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4일 월요일

facebook 정말 대단하다.

공유 기능을 대부분 글 저장용으로 이용했다. 메뉴 - 링크 저장은 2단계를 거치니까 불편해서 말이다. 한번 개인 공유를 해 두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개인 공유로, 실제로는 글 저장용으로 쓸 수 있게 해 준다. 구글과의 전쟁에서 이겼던 이유를 지금에서야 발견한다. 글로벌 로긴 기능으로 페이스북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 한 정책도 역시 대단하다.

그러나 난 페북을 정리한다. 페북에 검색 기능 넣는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개인 SNS로 시작했다보니 정보 공유의 한계성이 있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 기능도 좋은 멤버들과 따라갈 수는 있겠지만(언젠가는)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되느냐의 문제기 때문에 앞으로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페북도 SK와 비슷하게 가지지도 않은 기술을 미리 광고하는 것 때문에 어떤 루트로 갈 것인지 예상이 가능한데 VR, AR 기술 역시 대중과 소통하는 기술은 아니다.

내가 SNS를 한 이유는 나같은 인간관계에서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차라리 죽는게 더 편했던 나날들을 이어가는 것 말이다. 그래서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하고, 어느 순간부터 이미 노무현, 성철/법정 스님, 김수환 추기경 같은 분들(지금은 혜민스님, 문재인, 유시민, 심상정, 뉴스타파, 주진우...) 같은 분처럼 전업으로 하는 분을 응원하고 그들의 말을 나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냥 후원하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것은 내가 좀 더 급진적인 생각을 가졌다보니 킬베같이 조직에서 정말 나쁜 놈들만 추려서 걔들만 숙청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그런 유명인들은 할 수 없는 영역이 보였다. 과격하고 급진적 생각에 그런 행동들을 하면서 주변 명성을 만들었지만. 누구보다 자유롭고, 잘 살고, 평범하게 사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일상의 고민도 공유하고, 좋은 생각도, 착한 생각도 공유하며, 나름 잘 사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facebook의 루트가 더욱 더 잘 보인다. 진정한 종편(종합편성채널)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 구글이다. 내가 볼 때 구글은 세계통일을 원하고 있다. 구글에 혜민 스님같은 분이 가고 그 분이 중국의 파룬궁과 만난다면 정말 세계를 통일할 수도 있어 보인다.

거대한 시스템은 윤리적, 도덕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총/칼로 안된다는 것은 이미 지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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