퓨터에 붙일 수 있는 CD-ROM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드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SCSI 방식과 E-IDE 방식으로 나누어지는데, SCSI 방식의 CD-ROM은 하드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SCSI 컨트롤러에 의해 자동으로 인식해서 처리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E-IDE 방식의 CD-ROM 설치 시에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CD-ROM은 아주 구형이 아닌 이상 IDE 방식이 아닌 E-IDE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만큼 CD-ROM이 대중화 된 것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CD-ROM을 세팅해 주는 것도 최근 버전의 바이오스가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다.

-CD-ROM의 점퍼 설정
E-IDE 방식의 CD-ROM은 E-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와 설치방법이 거의 같다. 일반적으로 커넥터에 따라 Primary, Secondary를 구별하고 하나의 커넥터에서는 CD-ROM에 부착되어 있는 점퍼를 가지고 Master와 Slave를 결정한다. 대개의 경우 CD-ROM은 Primary의 Slave나 Secondary의 Master로 연결되므로 이에 맞게 케이블과 점퍼를 조절한다.

-바이오스 설정시 주의점
일단 자신의 보드에 설정되어 있는 바이오스에서 CD-ROM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하드 디스크의 타입을 설정하는 부분에 CD-ROM을 선택하는 부분이 없다면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Configuring a CD-ROM Drive이란 항목이 있다면 CD-ROM에 대한 정보를 설정해주면 된다. 대개의 경우 바이오스에서 CD-ROM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uto'를 선택한다.

메모리, 클럭 설정
바이오스를 처음 설정할 때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부분들이 바로 메모리와 클럭에 대해 설정하는 부분이다. 바이오스에서는 시스템을 동작시키면서 메모리나 캐쉬 램에 대해 읽거나 쓰는 클럭의 수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설정이 필요하다.

-자동 모드의 사용
AMI 바이오스의 경우 클럭에 대한 옵션은 상당히 많이 가지고 이러한 값들은 대부분의 경우 자동으로 설정되도록 되어 있다. 96년 이전의 AMI 바이오스에서 자동 설정을 사용하려면 'Chipset Setup'에서 Auto Configration을 선택하면 대부분의 경우 바이오스가 알아서 메모리 속도와 클럭을 지정한다. 그러나 96년 이후에 나온 AMI 바이오스는 자동모드를 기본으로 지정해 주므로 별다른 세팅이 필요 없다.
-수동 설정을 해야 하는 경우
자동 설정을 통해 클럭과 메모리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면 좋겠지만 사용자가 수동으로 클럭수를 조절하거나 바꿀 필요도 있다. 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수동 설정을 해야 한다.
․PCI기기의 인터럽트를 수동으로 조절해야 할 때
․메모리의 속도가 60ns정도로 빠른 칩을 사용할 경우 시스템의 속도를 높이고 싶을 경우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라면 수동으로 클럭 수나 램의 속도를 조절하거나 PCI 기기의 인터럽트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단 최근에 나오는 AMI 바이오스의 경우 PCI 설정이 하나의 항목으로 분리된 경우도 있다. 메모리의 속도 조절은 'Dram Speed'라는 부분을 바꾸어 준다. 'Fastest'나 '60ns'를 설정하면 속도가 빠른 램에서 시스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에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클럭 수 설정이다. AMI 바이오스의 경우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부분인데 문제가 생긴 경우 클럭 옵션을 모두 최대로 해서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하는가를 살펴본 다음, 클럭수를 줄이면서 시스템이 안정되게 동작하는 점을 찾아 그때의 설정값으로 설정해 주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설정이 어렵고 많은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자동 설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만 조절하는 것이 보통이다.

알아두면 좋은 바이오스의 확장 옵션들
-메모리 테스트
컴퓨터에 전원을 처음 넣은 경우 컴퓨터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메모리에 대한 점검을 한다. 하지만 32MB나 64MB 정도의 램이 설치되어 있다면 기다린다는 것도 상당한 인내를 요한다.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는 메모리라면 'Advanced Setup' 에서 Above 1MB Memory Test부분을 설정해 주면 1MB 이상의 메모리 체크를 하지 않을 수 있다.
-플로피 디스크의 검사
일반적으로 부팅할 때 체크하는 플로피 디스크의 검사는 바이오스에서 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Advanced Setup'에서 Floppy Drive Seek At Boot를 설정하면 된다.
-하드 디스크로 부팅하기
만약 플로피 디스크에 부팅 디스켓이 있는 경우 컴퓨터는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을 하게 된다. 하지만 플로피 디스크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경우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는 것은 바로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모든 부팅은 하드 디스크로 하고 부팅시에 하드 디스크에서 바이러스 검사 프로 그램인 v3res나 tvres를 메모리에 올려놓고 쓰면 조금더 바이러스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 하드 디스크만으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Advanced Setup'에서 System Boot Up Sequency를 C:로 설정하면 된다. 물론 새로운 운영 체제를 설치하려면 이 옵션을 원상 복구시켜놓고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면 된다.

SCSI 컨트롤러의 사용
만약에 PCI 방식의 SCSI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면(예를 들면 아탑택 사의 AHA2940모델이 대표적이다) 바이오스에서 PCI 방식의 SCSI 컨트롤러에 대한 설정을 해야 한다. 물론 ISA방식의 SCSI 컨트롤러는 메인 보드의 바이오스의 설정없이 SCSI 컨트롤러 자체의 바이오스 설정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PCI 방식의 SCSI 컨트롤러는 PCI설정 부분을 설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PCI 방식의 SCSI 컨트롤러가 PCI 슬롯의 어느 부분에 설치되었나를 알아야 한다. 물론 PCI 슬롯은 세 개인 경우가 대부분으므로 (최근에는 PCI 슬롯이 4개가 달린 보드도 있다). 찍기(?)실력을 발휘하면 된다. 참고로 PCI용 그래픽 카드는 별다른 설정이 필요 없으므로 이를 1번이나 3번 슬롯에 사용하고 SCSI 컨트롤러 가운데 슬롯에 설정하면 틀릴 염려가 없다. 또한 PCI를 설치할 때에도 'Advanced Setup'이나 'PCI/PnP Setup' 부분에서 PCI의 자동 설정을 사용해서 SCSI 컨트롤러가 제대로 인식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인식이 안된다면 PCI 슬롯에 대한 인터럽트를 수동으로 설정해 SCSI 컨트롤러가 인식되는 설정값을 사용하면 된다.

한글윈도우 95와 바이오스 설정
-전원 관리
최근에 나오는 메인 보드들의 특징은 바로 전원 관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바이오스에서 'Power Management 이 옵션은 노트북 컴퓨터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데스크탑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Power Management Setup'에서는 컴퓨터의 전원을 차단하는 시간과 어떠한 주변기기에서 신호가 들어오면 시스템을 복구하는지를 설정할 수 있다.

-전원 관리시 주의사항
만약 한글윈도우 95에서 전원 관리를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바이오스에서 전원 관리 부분을 'On'시킨 다음, 한글윈도우 95를 설치해야 한다. 제대로 한글윈도우 95에서 전원 관리를 인식하면 <화면 10>과 같이 '실행 중단'이란 메뉴가 나타난다. 이 메뉴를 선택하면 현재 시스템 상태를 하드 디스크에 저장한 다음, 전원 차단에 들어간다. 만약에 바이오스에서 전원 관리 부분을 설정하지 않고 한글 윈도우 95를 설치했다면 전원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SCSI 방식의 하드 디스크나 메모리를 덧붙인 경우 전원 관리 기능을 잘 못 사용하면 하드 디스크의 데이터가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만약 부팅시에 전원 관리 부분에서 '하드 디스크의 정보를 제대로 저장할 수 없으니 주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한글윈도우 95에서 전원 관리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PnP 바이오스
만약에 한글윈도우 95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PnP가 지원되는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lug and Play Aware라는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이 옵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첫 번째로 운영 체제에서 PnP를 지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현재로는 한글윈도우 95가PnP를 지원한다. 두 번째 조건으로는 PnP를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있어 야 한다. SCSI 컨트롤러나 사운드 카드, 모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두 조건이 모두 만족되는 경우 Plug and Play Aware를 체크하면 한글윈도우 95에서 자동으로 주변기기들을 인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옵션은 PnP가 지원되는 95년 이후의 보드에만 설정할 수 있다.

