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다른 생각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다른 생각

복/붙이 너무 편하게 되어 있지만, 글이 많다보니 조금 지겹다. 오후에 마저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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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주의자
다른 생각

byHAJUNHOJun 13. 2016

이 유명인은

https://www.youtube.com/watch?v=AbhHjSJIxOE

최근,

https://www.facebook.com/wonseok.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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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

멋지게 보였던 공부법은

https://www.youtube.com/watch?v=ujbm5RVrWu4

지금은 이렇게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WTUs2W-iXHM

뭇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접속사들을 붙였지만, 난 보통의 생각과는 반대다.

보통은 위원석 군은 도쿄대를 갔으면 노벨상을 받을 인물이고,

서울대 들어가는 똑똑한 친구들의 창의성이 살아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형화된 성공의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을 벗어나는 선택을 하면 으레 이런 이야기를 한다.

거 봐... 그렇잖아.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자.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판단을 해 보면,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일본은 보내지 않을 것 같다. 미국은 너무 멀다. 다 같이 이주를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아니면 너무 믿을 만한 배필이 있어서 같이 가지 않는 이상 한국에 있으라고 할 것이다. 그냥 타인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연장선상에서 판단해 보자.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거부한 그레고리 페렐만도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길을 택했다.

위원석 군 하나의 케이스로 판단하긴 힘들지만 그의 선택에 난 서울대 의대가 동경대 물리학과보다 뛰어나다고 본다. 왜냐면 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위치도 기회도 없었으니까. 우리나라는 뛰어난 사람이 해주는 과외를 받을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무엇보다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인물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해하면 되는 거고 노벨상을 탈 인물이 과외를 받아서 정말 타면 되는 거니까.

서울대 공부 방법도 그렇다. 정형화된 룰을 다 따라야 한다고 만들어진 문화 안에서도 혜성같이 엇나가는 학생이 나올 것이다. 그런 사람이 그레고리 페렐만이 된다고 믿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어디 있던지 다이아몬드고, 스스로 빛나는 별은 어둠의 평가를 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다이아몬드 같은 사람, 또 삶의 이정표로 했던 사람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6171120571&code=100203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주인공 장승수씨, 근황 공개

막노동 일을 하면서 5수 끝에 1996년 서울대 법대를 수석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장승수씨(42)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선일보는 17일 ‘대한민국 마지막 ‘개룡男’(개천에서 난 용)‘이란 부제로 현재는 서울 서초동에서 법무법인 대표로 있는 장씨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장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친이 사망해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포크레인 조수, 식당용 물수건 배달, LPG 가스통 배달, 골프장 조경, 신문배달, 택시운전 등을 하며 홀어머니와 두 살 어린 동생을 부양했다. 서울대에 합격할 당시의 직업은 공사장 건설노동자였다. 장씨의 이같은 이력은 합격 이후 언론에 오르내리며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news.khan.co.kr

이 사람이다.

왜냐면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장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친이 사망해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포클레인 조수, 식당용 물수건 배달, LPG 가스통 배달, 골프장 조경, 신문배달, 택시운전 등을 하며 홀어머니와 두 살 어린 동생을 부양했다. 서울대에 합격할 당시의 직업은 공사장 건설노동자였다.

홀어머니와 두 살 어린 동생을 부양했다는 것이 삶의 이정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었다.

그가 젊은 날 보냈던 삶의 무게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어딘가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을, 또 젊은 날 내 삶의 이정표였던

그를 응원한다.

아마 많은 방황 청소년들이 그가 걸어간 발자국을 보면서 꿈을 잃지 않고,

힘든 하루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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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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