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중소기업 관련 기사 12月 1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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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ve 중소기업] 中企 신기술 개발 `꽃이 피었습니다`
민관공동투자펀드 5년만에 5000억원 돌파
대기업등 38곳 투자…中企 R&D 도와 최대 10억원까지 무이자 자금지원
기사입력 2013.12.12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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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기계 전문기업 삼정터빈은 지난해 6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공군의 T/FA-50을 포함한 훈련기 및 전투기의 핵심 지원장비인 에어컨디셔너 국산화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에어컨디셔너는 항공기 점검 과정 중에 발열하는 전자장비를 냉각시키는 장비로서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팽창식 에어터빈을 이용한다. 그동안 군에서 항공기용으로 사용하던 에어컨디셔너는 비싼 가격으로 전량 수입해 왔다.

정진욱 삼정터빈 사장은 "KAI가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안해 왔을 때 그동안 터빈 제품을 생산해오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있었지만 한 번도 개발해 본 적이 없는 영역이라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었다"고 했다.

삼정터빈과 KAI는 기획 단계부터 제품 설계, 시험 등 전 과정에 걸쳐 머리를 맞댔고 개발에 착수한 지 1년 만인 지난 4월 에어컨디셔너의 국산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로 KAI는 삼정터빈으로부터 수입 비용의 약 64% 수준으로 에어컨디셔너를 조달받을 수 있게 됐고 올 한 해만 약 12억원의 외화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정터빈도 지난 7월 21억7000만원에 상당하는 납품계약을 체결한 데다가 KAI가 항공기 판매와 함께 지원장비도 수출국에 함께 공급하고 있어 해외 제조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해외 시장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기술력은 좋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함께하면서 성과가 더욱 좋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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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이라는 기치 아래 시작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이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협력펀드기금이 5000억원을 돌파하며 대ㆍ중기 동반성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09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대기업 또는 공기업이 정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중기협력재단에 따르면 2008년 130억원이던 협력펀드는 5년 만인 올해 5000억원을 달성했다. 투자 기업도 삼성전기, 포스코 등 민간기업 24개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 14개사 등 총 38개사로 2008년 2개사였던 것에 비하면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냈다.

유장희 대중기협력재단 이사장은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는 동반성장을 위한 토양이자 기술개발을 위한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연구ㆍ개발(R&D) 지원을 위해 중기청과 협약을 맺은 투자기업(투자기관)과 정부, 그리고 중소기업의 3자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투자기업은 신제품개발, 수입대체, 공정개선 등을 위해 지원과제 유형별로 과제를 발굴해 제안하고, 정부는 개발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매칭방식으로 제공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담보와 이자 없이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중소기업은 구매를 약정한 투자기업에 판매할 수 있어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기업도 신기술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개발 완료 시 지원금액의 일정비율을 기술료로 회수할 수 있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대상과제는 △수요조사과제(투자기업에서 개발을 제안한 과제) △미래전략과제(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는 과제) △기업제안과제(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투자기업에 제안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아 제출한 과제) 세 가지로 분류된다.

지원 대상은 개발과제의 기술개발(Main-R&D)과 목형제작, 시험분석, 성능인증, 디자인 등 제품화 과정(Post-R&D)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대 3년간 총개발비의 75% 이내, 최고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참여 대기업 稅혜택 등 인센티브…산업계 선순환 돕고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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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의 필요에 의한 투자’라는 데 있습니다. 향후에는 더욱 시장 친화적인 투자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할 것입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이 우리 산업계가 선순환 투자구조로 가기 위한 롤모델로서 시장의 원리에 근거한 동반성장임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적 파트너 체계를 통해 성장동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협력적 파트너를 많이 만들어 경쟁해야 한다"면서 "이 사업은 단순한 정책적 지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한 민간의 투자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 청장은 이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대기업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투자기업이 협력펀드 체결 시 거액의 협약금액을 즉시 부담할 필요가 없고 추후 발굴되는 과제의 1차연도에 해당 사업비만 지급하면 된다. 또한 투자기업의 지원자금(37.5%)과 정부자금(37.5%)이 매칭 형식으로 지원되고 중소기업도 일정 부분(25%) 부담하기 때문에 투자기업의 리스크가 상당히 감소된다. 이 밖에도 투자기업 부담금의 7%가 세액 공제되고 동반성장 관련 평가 시 실적이 반영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뒤따른다.