암호와 바이러스 체크
-시스템 암호 설정
AMI 바이오스에는 시스템 부팅시에 아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암호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암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Security 항복에서 Password를 체크하면 된다. 또한 최근에 나오는 AMI 바이오스의 경우는 Supervisor와 User Password를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바이러스 체크
최근에 나오는 다른 바이오스들과 마찬가지로 AMI 바이오스의 경우도 바이오스에서 바이러스 체크를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중에서 시스템의 부트 섹터에 기생하는 것들에 대해서 감지하는 것이다. 바이러스 체크 기능을 On으로 해놓으면 부트 섹터가 변하려고 하면 경고 메시지가 보이면서 계속할 것인지를 묻는다. 물론 계속하다가 중단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한글윈도우 95 등을 설치할 때는 이 옵션을 Off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한글윈도우 95의 경우는 운영체제를 설치하면서 부트 섹터를 변경하기 때문이다.

2. 피닉스 바이오스 설정 가이드
피닉스 바이오스는 현재 국내의 대기업 컴퓨터들이 채택하고 있는 바이오스이다.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메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각 보드에 맞도록 최적화된 바이오스 구조, 그리고 빠른 업그레이드로 인해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설정 시작
-처음 바이오스 설정 모드로 들어가려면
부팅시 F2키를 누르고 있으면 바이오스 설정 모드로 들어간다. 또한 부팅과정에서 시스템에 어떤 이상이 있을 경우도 F2키를 누르면 설정 모드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설정 화면이 나오면 가장 먼저 할 일
피닉스 바이오스의 경우도 처음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방전등으로 인해 CMOS에 데이터가 모두 날아간 경우에 대비해서 기본값을 준비하고 있다. 기본값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Exit'메뉴의 'Get Default Values'를 선택한다. <화면 14>는 미리 설정된 기본값을 선택하는 모습이다.

-플로피 디스크의 설정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설정은 'Main'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선택한 후, Diskette A: Diskette B:등에서 알맞은 값을 선택한다. <화면 15>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설정 상태를 설정하는 모습이다.

-날짜와 시간 설정
만약에 날짜와 시간을 설정한 적이 없다면 컴퓨터에서 사용할 날짜와 시간 날짜와 시간은 'Main'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서 'System Time/System Date'를 선택한 다음, 원하는 연도에서부터 시간까지 설정을 할 수 있다.

하드 디스크 설정
-하드 디스크를 자동으로 찾기
피닉스 바이오스에서 하드 디스크를 자동으로 찾기 위해서는 'Main' 메뉴의 IDE Adapter 0 Master(Slave) 부분을 선택한 다음, 하드 디스크의 종류를 설정하는 부분에서 'Auto'를 설정하면 된다.

-하드 디스크에 관한 옵션들
피닉스 바이오스의 경우 하드 디스크에 대한 옵션 지정은 'Main' 메뉴의 IDE Adapter 0 Master(Slave)부분을 선택한 다음, 32비트 모드를 설정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으로 디스크를 찾게 되면 PIO모드 등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또한 기타 옵션으로는 'Advanced' 항목을 보면 Large Disk Access Mode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보통은 'Dos'로 선택한다.

바이오스의 확장 옵션들
-하드 디스크로 부팅하기
피닉스 바이오스의 경우 하드 디스크만으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Main'에서 Boot Sequency를 'C: then A:'로 설정하면 된다. 물론 새로운 운영 체제를 설치하려면 이 옵션을 원상 복구시켜 놓고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면 된다.

한글윈도우 95와 바이오스 설정
-전원 관리
피닉스 바이오스는 'Power'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선택하면 전원 관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변기기 중 인터럽트가 발생하면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데 원하는 기기만을 선택해 조정할 수 있다.

-PnP 바이오스
만약에 한글 윈도우 95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PnP가 지원되는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Advanced Menu'의 Plug & Play OS라는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암호와 바이러스 체크
-시스템 암호 설정
피닉스 바이오스에서도 시스템 부팅시에 아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암호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암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Security 항목에서 비밀번호를 체크하면 된다.

-바이러스 체크
피닉스 바이오스도 바이러스 체크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Security'에서 'Fixed disk boot sector'를 'write protect'로 하면 된다. 해제하려면 normal을 선택한다.


3. 어워드 바이오스 설정 가이드
어워드(AWARD) 바이오스는 국내에서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채용하고 있다. 제대로 된 매뉴얼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바이오스의 설정 사항은 CMOS라는 곳에 저장되는데, 전원이 꺼져도 지워지지 않는다. 어워드 바이오스에서는 설정 사항을 바꾸기 위해서 부팅시 나오는 PRESS ENTER SETUP 메시지에 따라서 키만 눌러주면 된다.

<화면 21>과 같이 모두 12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사용자가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기본 디폴트치로 맞추어져 있다. 또한 바이오스는 해당 메인보드나 바이오스의 업그레이드 날짜에 따라서 약간 다른 설정 옵션이나 기본치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기본 설정 (STANDARD CMOS SETUP)
시스템의 아주 기본적인 설정 사항을 설정하는 곳이다. 시스템의 타이머와 에러 핸들링에 대해 설정할 수 있으며, FDD와 HDD를 등록한다.

