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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주의자
읽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산다는 것
byHAJUNHOAug 09. 2016아래로
"읽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와 "산다는 것"은 일치한다.
나의 살아 있는 생의 일부분을 떼어 무언가를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읽는 사람도 마찬가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쓰는 사람의 글을 읽는다.
가족처럼 서로 얼굴을 보는 사이는 아니다.
그러나 그 사이 무언가의 교감이 있다.
사람과의 교감이 생기면 그 사람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인터넷 검색사 자격증은 있기에 인터넷 검색에는 자신이 있기에
나 역시 어떤 사람이 궁금해지면 많은 사이트의 해당 사람의 ID와 글에서 나온 keyword를
이용해서 모든 자료에 대해 검색을 한다.
베이스에는 사람은 다 똑같다. 어차피 죽으니까.
는 생각과
사람은 class가 있다고 생각한다. 베이비 박스를 운영하는 목사님과 아동 학대 시켜 죽이는 살인자와 class 차이가 없을 수 없다.
이 두가지 생각은 논리적으로 상반된 생각이나 공리 수준이다. 맞는 말이다.
결국 어떻게 기획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느냐는 것이 관점.
이런 관점에서 사람이 궁금하다는 것은 그 사람이 세상이 보는 안경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어떻게 세상을 기획해서 보는지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정 반대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세상을 보는 안경이 크게 궁금하지 않다. 연예인이 선남선녀라서 궁금한 것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나와 다른 삶을 살기에 궁금한 것이다.
?
물음표(Question mark) 누가 만든 마크인지는 몰라도 너무 잘 만들었다. 언젠가 역사를 파 보고 싶다. 누군가 알려주면 더 좋겠다.
!
느낌표(Exclamation mark) 의문이 풀렸을 때 ?는 !가 된다. 이름도 참 잘 지었다.
물음표면 으레 해답표라고 해야 할텐데 느낌표 이다. 감탄사를 뜻한다.
이 두가지 마크에 읽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어야 할지 해답이 들어있다.
? 를 가진 상대에게는 해답보다 느낌을 주어야 한다. 감탄을 주어야 한다.
다음 한국어 사전에 따르면 느낌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사전
느낌듣기단어장 저장
어떤 대상이나 상태, 생각 등에 대한 반응이나 지각으로 마음속에 일어나는 기분이나 감정
즉 글을 쓴다는 것은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에 파문을 일으키는 것이다.
논리적이어야 할 알고리즘 풀이 글에서도 이런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오래 생각치 않아도 ! YES 이다. 청중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상대방이 어린아이라면 예쁜 그림을 그려서 설명하는 수고로움을 더해야 한다. 딱딱한 글로, 어려운 용어로 설명한다면 글을 썼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나에게 묻는다.
나는 글을 쓰고 있는가? 누구를 위해 쓰고 있는가?
keyword
교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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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를 만든다는 것
읽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현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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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UNHO
경험주의자
댓글2
제갈 냥이Aug 09. 2016
> ...운동가려고 서둘러 봄다.
근데...아녀요. 좋은 아침 ^ . ~
HAJUNHOAug 10. 2016
@제갈 냥이 저는 과체중이라 따라서 운동 좀 해야 겠네요.
작가와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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