한 청장은 사업 성과의 수치를 제시하며 "지금까지 민관 공동투자 사업을 통해 총 270개 과제에 1284억8000만원이 지원됐으며 지난해부터는 기술개발 과제가 조금씩 성공을 거두면서 투자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평가 완료된 35개 과제를 살펴보면 이 중 26개 과제에서 투자기업이 중소기업을 통해 1534억20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개발 종료 후 1차년 시점에서 상용화 성공률은 74.3%에 달했으며 총 35개 과제가 평균 정부출연금 기준 1억원 대비 15억6800만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다른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평균 매출액이 8억98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2배가량 높은 것이다.

또한 과제별로 평균 6.7명을 고용 창출해 총 237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으며 향후 추가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한 청장은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중견기업으로 투자기업을 확대하고 업종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취재팀=민석기 차장 / 전정홍 기자 / 정순우 기자 / 김지아 기자 / 안병준 기자 / 김정범 기자]
2. 경남銀,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대통령표창’ 수상
기사입력 2013-12-12 07:10기사수정 2013-12-12 07:10

경남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대통령표창' 수상
▲경남은행 허철운 수석 부행장(오른쪽)이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수훈 받고 있다.
경남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공로로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주관하는 '제 18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 수상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제 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박영빈 은행장이 개인부문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 한 데 이어 올해는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중소기업 금융지원 최고상을 연거푸 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정부의 중소기업육성시책에 적극 동참해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관련 정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박영빈 은행장은 관계형금융활동(Relationship Banking, 기업과의 오랜 거래 관계와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획득한 비재무 정보를 토대로 하는 여신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매달 2~3곳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금융지원 실태를 직접 살피고 수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경남은행의 관심은 실적으로도 여실이 나타나 최근 1년 새 중소기업대출은 1조8820억원이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이 가운데 94.9%가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됐다.

경남은행은 또 지역 내 지자체 그리고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장기재직자 해외연수 지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지원 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

9월에는 은행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1조5500억원을 지원, 금융지원이 미치지 않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줬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개성공단 폐쇄와 태풍 등의 피해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했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조치로 제도를 개선해 저리의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다.

또 사업성평가수수료, 기성고확인수수료, 담보물변경수수료, 보증인변경수수료, 신용조사수수료(정밀신용조사수수료, CSS신용조사수수료), 창구대출신청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분할상환금유예수수료, 기금차입대행수수료, 통화전환수수료 등 여신 관련 제수수료를 전격 폐지해 금융비융 부담을 덜어줬다.

한편 1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 18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는 경남은행 허철운 수석 부행장이 참석해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남은행 허철운 수석 부행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 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 기관 과 개인을 발굴·포상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금융 관련 정부 포상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3. 한은 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
2013년 12월 12일(목) 00:00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나상욱)는 지난 10일 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13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4.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 과제 3천건 돌파

신인규 기자   ikshin@wowtv.co.kr 
입력 : 2013-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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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협력해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분배하는 제도인 성과공유 확인제가 시행 1년 8개월만에 과제등록 3천건을 돌파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2월 현재 성과공유 확인제 도입기업은 106개에 이르고, 과제등록은 3천013건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성과공유 확인제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등 확산에 탄력을 받아 빠른 속도로 정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동반위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성과공유 신규모델과, SK종합화학 성과공유 우수사례 등이 발표되며 창조경제와 성과공유제를 주제로 이장우 경북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업계 의견수렴 등이 진행됩니다.
    • 5. [동정]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취임

      [중앙일보] 입력 2013.12.12 00:48 / 수정 2013.12.12 00:48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양봉환(사진)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행정고시 30회인 양 원장은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 생산기술국장 등을 지냈다.