-DATE: (MM:DD:YY)
월:일:년 순의 날짜를 설정한다. 월: 1-12, 일: 1-31, 연: 2099년까지
-TIME: (HH:MM:SS)
시:분:초 순의 시간을 설정한다. 내장된 리얼 타임 클럭에 의해서 시간이 유지된다. 시 00-23 ,분 00-59, 초 00-59
-HDD 설정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는 SCSI와 EIDE로 나뉘어 진다. 여기에서 설정하는 것은 EIDE 하드로, SCSI 하드 사용자는 설정할 필요가 없다. AUTO 옵션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 사항을 맞추어 놓지 않고도 매번 부팅시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하드를 자주 교환해서 설정하는 사용자라면 AUTO 옵션을 이용하면 된다. 그 밖에 하드 설정은 사용자 타입을 이용해서도 할 수 있다. 하드 드라이브를 구입하면 대부분 그 표편 위에 실린더, 헤드, 섹터가 표시되는데, 이를 이용해서 등록시켜 놓으면 하드의 전체 사이즈가 계산된다. 하지만 512MB 이상의 하드 사용자는 하드를 어떤 모드로 설정할 것인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기존의 하드 사용자를 위한 NORMAL 모드와 LBA 또는 LARGE 모드가 있는데, 요즘의 하드는 대부분 1GB 이상의 하드를 사용하므로 LBA 모드를 선택한다. LBA 모드는 512MB 이상의 하드를 지원하지 못하는 기존의 방식을 해결한 것으로, EIDE하드를 사용할 때 이 방법을 선택해 이와 비슷한 이유 때문에 있지만 그리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PRIMARY-메인보드에 있는 첫번째 HDC 커넥터를 의미한다. 하나의 커넥터에서 두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으므로 마스터와 슬레이브로 구별된다. 마스터와 슬레이브 유무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점퍼로 설정해야 하며, 시스템 부팅을 위해서는 반드시 PRIMARY MASTER에 부팅 하드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SECONDARY-메인보드의 두번째 커넥터이다. 주로 CD-ROM 드라이브를 연결하는데 사용되는데, 만약 CD-ROM 드라이브가 연결되어 있다면 특별히 설정할 필요는 없다. 차후 CD-ROM 드라이브의 구동 디바이스 드라이버에 의해서 CD-ROM이 인식되기 때문이다. 메인보드 중에는 부팅시 CD-ROM 드라이브 연결 유무를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해주는 바이오스를 장착한 것도 있다.
-A 드라이브:
FDC 커넥터의 첫번째 부분에 연결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정한다. FDC 케이블은 첫번째 케이블이 가운데가 꼬아져 있는데, 이것에 DRIVE A를 연결해야 한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1.44M나 2.88M을 사용하며,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1.2M 미디어를 사용한다.
-B 드라이브:
FDC 케이블의 두번째 커넥터에 연결한다. FDC 커넥터는 메인보드에서 하나만 나오므로 케이블에서 양분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TEAC 콤보 드라이브 (3.5+5.25)의 경우 하나의 케이블만 연결해서 두대의 FDD를 사용할 수 있다.
-FLOPPY 3MODE 3MODE SUPPORT
일부 어워드 바이오스에서만 지원한다. 이것은 일본의 시스템을 위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3.5인치 FDD에서 1.2M 포맷의 미디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필요가 없는 옵션이다. 따라서 'DISABLE'로 선택해 놓는다.
-비디오
현재 장착되어있는 비디오 카드를 선택한다. 대부분 SVGA 이상의 카드를 장착하고 있으므로 EGA/VGA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HALT ON
시스템에 에러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을 다운 시킬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ALL ERRORS-기본 디폴트 옵션으로서 시스템에 에러가 발견되면 다운된다.
․NO ERRORS-에러가 발견된다고 해도 인위적으로 다운시키지 않는다.
․ALL, BUT KEYBOARD-키보드만 다운
․ALL, BUT DISKETTE-디스크만 다운
․ALL, BUT DISK/KEY-키보드와 디스크만 다운

바이오스 세부 설정(BIOS FEATURES SETUP)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옵션들이 들어있다. 그러나 몇가지 옵션은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VIRUS WARNING
하드 디스크의 부트 섹터에 보호 장치를 거는 것이다. 만약 바이러스나 어떤 프로그램이 부트 섹터를 건드리려고 하면 에러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대부분의 부트 섹터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정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에러의 원 인이 될 수 있다. 윈도우 95의 경우 부트 섹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이 옵션이 켜져 있으면 설정할 수 없다. 바이러스 위험이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면 'DISABLE'로 해놓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그러나 공공연히 드러난 곳에서 사용하고, 운영체제의 설치나 하드 디스크를 관리하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ENABLE'로 선택, 혹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만약 부트 섹터에 이상이 생기면 부팅 디스크를 이용해 FDD로 부팅해서 부트 섹터를 다시 만들 수 있다.
-CPU INTERNAL CACHE
펜티엄 CPU에는 명령어/데이터를 위한 8K/8K의 내부 캐시가 장착되어 있다. 이 캐시를 이용할 경우 처리 속도가 향상되므로 필히 선택해야 한다.
-EXTERNAL CACHE
메인 메모리는 DRAM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매번 리프레시라는 작업을 통해서 데이터를 보존한다. 현재로서는 60ns 정도의 속도를 내는 것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CPU의 현저한 속도 증가에 비하면 턱없이 느린 셈이다. 따라서 SRAM을 이용한 외부 캐시가 사용되고 있는데, 펜티엄 CPU에서는 이를 더욱 향상시킨 PIPELINED BURST CACHE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 옵션은 필히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속도 감소가 상당하다.
-QUICK POWER ON SELF TEST
어워드 바이오스에서는 부팅시 포스트 과정에서 메모리 테스트를 세 번에 걸쳐 하기 때문에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부팅될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 이 옵션은 메모리 테스트 절차를 빨리 통과하게 하는 옵션이다. 실제 메모리 테스트에 있어서도 이런 정도의 테스트로는 오류가 검증되지 않으므로 차라리 부팅 속도 향상을 위해 QUICK 옵션을 사용하는게 좋다.
-Boot Sequence SCSI
어워드 바이오스는 아직도 이 옵션을 지원하지 않는다. SCSI와 IDE 하드를 동시에 장착한 시스템에서는 언제나 IDE가 부트에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SCSI 사용자들은 부트 권한을 SCSI 쪽에 먼저 주기를 원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SCSI 하드로 부팅할 수 있다.
-BOOT SEQUENCE
시스템의 부팅 순서를 지정한다. FDD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A, 하드 드라이브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C가 먼저 오면 된다. CD-ROM 부팅을 지원하는 바이오스도 있는데, 이 경우 CD-ROM이 제일 먼저 오게 된다. 그러나 CD-ROM 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CD-ROM이 부팅 CD-ROM으로 제작되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부팅 CD-ROM이 상품화되어 있지는 않으며, 서버급에 제공되는 번들된 윈도우 NT CD 등에서 부팅 CD-ROM이 일부 사용되고 있다.
-SWAP FLOPPY DRIVE
FDD의 경우 현재 3.5인치와 5.25인치 두 종류가 사용되고 있다. 둘 중의 하나의 드라이브가 A 드라이브가 되는데,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3.5나 5.25가 A 드라이브가 되어야 할 경우가 생긴다. 특히 5.25인치 FDD를 A로 해놓은 사용자일 경우 운영체제를 새로 인스톨하다 보면 부팅 디스크 때문에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럴 경우 컴퓨터 본체를 열고 케이블에 연결된 FDD를 바꾸어야 하지만 바이오스에서 간단히 바꿀 수 있다.
-BOOT UP Floppy Seek
부팅될 때 바이오스가 FDD를 검색한다. FDD를 검색하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데, 조용히 하고 싶으면 'DISABLE'을 선택한다. 이 옵션이 사용되지 않더라도 FDD 부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Floppy Disk Access Control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플로피 디스크에 보호를 걸 수 있다. 읽기 전용, 혹은 쓰기 허용 등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한 프로텍션이 걸린다면, 사용자가 바이오스에서 이를 해제하기 전에는 플로피 디스크에 쓸 수 없다.
-Boot Up NumLock Status
부팅시 키보드에 있는 Numlock 키가 눌러져 있게 한다. 키보드와 키패드에 관한 설정 사항이다. 사용자에 따라 키패드를 숫자 키로 이용하던가 혹은 커서 키로 이용하는데, NumLock 키가 눌러져 있으면 숫자 키로 이용되기 때문에 키패드 입력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IDE HDD Block Mode
IDE HDD에서 블럭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여부를 결정한다. 블럭 모드를 사용할 때 속도의 증가가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바이오스에서는 블럭의 크기를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Typematic Rate Setting
키보드 타이핑 속도에 대한 설정을 허가하는 옵션
-Typematic Rate (Char/Sec)
키보드가 계속 눌려졌을 때 문자가 반복되는 속도를 의미한다. 초당 6자에서 30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빠른 키보드 입력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30을 선택한다.
-Typermatic Delay (Msec)
첫문자가 눌려진 후, 다음 문자가 눌려졌을 때 인식하는데 얼마간의 지연 시간을 두는지를 결정한다. 숫자가 적을수록 빠른 입력을 할 수 있다. 250msec가 가장 빠른 입력을 제공한다.
-Security Option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할 경우에 대한 방법 선택이다. setup과 system이 있으며, setup을 선택시 cmos 설정 메뉴에 들어올 때만 암호를 물어본다.
-PCI/VGA Palette Snoop
디스플레이 카드가 비호환적인 VGA 카드이거나 MPEG 카드일 경우 컬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이것을 선택하면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OS/2 OnBoard Memory > 64MB
64MB 보다 큰 메모리가 설치된 시스템에서 OS/2를 사용한다면 메모리 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이 옵션을 사용해야 하며, 다른 운영체제는 이 옵션을 'Disable'한다.
-Video Bios Shadow
비디오 카드에 사용되는 롬의 속도는 150ns정도로, 램에 비하면 월등히 떨어지는 속도이다. 따라서 롬을 램에 카피해서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속도의 향상이 있을 수 있다. 혹 무슨 충돌이 일어난다면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메인 보드에서는 이상 없이 동작한다.
-C8000-CBFFF to DC000-DFFFF
컴퓨터의 640-1024KB사이에는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애드온 카드의 롬이 위치하게 된다. 이 옵션을 사용할 경우에 시스템의 향상이 있을 수 있지만, 충돌의 소지가 높으므로 기본 디폴트 상태로 나누는 것이 좋다.

