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다.
새로운 개념은 없나? humanbase 처럼.
내가 책에서 제창한 OLPP 개념에서 O는 목표와 객체를 뜻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L
Link, 관계 사이에서 객체는 정의된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엔티티는 유사하긴 하나 컨셉이 완전히 다르다.
엔티티는 이미 완전히 정의되어 다른 엔티티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다른 엔티티와 관계가 있어야 한다는 restriction이 있지만,
OLPP의 L과는 다르다. 엔티티는 변화될 수 없다.
즉, 어떤 것을 중심적으로 생각 하느냐에 따라서 개념은 완전히 달라진다.
humanbase는 무엇인가?
데이터 베이스의 엔티티가 가지는 관계의 종착점에 사람이 없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엔티티 자체가 쓸모있지 않으면 엔티티로 설계되지 않겠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OLPP로 자바와 C/C++을 엮었듯 database 개념을 묶는 것도 어렵지 않다.
DB라는 것도 결국 시스템으로 실체화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부 묶는게 이론가에게는 웃기기도 하지만, OLPP 개념 자체가 교육과 Architecting의 Integration 편의를 위해 나온 개념이니.
그러나 OLPP로 접근하다보면 DB, JAVA, C/C++, PYTHON도 모두 같게 보인다.
좋은 설계를 위해서는 생각하는 개념 자체를 offline에서 설파하는 철학에 맞춰야
정말 확장 가능한 시스템이 나오는 것은 확실하다. 혜민 스님의 SNS을 꼼꼼히
보는 것도 이유다.
정말 지속 가능한 시스템은 누구나가 참여해서 내 세대가 끝나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그것 offline에 이미 만들어져 있으니까. 세부 이론을 만들지 않더라도
결과는 빤하다.
100미터 높이에서 몸을 던져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히는 것과 같다.
중간 내용은 몰라도 죽는다는 것은 알 수 있듯이 말이다.
항상 죽음이란 단어를 써서 웃기기도 하지만 죽음만이 유일한 진리긴 하다.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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