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6일 월요일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대선때는 죽어서라도 투표장 간다

---- 뭐야 정해 진거 아니네..... 역시 조중동 조심해야...

[앵커멘트]

안철수 서울대교수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여러 인사를 만나 조언을 듣고 있지만 아직 대선 출마 결심을 하지는 못했다며, 언론의 과장, 추측 보도에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 만에 측근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 참여를 숙고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 조언을 듣고 있을 뿐 정치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안 원장측 관계자는 대선 출마 등 정치 참여 여부는 지금까지 밝힌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일부 언론 보도에서 추측이나 과장이 많다는 점을 안 원장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대 강연에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안 원장에 대한 견제와 러브콜이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결론을 빨리 내야 한다면서도 대선 주자로서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김종인,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
"1:1 구도가 된다고 할지라도 박근혜 위원장이 크게 위협을 받거나 그렇다고 보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안철수 교수라는 분은 가장 일반적으로 인기가 조금 있을 뿐이지..."

반면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안 원장은 넒은 의미의 동지라며 안 원장이 민주당의 국민 참여경선에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민주통합당이 국민참여경선제도를 갖고 있는데 누구라도 온당한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철수 교수께서 그 경선에 참여하시는 것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되겠죠."

하지만 야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안 원장에게 목을 매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 원장이 당분간 정치적 행보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안 원장의 정치 참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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