칩셋 설정(CHIPSET FEATURES SETUP)
칩셋 설정은 컴퓨터의 보다 핵심점인 내부를 건드리는 것으로, 메인보드에 설치된 애드인에 대한 설정도 함께 수정할 수 있다.

-DRAM 자동 환경 설정(Auto Configuration)
메모리의 속도를 지정하는 것이다. 현재 메모리로 60ns 혹은 70ns이므로 이에 맞추어 속도를 지정하면 메모리에 관한 속도 설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초보자일 경우 이외에는 다른 부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16-Bit I/O Recovery Time
16비트 ISA 카드에 대한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다. 보통 1로 설정되어 있는데, 디폴트 설정치가 있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8-Bit I/O Recovery Time
16비트 ISA 카드에 대한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다. 보통 1로 설정되어 있는데, 디폴트 설정치가 있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Video Bios Cacheable
비디오 바이오스를 캐시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이 옵션이 사용 중일 때는 약간 더 빠르게 동작한다.
-Memory Hole at 15M-16M
일반적인 제품 사용자는 별 필요가 없으며, 혹 사용한다고 할 지라도 충돌의 여지가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메모리 홀의 개념이 필요한 이유는 ISA 버스 때문이다. 펜티엄 메인 보드는 PCI/ISA 타입으로 많이 보급되는데 여기서 ISA라는 구시대의 버스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ISA는 메모리 어드레스를 2의 24승인 16MB까지 밖에 할 수 없다. 그로 인하여 한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은 선형적인 메모리 매핑을 하는 카드를 ISA에 버스에 사용할 때이다. 선형적인 메모리 매핑을 하는 ISA 카드는 과거 비디오 카드나 이미지 캡처 보드 등이 있었는데, 그 예로써 ISA 용 Mach 32나 비디오 블래스터 구버전이다. 선형적인 메모리 매핑을 하는 카드의 경우 장착하면, 자신의 메모리를 매핑하여 시스템 메모리 위에 올려놓는다. 그래서 만약 16MB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16MB 윗부분에 매핑되는 것이다. 그러나 ISA버스에서 어드레싱할 수 있는 공간은 16MB로 제한되고 만다. 그로 인하여 매핑된 메모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고, 종례엔 설치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5-16MB사이 부분에 빈 공간을 만들어 이 부분에 ISA 카드에 장착된 애드온 카드의 메모리를 매핑하는 것이다. 하지만 운영체제가 이것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할 경우 16MB 이상의 메모리는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32MB 시스템이라고 할지라도 15MB(1MB는 매핑된 메모리이므로)만 사용하게 되는 등의 문제의 소지가 크다. 또한 선형적인 매핑을 하는 ISA카드 역시 현재엔 거의 없으므로 메모리 홀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Peer Concurrency
Enable 시켜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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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30HX 펜티엄 보드에서의 세팅

-GloBal Feature Setup
Enable 시켜놓는다. HX 칩셋의 고유한 기능을 'Enable '로 선택한다.
-DRAM and ECC
430HX 칩셋에 추가된 기능중 하나로 ECC기능을 들 수 있다. 에러 비트를 찾아내서 교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패리티 칩이 포함된 램(36비트 칩)일 경우 EC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DRAM are 72Bit Wide
Memory Parity SERR#(NMI)
DRAM ECC/PARITY# (NMI)
만약 사용하고 있는 DRAM 모듈이 패리티가 없다면(대부분의 사용자에게 해당된다) 이 옵션은 사용할 수 없다. 만약 32비트로 구성된 메모리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디스플레이 된다.
DRAM are 64 (not 72)Bit Wide
Memory Parity SERR#(NMI)
DRAM ECC/PARITY# (NMI)
만약 패리티램을 사용하고 있다면 ECC에서 패리티 설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자가 패리티없는 램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 옵션은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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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Board FDC Controller
메인보드에 장착된 플로피 디스크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보드에 점퍼가 설정되어 있는 것도 있다. 그럴 경우 이 점퍼도 ON/OFF시켜 주어야만 확실한 동작을 한다. 대부분의 보드가 디폴트 옵션으로 Enable 시켜놓고 있다.
-On Board FDC Swap A: B:
Bios Feature Setup에서 나왔던 Swap Floppy Drive와 비슷한 옵션이다. Bios Feature Setup에서 설정했을 경우 운영체제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기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것은 Standard Setup에서 FDD의 A: B:가 완전히 바 자리를 바꿔서 등록해야 한다.
-OnBoard Serial Port1
보드의 시리얼 포트 1번에 대한 설정이다. COM1(3F8H)과 COM3(2F8H)를 설정할 수 있다.
-OnBoard Serial Port2
COM2(3E8H)와 COM4(2E8H) 설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시리얼 포트의 설정은 COM1과 COM2를 사용한다. 그러나 각각 COM 1-3, COM 2-4가 같은 IRQ를 사용하므로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내장 모뎀 카드 등을 사용한다면 이 부분의 옵션을 건드려서 충돌을 피하는 것이 좋다.
-OnBoard Parallel Port
프린터, ZIP 드라이브 등을 연결하는 병렬 포트에 대한 설정이다. 378H / IRQ7이 기본 디폴트이다. 만약 패러렐 포트를 지원하는 I/O 카드를 메인보드에 설정했다면 이 항목을 'DISABLE' 시키거나 다른 IRQ와 포트 번지를 사용하도록 지정한다.
-Parallel Port Mode
Normal, EPP, ECP 등이 지원된다. EPP는 양방향 병렬 포트를 지원하며, ECP는 데이터 전송률이 가장 높은 양방항 통신을 지원한다. EPP+ECP의 경우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지원하기도 하지만 전송 속도는 Normal과 같다.
-ECP DMA Select
병렬 포트를 ECP로 선택했을 경우 DMA를 할당해야 하는데 DMA 채널 1, 3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DMA 1번의 경우 사운드 카드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3을 선택한다. 바이오스에 따라서는 0이나 5 등을 추가로 선택하는 것도 있지만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Uart2 Use Infrared
적외선 모듈을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두 번째 COM 포트를 이용해서 적외선 모듈을 사용한다.
-OnBoard PCI IDE Enable
메인보드의 EIDE 컨트롤러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Primary 혹은 Secondary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다 사용하게 할 수도 있다.
-IDE Master/Slave Mode
IDE 0-4까지 최대 4개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다. 각각의 하드 드라이브에 대해서 작동 모드를 0-4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바이오스에서 자동으로 하드에 맞는 작동 모드를 찾아내는 AUTO도 지원된다.

