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케팅은 변한게 없구만.
----- 6년전 글-----
무료통화는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뭐 사기라고 할 수도 없지만요. 080 으로 건 다음 다시 번호를 연결하는... 그런 불편함을 누가 쓴 단 말입니다. 거기다 통화료도 비싸고.
저도 이번에 무료 통화가 뭔지 확실히 안 계기는 되었지만.
SK에서 거의 공짜로 주는 폰을 30만원 이상에 기변할 때 한 대리점에서 팔아먹었다는게 기분 씁쓸하긴 하지만서도. 다 제가 벌인 일이고 폰 기능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간단한)... 여기서 기분 접었습니다.
항의 메일은 KTF로 적었지만 SK에서도 똑같은 수법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대리점 급이 아니라 거의 지사수준에서요. 본사는 고객센터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얼핏 들은 이야기인데 한 고객당 20~30만원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체 보조금이 나올 수 있는 거라네요(확실치는 않으나 신빙성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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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 한창 무료 통화권 사기로 인해서 사람들 술렁이고 있는데, 그걸 보고 제가 이래저래 해서 다시 SK로 돌아갔습니다.
네이버에서 무료통화 치면 나오는 많은 사기 수법 중에 하나였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장사를 잘하는 것으로도 보기 때문에 사이버 수사대가 아닌 여기다가 쓰는 것이겠죠. 기기값 전부를 무료 통화권으로 대체해 주겠다는 --; 무료 통화가 1분에 33원이고(신뢰성도 없는 사이트에다가) 기기값은 초기 나오는 기기값을 다 받는데다가 통화권 부가가치세 따로 받는데... 뭐가 전액 보상인지. 거기다가 무료통화권이 1달뒤에 나온다는 이야기는 다시 소비자가 판단을 내릴수 있는 14일을 지나게 만드는 것이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우선, 처음 전화가 걸려온 곳은 0x-xxx-xxxx 이였고,
개통관련 문의처라고 하는 0x-xxx-xxxx. 성함은 모르지만
여자분 정말 불친절 합니다. 개통할 당시에는 자격증으로 개통이 되었는데 해지할 때에는(이미 해지 했지만)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료통화권 준다는 이야기를 참 잘 포장해서 기기비 전부를 내 준다는 이야기로 번호 이동하게 하시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업자 등록번호도 안나와있는 sglab.com 이란 곳의 무료통화권을 준다고 ---;
제가 안내문을 받은게 하나 있는데. 0x-xxx-xxxx을 고객센터라고 하고 있고. 개통관련을 02-xxx-xxxx이라고 하고 있고 0x-xxx-xxxx에서 처음 연락오고 0x-xxx-xxxx으로 처음 개통할 때 연락하라고 한 것을 보면 다 같은 사무실 같은데요.
저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처음부터 이야기하지 않은 부가 서비스 등록하게 하고, 무료 통화권으로 소비자 현혹 시킨거. 아마 나이 많으신 분들은 다 앉아서 당하고 계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정통부와 소비자 보호원 같은 곳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라는 곳의 오세진 과장님이 이래저래 친절하게 해 주셔서 여기다가 걍 끄적여 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전화로 하고 싶네요. 제 전화로 통화 한번 주세요. 제가 학교를 다녀서 시간 맞추기 그러니 문자를 주시면 제가 연락을 하겠습니다.
KT(KTF) 핸드폰 개통 안내문에 참... 문제될 이야기가 많습니다. -KT(KTF)또는 정통부는 고객님께 제공된 무료통화를 단말기 보조금으로 간주하므로 무료통화 받는 것을 얘기하시면 혜택이 취소될 수 있으니 언급하지 마십시오. 하고.
- 신분증 사본을 흐리게 복사하여 팩스(0x)xxx-xxxx로 보내라는
등의 내용은 충분이 제 입장을 이야기 할만한 내용들이라고 사려됩니다.
제가 다시 해지 할 때 전화 받는 사람들이 좀 친절했다면 적는 일을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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