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일 일요일

멘토링을 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질문이 없음을 알게 된다.

사실 질문의 양은 친밀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일단은 친해지려고 하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서 진~~~~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렇다고 처음 보는데 무턱대고 술을 3차 4차까지 먹였다가는 찍히는 것도 있고.

삼성이 많이 도와주면 돈지랄 한다고 하고,

적게 도와주면 삼성이 왜 그러냐 한다는 말을 조금은 이해 할 것 같다.

믓튼, 두리뭉실한 질문에는 두리뭉실한 답변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정확한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이 나온다.

두리뭉실한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 만큼 무식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많이 아는 상급자가 얼마나 아는지 가늠해 보려고 하는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살아보면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질문을 많이 하더라.

왜냐면 두리뭉실한 질문을 하는 사람은 생각 자체도 두리뭉실하게 변해 버려서

정확한 질문을 하는 습관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두리뭉실한 질문에도 정확하게 답변을 해 주려고 했다.

그 답변들이 전혀 와닿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식으로 답변하는 이유는

나중에 할 경험들로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어린 시절을 겪었지만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이미 다 나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질문할 부분이 없는 것일수도 있겠다.

다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것은 관우가 멀리 보이지 않을 때에는 눈앞의 적부터 베라고

했는데, 눈앞의 적이 있음에도 멀리 보인다고 해서 눈 앞의 적을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소소하게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뇌력혁명이라는 책이 나왔는데 표지의 글귀들만 보고도 옳거니! 했다.

소소한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벌써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자격증을 적어내라고 해서 엑셀에 적는데 같은 팀 사람이 변호사, 변리사 적을 때

비 보잘 것 없는 IT 자격증이지만 추려서 10개 정도 적었다. 

리눅스 할줄 안다고 하는 것보다 리눅스 자격증이 있다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배보판을 만들어서 마케팅 잘할 자신이 없으면 다른 기관들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괜찮을 듯

싶다.

기술사 포함 IT쪽은 자격증을 잘 알아주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 때 자격증만한 것은 없다.

IT 자격증도 그런식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


그래서 요즘 대세인 안드로이드와 우분투, 국가가 미는 오픈소스들의 공통분모인 
리눅스 공부하는 사람은 리눅스마스터 부터 따라고 조언하고 있다.

외국계 자격증은 비싸기도 하고 민족주의 성향이 있는 나로서는(백인한테 당해서)
국내 자격증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

http://ih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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