파워 관리 설정(Power Management Setup)
시스템 저전력 관리를 위해서 설정하는 것으로, 사용자에 따라서 설정 여부를 판가름한다. 어떤 작업의 종류에 따라서는 파워 관리를 설정해 놓는 것이 해로울 수도 있으며, 또한 주변 장치의 특성에도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Power Management
파워 관리 모드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일반적인 경우 Disable 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저전력을 사용한다고 해도 실제로 얼마의 전력이 절약되는가 보다는 시스템의 수명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꺼놓는 것이 오히려 전기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항상 켜놓아야 되는 경우라도, 잦은 서스펜드 모드 동작으로 인하여 본체의 내구성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도 스핀다운 현상이 발생하게 됨으로 내구성에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Video Open Option
비디오를 Off하는 방법에 대한 선택이다.
-Video Off Method
비디오를 Off할 때 화면을 블랭크하는 방법에 대한 선택
-Suspend Switch
메인보드에는 서스펜드 모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는데, 이것을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Doze Speed, Stdby Speed
저전력 모드에 대한 CPU 속도를 결정한다. 저전력 모드에 들어가면 CPU의 속도를 떨어뜨려 전력을 절약하게 된다.
-HDD Power Down
저전력 모드에 들어가면, 하드를 스핀다운 시켜서 전력을 절약한다. 따라서 플래터의 회전 속도가 감소하거나 멈추게 됨으로 잦은 스핀다운이 생길 경우는 헤드와 플래터가 충돌하는 헤드 크래시가 생기거나 혹은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옵션이다. 또한 바이오스가 이상이 있을 경우 이것을 선택하지 않아도 예기치 않은 스핀다운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하드 디스크 자체에서 이런 현상을 만들어 낸다. 또한 SCSI 하드에는 파워 다운 옵션이 어떤 효과를 낼 수는 없다.
-Doze mode , Standby mode, Suspend Mode
Power Management에서 Max Saving과 Min Saving 선택에 따라서 1분에서 1시간의 지정이 자동으로 된다.
-PM Event
시스템에 어떤 시그널이 들어왔을 때 서스펜드 기능에서 벗어나 웨이크업 되는 기능을 설정한다. IRQ 3, 4, 8, 12에 대해서 설정할 수 있다. IRQ 3, 4의 경우 시리얼 디바이스에서 사용 부의 모뎀 입력이나 혹은 시리얼 마우스의 입력에 반응할 수 있다. IRQ 12는 PS/2 마우스에서 사용하고 있다.
-IRQ 3-15
각각의 IRQ에 대해서 설정할 수 있다. 보다 세심한 설정을 할 경우 각각 지정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프로그램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PnP와 PCI 설정(PnP and PCI Setup)
윈도우 95가 등장한 이후 제작된 메인보드에서는 모드 PNP를 지원하고 있다. PNP를 지원함으로서 사용자가 그 동안 메뉴얼을 보고 맞추었던 IRQ, DMA, ADDRESS가 자동으로 설정될 수 있는데, 사용 중에 시스템 충돌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이 부분에서 설정할 수 있다.

-SLOT 1-4
PCI 슬롯에 지정된 IRQ에 대한 설정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AUTO 설정으로 PNP 바이오스가 슬롯에 꽂혀진 애드온 카드에 맞추어 자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만약 어떤 충돌이 일어나서 IRQ 점유에 문제가 있다면 이곳에서 직접 사용자가 IRQ를 지정할 수 있다.
-PCI Latency Timer
바이오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폴트 값을 사용한다. 만약 디폴트 값을 모른다면 32 정도가 적당하다.
-IRQ 3-15 Used By ISA
기존의 ISA 슬롯에 IRQ를 직접 지정하는 것이다. ISA 기반의 카드들은 PNP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PNP 시스템에서는 오히려 문제의 소지가 생긴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직접 IRQ를 지정하는 것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DMA 1,3,5 Used By ISA
기존의 ISA 카드에 대한 DMA 지정이다. 역시 PNP 카드가 아닐 경우에만 사용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특별한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을 지정해 놓으면 PNP 바이오스에서는 이 부분을 예약해 놓기 때문에 다른 PNP 장비가 지정된 자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따라서 충돌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ISA MEM Block BASE
PNP가 지원되지 않는 ISA 카드의 베이스 어드레스와 블럭 사이즈를 할당한다. 그러나 이 역시 특별한 일이 없다면 PNP 바이오스에서 직접 하도록 놓아두는 것이 좋다.
-NCR SCSI BIOS
어워드 바이오스 중에는 NCR 810 SCSI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있다. NCR 810 SCSI 카드는 자체에 바이오스를 내장하지 않다. 이 경우 메인보드에 탑재된 바이오스에서 이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Standard CMOS Setup 항목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USB Function
USB 포트를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430HX/VX 칩셋부터 USB 포트를 지원하므로 해당 메인보드가 아니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바이오스에 USB 펑션이 있더라도 보드 자체에는 USB 포트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 옵션을 선택해 놓는다고 해도 아직은 윈도우 95에서 USB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난다.

Load Bios Defaults
만약 현재의 바이오스 설정에 문제가 있어 계속 에러를 발생한다면 이 메뉴를 선택한다. 이것은 최적화된 설정 사항을 로드하는 것은 아니고, 충돌을 최소한 줄일 수 있는 설정을 로드하게 된다. 이 메뉴를 사용한 후에는 세이브 메뉴를 선택해야만 새로운 설정에 맞추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LOAD Setup Defaults
현재의 바이오스 설정을 가장 최적화 된 것으로 바꾸어 준다. 바이오스 설정에 자신이 없다면 이것을 로드하기만 한다. 혹 사용 중에 충돌이 있다면 해당하는 바이오스 설정 부분을 직접 건드려야 한다. Standard Cmos Setup 항목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세이브 메뉴에서 저장을 해야 바뀐 설정 사항이 저장된다.

SUPERVISOR PASSWORD & User Password
컴퓨터에 암호를 건다. 외부의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경우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암호를 잊었을 경우는 메인보드의 CMOS 클리어 점퍼를 이용해서 CMOS에 저장된 내용을 모두 지워야 한다.

IDE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자동 감지(IDE HDD AUTO DETECTION)
Standard CMOS Setup에 설정되는 HDD의 패러미터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실제로 수 많은 하드 디스크의 설정을 외울 수는 없는 노릇이고, 때에 따라서는 하드 디스크에 패러미터가 적혀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하드에 필요한 대부분의 패러미터를 찾아낸다. 하지만 오래된 구형의 하드일 경우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부팅 후, 하드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면 이것을 고려해 보아 하드는 Normal, LBA, Large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LBA를 선택하면 된다. Normal의 경우 기존의 512M 이하의 하드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현재는 대부분 1GB 이상의 하드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LBA가 기본 디폴트로 사용된다.


-SAVE & EXIT SETUP
CMOS 셋업에서 설정한 모든 사항들을 CMOS에 저장하고 셋업 화면을 종료한다. 만약 설정 사항들을 저장하지 않으면 원래의 것이 변경되지 않으므로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EXIT WITHOUT SAVING
현재 설정한 사항들이 잘못되어 있다면, CMOS 셋업 화면을 그냥 종료할 수 있다.


