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려고 한다. 이건 삭제가 아니라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뭐 이런 느낌이다.
결혼하고 와이프가 브레지어 때문에 소화불량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생각했다. 노브라 운동도 꽤 있었고,
뭐, 이래저래 글 쓰는 것보다 외설과 예술 사이의 경계의 사진 저장소를 하나
만들어서 대중화를 시켜보자는 생각이었다. 굉장히 야한 사진이지만 예술적 미가 있어서 야하게 보이지 않는 사진을 모으는 에디팅 작업... 그리고 페북에서 짤리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 꽤 오래 한 것 같은데 이제 팔로우가 3000명이 넘었다.
그런데 접는 이유는... 이제 그런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려고 한다. 왜냐면 페이스북은 올려봤자 퍼지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이다.
게시글을 3380 팔로우인데 팔로우에게 10%도 가지 않는다. 돈을 내야 게시글이 간다.
안지는 오래 되었지 페북 광고한지 2년이 넘는데...
회사껀 개인돈 200 써서 17000 명 팔로우 모았다.
이건 더 심하다.
페북은 유툽 링크도 이런 식으로 대우한다. 그러나 영상을 직접 올리면 그나마 좀 퍼뜨려 준다.
홍보 영상입니다.
그래도 팔로우까지 가지도 않는다.
뭐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다. 오래된 생각이다.
분명 페이스북만의 장점이 있다. 행여나 홈페이지가 다운되더라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팔로워 수는 도움이 된다. 언젠가 회사에서 정산을 하게되면 어드민도 넘기려고 생각중이다. 한번 그냥 어드민 넘긴적이 있는데 같이 하자는 사람만 일하고 정작 어드민 있는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 예전에 공동 명의로 사업할 때도 똑같이 겪었었다. 일전에 감명 깊었던 다음 송길영 부사장의 말이 새삼 떠오른다. 그 때는 빅데이터 마케팅용으로만 쓰는 줄 알았는데 정말 사람의 욕망을 봐야 한다. 비트코인도 그런 케이스. 뭐, 아까운 기회, 아쉬운 기회들로 또 다시 훌륭한 사람의 말을 검증하는 것이니 또 배움이긴하다.
1981 beauty 는 이대로 남겨두어 누군가 보게 하고 이제 블로그에 업뎃할 예정이다. 뭐... 수준 낮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름다움을 느끼는 눈은 다 똑같다고 본다. 적어도 내가 고르면 남자 눈에는 맞겠지.
노브라도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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