       
      6. 광주·전남중기청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입생 모집
       
      2013년 12월 12일(목) 00:00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11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재직하면서 전남대와 목포대, 남부대, 조선이공대, 순천제일대 등 5개 대학교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말·야간 학위과정으로, 등록금의 70%는 정부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기업과 근로자가 부담한다. 근로자의 경우 최대 15%까지만 부담한다.

      계약학과 전문 학사과정은 조선이공대(하이테크 CAD/CAM과), 순천제일대(전기자동화과), 학사 과정(3학년 편입)은 남부대(기계시스템공학과), 목포대(기계해양시스템공학과), 석사(대학원)과정은 전남대(전자컴퓨터공학과)가 지정받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062-360-9145).

      7. '피터팬 증후군' 해소 … 중소기업 범위 단순화

      [중앙일보] 입력 2013.12.12 00:29 / 수정 2013.12.12 00:29

      47년 만에 바꿔 2015년부터 시행
      3년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만
      근로자 수, 자본금 규모는 제외
      중견기업 684곳 다시 편입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A는 지난해 매출 44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시 근로자 수 331명, 자본금 254억원이라는 이유로 중소기업에서 제외됐다. 현행 중소기업기본법은 근로자 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원 미만인 기업(제조업)이 연 매출 1500억원 미만일 경우에만 중소기업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A업체는 매출액은 중소기업 기준을 충족하지만 상시 근로자 수와 자본금이 기준 범위를 넘어서 중소기업 지위를 잃게 된 것이다.

       하지만 A업체도 2015년 1월부터는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범위 기준이 3년 평균 매출액으로 단순화되기 때문이다. 1966년 중소기업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47년 만의 일이다. 중소기업청은 11일 중소기업계·학계,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새 기준안에 따르면 매출이 숙박·음식 등은 400억원, 예술·스포츠 서비스 등은 600억원, 운수·출판 등은 800억원, 건설·광업 등은 1000억원을 넘지 않으면 중소기업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업종 특성상 규모에 비해 매출액이 큰 전기장비·의복·가방·신발·펄프·종이·1차금속·가구 등 6개 제조업은 3년 평균 매출액 1500억원까지를 중소기업으로 인정한다.

       새로운 범위 기준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개수는 75개 줄어든다. 중소기업 759개사가 중소기업에서 졸업하지만, 중견기업 684개사는 다시 중소기업에 편입됐다. 중기청은 이번 개편안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졸업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2017년 12월까지 3년간 졸업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각종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성장을 기피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 졸업 유예는 한 차례로 제한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새로운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성장을 피하는 일부 기업의 피터팬 증후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하려고 근로자·자본금 등을 인위적으로 왜곡할 가능성이 작아져 고용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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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소기업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지면서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바뀌는 기업들은 세제 등 지원이 끊기게 돼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볼멘소리입니다.

      관심은 향후 중견기업 지원이 어떻게 확대될 것인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번에 바뀐 중소기업 기준을 적용하면 현재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759개 업체가 중견기업으로 편입되게 됩니다.

      또 중견기업 684곳이 중소기업으로 편입돼 순수하게 줄어드는 중소기업 수는 75개 수준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상시근로자 수 조정 등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거부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기업에 최초 1회에 한해 졸업 유예기간 3년을 주기로 한 만큼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 중소기업청장 : 피터팬 증후군 감소와 더불어 고용증대 및 투자확대에 기여하고 실제 성장한 기업이 졸업함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선택과 집중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들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개편안에 따라 중소기업에 포함돼 혜택을 받게 된 기업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반대로 중견기업으로 편입되는 기업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출이나 세제 지원 등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할 때 받던 정부 지원이 없어지면 경영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올들어 중견기업 지원확대를 추진해왔습니다.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가업승계시 상속공제 대상도 늘렸습니다.