4. MR 바이오스 설정 가이드
MR 바이오스는 마이크로이드 리서치사에서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보드를 지원하는 각각의 바이오스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는 유니코어사에서 바이오스 배포를 대행하고 있는데, 그전까지는 쉐어웨어로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국내 통신상의 여러 동호회 자료실에서 아직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MR 바이오스의 장점은 기존의 보드들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팅시 SCSI와 IDE를 선택적으로 부팅할 수 있기 때문에 SCSI 사용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IDE 하드가 먼저 부팅되는 것을 해결한다. 또한 버전 3.31에서는 IDE 하드를 이용한 레이드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간이 레이드 시스템을 구성하고 싶다면 MR 바이오스를 이용해서 레이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안정성 부분에 있어서 MR 바이오스는 어워드 바이오스나 AMI 바이오스
에 비해 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시스템에서 윈도우 95를 사용하면 이
유없이 다운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특정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MR 바이오스를 사용하려면 자신의 보드에 맞는 이미지 파일로 업그레이드해
야 한다. 또한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기존에 사용하던 바이오스를 이
미지 파일로 만들어 놓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MR 바이오스를 사용하면 키에 의해서 바이오스 설정 메뉴
로 들어갈 수 있는데, 기존의 바이오스와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메뉴 자체는 간단히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다. 설정을
다 한 후에는 F10을 이용하여 변경 사항을 저장한다.

써머리(Summary) 메뉴
MR 바이오스의 Summary 메뉴에서는 현 시스템의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용하는 CPU, 동작 속도, 메모리, IDE 하드, FDD 상태, COM, LPT 포트 등의 상태도 한 화면에 나타난다. 이 메뉴를 보면 MR 바이오스에서는 IDE 하드를 8개, FDD를 4개, COM과 LPT 포트를 각각 4개씩 지원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런 모든 설정 사항대로 활용하는 사용자는 없으며, 이를 지원할 애드온 카드 역시 나와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저전력(ENERGY) 메뉴
에너지 스타의 저전력 규격을 지원하는 부분이다.


-IDE Spindown
IDE 하드의 경우 데이터 억세스가 일정 시간동안 없을 경우 파워 다운이 일어나 플래터가 스핀다운 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주 일어나는 스핀 다운으로 인해 내구성이 약한 하드는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SCSI 하드 사용자는 이 기능과 전혀 무관하다.
-Standby Time
아무 입력이 없으면 컴퓨터가 스탠드바이에 들어갈 시간을 설정한다.
-Event Monitoring
저전력 규격에 대한 이벤트를 점검한다.
-Factory Test
저전력 규격의 검사하기 위해 공장 설정치로 변경한다.


클락 (Clock) 메뉴
컴퓨터에는 RTC(Real Time Clock)이라는 것이 있어서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이것은 메인 보드에 내장된 배터리에 의해 컴퓨터의 전원이 끊어져도 계속 동작하게 된다.


-Display Formet
미국식 표기법과 국제 표기법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식의 경우 월:일: 년의 순서이며, 국제식의 경우 일:월:년의 순서로 표기된다.
-Daylight Saving:
섬머 타임이 적용되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메뉴다. 국내의 경우 섬머 타임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키보드 메뉴

-NumLock State at Bootup
키보드의 오른쪽에 있는 숫자 키패드는 두 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숫자만을 전문적으로 입력하기 위한 키패드와 커서 키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NumLock이 눌러졌는지의 여부로 알 수 있는데, NumLock이 눌러져 있으면 숫자 키패드로서 동작한다. 따라서 부팅시 자동으로 NumLock 등록 하는 항목이다.
-Keyboard Typematic Speed
키보드에서 한 문자가 반복될 때 초당 몇 문자가 반복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초당 30자가 가장 빠른 속도이므로, 키보드를 빠르게 반응하게 하고 싶으면 30을 선택한다.
-Delay Before Keys Repeat
한 문자가 입력된 후, 다음 문자가 입력될 때까지 지연 시간을 정한다. 지연시간이 적을수록 입력되는 키보드 반응 속도가 빠르다.


플로피 메뉴

-Floppy Drive Configration
플로피 드라이브를 설정한다. 자신의 시스템에 설치된 드라이브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된다. 바이오스에서는 4대의 FDD를 장착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를 지원하는 카드가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2대만 선택할 수 있다.
-Drive A
A 드라이브가 될 FDD를 정한다.


ATA-DISK 메뉴

-IDE 0-7
IDE 방식의 하드를 설정한다. 사용자의 시스템에 장착된 IDE 하드를 8개까지 인식할 수 있지만, 메인보드에서는 두개의 HDC만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4개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따로 이를 지원하는 카드를 설치한다면 나머지 IDE 하드도 인식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를 구할 수 없다. 하드 인식은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하드 용량 및 제조업체, 모델명 등이 나타난다. 인식된 IDE 하드는 MR 바이오스에서 지원하는 레이드 기능에 의해서 레이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DRIVE C:
C 드라이브로 정할 하드를 선택한다.

-Raid-Group
MR 바이오스는 레이드-0을 지원한다. 따라서 복수의 하드를 하나로 묶어서 레이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실제 레이드 시스템은 SCSI 하드를 이용해서 만들어지며, 주로 서버급 PC에서 사용되고 있다. MR 바이오스의 제작자인 마이크로이드 리서치사에서는 레이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IDE 하드라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용의 레이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ti-Virus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있는 항목이다. 바이러스 중에는 하드 디스크의 부트 섹터를 감염시키는 것들이 있다. 이 경우 항목을 선택했다면 부트 섹터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한다던가 하드 디스크를 관리하는 시스템 프로그램들에서는 충돌의 여지가 있다. 특히 윈도우 95 설치시 이 항목이 설정되어 있다면, 윈도우 95의 인스톨에 방해가 된다. 만약 외부에 유출된 시스템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면 이 항목을 이용, 부트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부팅 순서(Boot-Seq) 메뉴

-Boot Sequence A: 1st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면 자체 테스트 과정 POST를 거쳐서 부팅이 시작된다. 부팅을 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로더를 디스크로 읽어오는데, 이런 부팅 순서를 결정한다.
-Permit Boot From A:
A 드라이브에서 부팅할 수 있는 것을 허가한다. 이것은 Yes가 되어 있지 않으면 부팅 허가가 되지 않은 것이다.
-Permit Boot From C:
C 드라이브에서 부팅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Yes로 되어 있지 않으면 허가되지 않은 것이다.
-Drive C: Assignment
IDE와 SCSI 하드 중에서 부팅 우선권을 부여한다. 대부분의 MR 바이오스 사용자는 SCSI 우선 부팅 기능 때문에 MR 바이오스를 사용한다. 아직까지는 SCSI 우선 부팅 기능을 가진 바이오스가 별로 보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영체제에 따라 이 기능으로 인한 충돌이 일어 날 수 있다.
-파워 관리 테스트(Power Management Test)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온 후, POST(자체 시스템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메모리 테스트이다. 이 항목에서는 메모리 테스트를 빠르게 하거나, 메모리 테스트를 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System Warmup Delay
시스템이 부팅될 때 너무나 빠르게 되면, 여러 주변기기를 인식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또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약간의 워밍 타임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컴퓨터가 부팅되는 시간이 빠르다면 제대로 하드 디스크를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시스템에 따라 약간의 부팅 지연시간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 디폴트는 3초이다. 만약 부팅하는 과정에서 디바이스(장치)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지연 시간을 늘려 보도록 한다.

- to Setup, for Menu
위의 조합키를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는 CMOS 설정을 위해 사용되며, 는 부팅 메뉴를 나오 혹은 C 드라이브를 선택해서 부팅할 수 있다.

포트(Ports) 메뉴

-Com 1-4
COM 포트를 설정한다. COM1은 3F8, COM2는 2F8, COM3는 3E8, COM4는 2E8을 사용하게 하면 된다. 그러나 메인보드에 장착된 것은 두개밖에 없으므로 두개의 COM 포트만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모뎀을 사용한다면 자체의 COM 포트와 겹치게 되므로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지정해야 한다.
-LPT 1-4
프린터 포트로 활용되는 병렬 포트를 설정한다. LPT1의 경우 378번지를 사용한다. EPP나 ECP를 지원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는 하나의 병렬 포트가 지원되기 때문에 역시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다. 앞으로 메인보드에 다른 병렬 포트를 장착하면 나머지 포트도 사용할 수 있다.


