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성공에 대한 개인적 고찰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성공에 대한 개인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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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개인적 고찰

byHAJUNHOFeb 27. 2017

성공 1成功

목적하는 바를 이룸

다음 사전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와는 다르게 오늘날 성공은 돈과 결부된 경우가 많고, 또 다른 사람에 의해 정의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 세계 부호 순위 100위의 사람이 앞에 99명이나 있어서 불행하다고 했던 것과 같이. 수십억을 모으더라도 비버리힐스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과 같이. 다른 사람과 시간,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성공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한 때는 외제차를 타는 게 성공이라고 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할머니가 차를 긁고 가더라도 쿨하게 웃으면 넘길 수 있는 재정적 상태가 성공이라고 인식합니다. 해외에서 공부하여 해외에서 성공이 힘드니 국내 성공을 꿈꾸는 사람도 바뀐 인식에 적응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반기문처럼 해외에서 성공한 케이스도 국내 사정에 맞춰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바뀔수록 성공이라는 것은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진부한 성공 방법인 진실, 선의, 신념, 내 나라 생각 등으로 무장된 사람은 결국에는 성공하리라 생각되지만, 정치판의 암투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각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언론 매체들을 보면, 그들이 말하는 성공이란 단어는 개인이 생각하는 성공과는 멀게 느껴집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우스개로 하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10대에는 좋은 대학교 가는 것이 성공

20대에는 좋은 회사 취직하는 것이 성공

30대에는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성공

40대에는 자녀가 공부 잘하는 것이 성공

50대에는 자녀가 좋은 대학교 가는 것이 성공

60대에는 자녀가 좋은 회사 취직하는 것이 성공

70대에는 자녀가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성공

80대에는 손주가 공부 잘하는 것이 성공...

혼밥, 혼술이 인기듯, 독신자가 늘어나고 결혼 연령은 갈수록 늦춰지는 것 같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를 본다면 좋은 대학교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mirr5510/10
5. 학연 지연, 그들만의 리그 (인맥)

지잡대생이 창업하기 | 스타트업을 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부분 중에 학연, 지연은 빼놓을 수가 없다. 재미있게도 스타트업 역시 학연, 지연으로 돌아 가는데 그 누구도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 1. 학연 젊은 친구들은 흔히들 말하는 일류대학과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학을 잡대, 잡대 중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교를 "지잡대"라고 부른다. 나는 이렇게 "지잡대"라고 불리는 학

brunch.co.kr/@mirr5510/10

다양성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자영업자도 계속 죽고, 공부 잘하는 것만이 여전히 좋은 성공의 척도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과학과 농업이 발전에서 굶어 죽는 사람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한 것 같습니다. 사회 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사람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정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news.donga.com/rel/3/all/20150108/68969001/1
“아내 통장에 3억”… 집팔면 빚 갚고도 6억 남는데… 그는 왜?

‘서초동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인 강모 씨…

news.donga.com

과연 성공은 무엇일까요? 괜찮은 이력에 귀여운 자식과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가 있었는데, 분명 성공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요?

다시 성공의 사전적 의미로 돌아가 봅니다.

목적하는 바를 이룸

나에게 삶의 분명한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성공의 척도에 들어가는지 사색해 봅니다. 전, 먹고 싶은 것 간간히 먹으면서 원하는 책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며 싸우지 않는 것이 어릴 적 설정한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대부분의 삶은 이미 성공한 삶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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