      하지만 중견기업계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입니다.

      [최복희 /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 : 중견기업 자체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초기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면 어려움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액 기준에 해당하는 업종을 설정할 때 사전에 현장의 얘기를 들어보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정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없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세부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중견기업이 될 경우 각종 규제만 늘어나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피터팬 증후군을 해결하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BSCNBC 이상미입니다.       
      전국
      경기남부
      8. 경기대,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멘토단 출범
          기사등록 일시 [2013-12-11 20:22:23]
      【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대학교수 멘토단이 출범한다.

      경기대학교는 12일 오전 도서관 중앙세미나에서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 114재능기부단 출범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114 재능기부단은 창업과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등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진단, 맞춤형 지원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산학협력 조직이다.

      114재능기부단에는 창업·벤처, 법무·금융, 세무·회계, 마케팅·경영전략, 산업디자인·문화컨텐츠 등 27개 분야의 경기대 교수 130명이 참여한다.

      교수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1인 교수와 1개의 기업이 서로 협력해 4배의 기업매출 달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114재능기부단은 도와 수원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벤처캐피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과 협력해 중소기업 등의 경영 및 기술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은 경기대 재능기부단(031-249-8971)에 문의하면 된다.

      dorankim@newsis.com
      9. 중소기업 직수출 길 열린다
      전문무역상사 지원제도 산자위 소위 통과
      입력시간 : 2013.12.11 21:12:30
       ‘간접(로컬)수출기업’을 ‘직수출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무역지원 관련법안이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 합의로 이날 처리된 대외무역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민간지정 형태로 운영되던 무역상사지정제도를 법정지정 제도로 대체해 직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수출지원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내년부터 3만여개의 간접수출기업을 직수출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목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무역상사란 특정 업종 수출 및 중소기업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수출전문상사를 의미한다. 지난 5월 정부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처음 도입계획이 발표됐으며 이번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가 지정할 예정이다.

       정부 심사를 통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무역보험 한도 증액 등 각종 수출지원책이 우선 제공된다. 산업부는 이미 전국 각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무역상사의 소요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산업부는 해외에 직수출하지 못하고 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하는 등 간접수출을 하는 기업들을 직수출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0. 화학연구원 "중소기업 지원 패러다임 바꾼다"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현판식…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30개 육성
      손병문 (moon@ebn.co.kr) l 2013-12-11 15:55:55
      ▲ 제공=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화학분야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연구원 내 입주시켜 연구역량을 높이는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화학연구원은 11일 오후 1시30분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부설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대전 본원에 ㈜부흥산업사, ㈜녹스탑 등 2개 기업과 울산사업본부에 ㈜대림화학 부설연구소를 입주시킨다.

      화학연구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기존 창업보육센터와 달리 초기 창업에 대한 지원보다 연구원 강점인 연구인력·장비·시설 등 첨단 연구인프라와 지난 37년간의 R&D 노하우를 전수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전담 멘토를 지정, 입주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해 맞춤형 전담지원, 연구과제기획, R&D자금 지원,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취업 연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연구원은 기업수요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인 ´1연구 그룹 1사´ 지원제도를 통해 해마다 30개의 화학관련 중소기업의 밀착 지원에 나선다.

      특히 연구원은 제7연구동 리모델링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센터´를 세워 화학분야 중소기업의 R&D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부흥산업사 윤길중 연구소장은 "지난 10년간 화학연구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첨단 연구인프라 활용과 근접지원을 통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본 사업에 참여했다. 연구원에서 이전받은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화학연구원장은 "화학분야 중소기업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화학 강소기업 30개를 육성, 매출 5천억원, 5천명 이상 고용창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화학산업은 2011년 기준 생산규모 1천387억 달러로 국내 제조업중 1위를 차지한다. 세계 6위 규모로 무역흑자 188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국가 주력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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