보안(Security) 메뉴
시스템에 보안 속성을 지니도록 한다. 부팅시 암호를 설정하여 다른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만약 사용자가 암호를 잊어버렸을 때는 메인보드의 CMOS 클리어 점퍼를 사용하여, CMOS에 저장된 정보를 지워야 한다.


캐시(Cache) 메뉴

-X86 CPU Cache
펜티엄 CPU 내에는 명령 8K와 데이터 8K의 내장 캐시가 들어 있다. 이것을
사용하여 CPU의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면 된다.
-External Cache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로 사용하는 DRAM은 속도가 60ns에서 70ns 정도이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CPU에 비하면 상당히 느린 것이다. 따라서 CPU와 메인 메모리의 속도 차를 줄임으로써 컴퓨터의 성능을 더욱 높이고자 외부 캐시를 활용한다. 캐시 메모리로 사용되는 것은 SRAM이나 이를 더욱 향상시 킨 Pipelined Burst Cache이다. 캐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컴퓨터의 성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필히 사용하도록 한다.


섀도우(Shadow) 메뉴

-F000-C000
롬에 들어있는 바이오스 루틴들은 매번 자주 호출되어 사용된다. 그러나 실제로 롬의 속도는 150ns정도로, 메인 메모리에 비하면 매우 느린 편이다. 따라서 롬의 내용을 램에 복사하여 사용할 경우 속도를 빨리 내고 싶으면 f000-C000를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기본 디폴트 형태로 놓아두는 것이 좋다.

PCI-Bus 메뉴
PCI 카드들은 모두 PNP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PCI 슬롯에서 자동으로 IRQ를 할당받는다. 따라서 사용자는 크게 신경쓸 필요없이 카드를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목적을 위해 PCI 카드 슬롯에 IRQ를 할당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할당된 IRQ는 고정되므로 PNP에 의한 자동 할당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만약 사용자 설정이 잘못되었을 경우 다시 자동 설정을 통하여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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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려면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보면 여러 가지 문제에 마주치기도 한다. 새로운 카드를 장착하려다 되지가 않아서 고생하기도 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다 낭패를 보기도 한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실력도 늘어나 해결해 갈 수 있겠지만 바이오스의 경우 그리 쉽지 않다. 바이오스는 조금만 실수해도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까지 갈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신망의 하드웨어 질문 난을 보면, 바이오스 업그레이드의 실수로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된 컴퓨터를 처리하지 못해 고민하는 사용자의 질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경우 해결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일반 사용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거쳐야 한다.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알아야 필수 사항들을 알아본다.

o 플래시 롬이란...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것은 바이오스에서 플래시 롬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바이오스에서 활용되던 것은 EPROM이었다. 이것은 롬라이터로 기록할 수 있으며, 한번 기록한 후에는 자외선 살균 등에 의해서만 데이터의 내용을 삭제할 수 있다. 물론 삭제한 롬은 다시 기록할 수 있다. 그러나 롬라이터의 가격도 만만치 않고 사용하는데 약간의 전문적 지식도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롬에 바이오스를 기입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새로운 하드웨어와 운영체제가 나오기 마련이고, 바이오스에서도 항상 이를 지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던 차에 데이터의 기록과 삭제가 가능한 플래시 메모리가 등장, 이 모든 문제들를 해결했다. 이로써 대부분의 메인보드에는 플래시 롬을 이용, 바이오스를 기록한다. 플래시 메모리는 롬이기 때문에 한번 기록된 정보는 전원이 꺼져도 지워지지 않으며, 필요시에는 얼마든지 삭제/재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없이 좋은 바이오스용 롬이 되었다. 플래시 롬의 경우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형태의 것이 바이오스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o 바이오스 어디서 구하는가...
AMI와 어워드, 피닉스 바이오스는 자사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보급되고 있다. MR 바이오스의 경우는 인터넷 등을 통하여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자신의 보드가 이를 지원한다면 구매할 수 있다.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이유는 기존의 내부 코드상의 버그나 시스템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새로운 기능을 넣기 위해서도 업그레이드 된다. 따라서 메인보드 제작업체들은 자사의 보드에 OEM된 바이오스를 직접 해당 바이오스 업체에 주문하거나 소스 코드를 받아서 자사의 보드에 맞게 최적화 하여 보급한다. 따라서 다른 보드에 맞게 설계된 바이오스는 그 외의 보드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다. 물론 때에 따라서 칩셋이 같은 경우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한다.

메인보드를 만드는 대부분의 하드웨어 업체들은 인터넷에 자사의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 접속하면 최신 바이오스를 구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보드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최신 바이오스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또한 국내의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천리안 등의 하드웨어 관련 자료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들 자료실에는 항상 최신 바이오스 파일들이 항상 업로드 되어 있다. 특히 하이텔의 OSC의 하드웨어 자료실을 살펴보면 대부분 보드의 바이오스 파일이 업로드되어 있으므로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없이 간단하게 대부분 보드의 바이오스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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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전문적으로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회사도 있다

시스템의 안정성 때문에 바이오스가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
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문적으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하는 회사도 있
다. 과거 EPROM으로 바이오스를 공급하던 시절부터 이들 회사는 바이오스 업그
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현재 플래시롬 시대에도 그것은 마찬가지다. 이들은
다양한 컴퓨터에 대해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혹시 업그레
이드가 필요하지만 바이오스를 구할 수 없는 사용자들은 이들 전문 업체를 이용
하는 것도 좋다.
www.unicore.com에 접속하면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회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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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방법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에는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먼저 정말 바이오스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서 무조건 최신 바이오스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이유는 기존의 바이오스에서 발견된 문제나 기능 개선을 위해서지만 새로 나온 만큼 모든 분야에 대해서 테스트가 완료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전에는 문제가 없던 시스템이 오히려 새로운 바이오스로 인해 문제가 발견되기도 한다. 인터넷의 유즈넷 뉴스그룹을 보면 이런 일들이 자주 발견되는데, 전에는 문제가 없던 바이오스가 새로 업그레이드 된 후, 특정 하드에서 스핀다운 현상이 자주 발견되는 버그가 나타나서 한동안 말썽이 되었던 일도 있었다.

①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메인보드의 모델명을 확인하고, 그 보드에 맞는 정확한 바이오스 이미지 파일인지 살펴봐야 한다. 또한 만약 텍스트 파일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읽고, 주의할 점이 없는지 살펴본다.
② 가장 쉬운 업그레이드 형태의 바이오스는 자체가 실행 파일로 지원되는 경우다. 이 경우 그냥 부팅 디스크로 클린 부팅을 한 후, 그 실행 파일을 실행하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형태보다는 바이오스 이미지만 보급되는 형태가 더욱 많은 편이다.
③ 바이오스 이미지를 메인보드의 플래시롬에 라이트하기 위해서는 클린 부팅에 유의해야 한다. 메모리 관리자나 그밖 瀏?팅메모리에 올라가지 않은 아주 깨끗한 상태로 부팅을 한다. 만약의 실수를 대비해 따로 클린 부팅용 도스 디스크를 만들어 두면 도움이 된다. 혹은 하드에서 도스를 부팅할 때 F5 키를 사용하면 클린 부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메모리 관리자가 먼저 상주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바이오스를 플래시롬에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에러를 발생하지만, 혹시라도 그냥 지나치게 되면 바이오스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바이오스는 도스에서만 기록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따라서 윈도우 95나 윈도우 NT, 유닉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는 전혀 할 수도 없으며 해서도 안된다.
④ 메인보드 제작업체에 따라 각자 바이오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플래시 라이트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플래시롬에 쓰기 작업을 할 수 있다. 메인보드 메뉴얼을 살펴보면 플래시롬에 쓰기 가능 여부를 허가할 수 있는 점퍼가 있는데, 이를 가능하도록 해야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⑤ 플래시 라이트(Ex: PFLASH.EXE) 프로그램을 동작시킨 후, 해당 바이오스 이미지를 로드하는데, 만약을 대비해 현재의 바이오스를 항상 백업시켜 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원래의 바이오스로 돌아가고 싶을 때 방법이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⑥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면 리부팅해서 새롭게 변한 상황에 맞추어 CMOS를 설정한다. 새로 추가된 기능이 있다면, 이를 충분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문제의 소지가 발견되면 그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전의 바이오스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

