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저장 시스템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손으로 일일이 지운다고 너무 고생했다 ㅠㅠ
동영상은 백업이 되지 않고 사진은 데스트톱에서 접속한
인스타에서 페이지 저장이 된다.
구글 크롬에서 페이지 저장하면 사진도 저장이 되는데
해상도가 많이 저하된 사진이기는 하나
블로그로 옮기는데는 문제 없다.
생각날 때 마다 하나씩 옮기려고 한다.
사진의 형과는 이제 형동생 사이도 아니고
쌍욕에 칼로 죽이니 마니 해서
앞으로도 그리 좋진 못하겠지만.
다 큰 어른이고
화해도 했고
통이 큰 사람이라
비자반처럼 다시 붙지는 못하겠지만,
그 시절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았던 것만은 부정할 수 없으니
지우지도 않는다.
사람 마음은 유리는 아니다. 깨져버리지는 않으니
차라리 쇠에 가깝다.
알루미늄도 맞고 철도 맞을 거다. 다만 완전히 부러져 버리는 철 종류는 아니고
멍들고 녹슬고 하는 것과 같다.
완전히 부서지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형태를 유지한다.
그리고 가족이 있는 가장이면,
서로 인정한다.
나 같은 경우는 그렇다.
용서한다.
다만,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계속해서 암흑속에 고민하는 경제적 힘듦에 빠져
가족과의 관계도 안 좋아질 때
그 시발점을 찾게 되고
내 몸을 혹사 시키게 되고
처음 했던 다짐과 맹세는 세월에 퇴색되지 않고
더욱 더 빛난다.
이제는 괜찮겠지 하는 주변 시선까지도 철을 담금질 하는데 이용되니 더 좋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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