o 바이오스가 날아간 경우
통신망에서 자주 보게 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이오스 라이트 도중에 정전이 되거나 혹은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자신의 메인보드에 장착된 플래시롬의 바이오스가 날아갔다는 게시물이다. 이 경우 그 시스템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롬 데이터가 날아간 경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바이오스 라이팅이 자체적으로 불가능하다. 다행히 디스크 부트 보호 기능이 있는 메인보드라면 FDD만은 부팅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하드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FDD를 통한 디스크 부팅만은 가능해서 최악의 경우도 FDD를 통한 바이오스 이미지를 로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도 저도 모든 것이 소용없을 경우는 롬라이터가 필요하다. 롬라이터라는 것은 롬에 데이터를 기입하는 장치이다. 롬에 데이터를 기입할 때 칩이 매우 뜨겁게 달구어 짐으로 사람들은 롬을 굽는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롬라이터 중에는 PC에 사용하는 플래시롬을 기입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다른 컴퓨터에 롬라이터를 부착하고 바이오스 이미지 파일을 플래시롬에 써넣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래시롬을 다시 사용자의 컴퓨터에 장착하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메인보드 중에는 정사각형 형태의 플래시롬을 가진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한 단계 더 복잡하다. 왜냐하면 기존의 롬라이터가 대부분 직사각형 형태의 롬만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직사각형 형태의 소켓에 정사각형 형태의 플래시롬을 꼽을 수 있는 컨버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롬라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위의 경우처럼 바이오스가 날아간 사용자라면 학교 등의 전자실험실에 비치되어 있는 롬라이터를 이용, 자신의 컴퓨터에 새 생명을 불어넣도록 하자. 단 몇 초의 작업만으로 새로운 내용이 기입된 플래시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플래시롬이 망가진 경우 용산의 선인상가나 전자랜드의 지하에 산재해 있는 부품 상가에서 해당하는 플래시롬을 구입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플래시롬 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인텔이나 SST 계열이므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PNP 환경에서 바이오스 설정

윈도우 95가 발표된 지 1년. 그 사이 대부분의 하드웨어들이 윈도우 95용으로 새로이 설계되었으며 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역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윈도우 95 P&P 환경에 걸맞은 바이오스 설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o ESCD 영역을 깨끗이 청소하자
PNP 바이오스가 보급되면서 기존의 CMOS라는 개념 말고도 ESCD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새로운 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하면 ESCD 영역에 새로 기록한다는 메시지를 부팅중에 볼 수 있다. ESCD는 PNP 카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PNP 카드는 점퍼 등의 설정에 관계된 것
카드가 사용할 IRQ, DMA, ADDRESS 등은 컴퓨터가 부팅될 때 매번 PNP 바이오스로부터 할당받는다. 만약 새로운 장치가 추가되면 서로가 충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시 조정되기도 한다. PnP 바이오스가 설정 관련 정보를 저장하는 곳이 바로 ESCD 영역이다. 따라서 여기에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면 다른 장치의 인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PNP 바이오스 라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서브메뉴로, ESCD영역을 클리어 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윈도우 95의 경우, ESCD 영역에 불필요한 정보가 남아있다면 가끔 유령 카드를 인식하기도 한다. 분명히 시스템에서 제거한 카드지만 충돌을 일으키는 디바이스나 지원되지 않는 디바이스의 형태로써, 장치 관리자에 남아있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에는 ESCD 영역을 클리어한 후, 장치관리자에서 제거하므로써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95는 한번 설정되었던 PnP 카드의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비디오 카드의 경우 다른 카드를 설치해도 기존의 카드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다) 이것이 문제의 소지를 일으키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이 경우에는 REGEDIT.EXE(레지스트리 에디터)를 실행시켜 직접 해당하는 정보를 지워주면 된다. 레지스트리에서 HKEY_LOCAL_MACHINE/Enum/PCI 파트를 살펴보면 등록된 PCI 카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ISAPNP 항목에서는 ISA PNP 카드에 대한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

o 한글 노턴 95를 주의한다.
노턴 유틸리티는 DOS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친근한 유틸리티였다. 그것은 이제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강력한 시스템 관리 툴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사용자의 수는 아직도 많다. 또한 시스템 툴이 부족한 현재의 윈도우 95에서는 노턴 유틸리티 95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한글윈도우 95 사용자를 위해서 한글 노턴 95가 현재 한글화된 상태로 나와 있다. 이 제품은 이용하면 한글 디렉토리 등의 사용으로 인한 영문 노턴 유틸리티 95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한글 노턴 95의 시스템 정보 출력기를 사용하면 불특정 다수의 보드에서 CMOS 클리어 현상이 일어난다. 사용자가 시스템 정보 출력기를 사용한 당시에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가 다음 부팅때 살펴보면 CMOS 정보가 클리어 되어 모두 기본 설정치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문 노턴유틸리티 95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문제지만 한글판에서는 위의 현상이 일어남으로 주의를 요한다. 이 현상의 주요 원인은 한글판의 시스템 정보 출력기가 동작할 때 메인보드의 CMOS에 저장된 정보를 변경시키는 일이 생기므로, CMOS 체크섬이 맞지 않아 부팅시 바이오스가 CMOS 정보를 초기화하는데서 비롯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글 노턴 95를 판매하고 있는 삼텍크의 하이텔 포럼을 살펴보면 한글 노턴 95의 패치 파일이 존재한다. CMOS 클리어 현상이 일어나는 사용자라면 이 패치파일을 받아서 자신의 한글 노턴 95를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o 인텔의 430HX보드를 위한 업그레이드
윈도우 95의 경우 메인보드의 시스템 자원들이 모두 장치관리자에 나타난다. 따라서 여기서 지원되지 않는 장치일 경우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때에 따라서 등록되지 않은 장비라도 동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제대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것은 무언가 개운치 않다. 윈도우 95를 430HX 칩셋을 사용한 보드에서 인스톨하면 세컨드리 HDC가 하드 디스크 컨트롤러 항목에 등록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이렇게 등록되지 않은 경우 세컨드리 HDC에 연결된 장치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를 등록해 주어야 하는데, 칩셋 메이커인 인텔에서는 이를 해결할 새로운 INF 파일을 보급하고 있다. IDEINFUP.EXE 형태의 자동 압축 풀림 파일 형태로 공급되는데, ftp.intel.com이 국내 여타 통신망의 자료실에서 이를 찾아서 자신의 윈도우 95 시스템에 인스톨하면 된다. IDEINFUP.EXE는 인텔에서 나오는 보드를 위한 것이지만 430HX칩셋을 사용한 다른 제작사의 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윈도우 95의 INF 디렉토리에 있는 MSHDC.INF를 업그레이드 시켜서, 430HX 보드를 구성하는 82371SB 칩에서 지원하는 IDE컨트롤러를 인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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