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에 취하신...
사실 좋다.
설계대로 되니까.
생각대로 배신해 주고,
생각대로 다른 프로젝트 하라고 하고,
생각대로 술자리 마련해서 이야기 끌어내고,
생각대로 돈을 주고,
생각대로 앞에서 말을 하고,
생각대로 뒷다마 까주고,
생각대로 연락이 안된다.
그리고 주변 상황도 생각대로 돌아간다.
상대방도 안 좋은 상황이면, 죽음의 두려움을 가지지 못한다.
한 사람은 계속 잘못되고
한 사람은 적당히 잘되어야 한다.
그리고 잘못되는 사람에게 변명거리나 이유를 줘야 한다.
끝까지 잘못되었을 때 손에 칼이 없으면 안된다.
누군가 그랬다.
못사는 사람들의 봉기는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어찌보면 내가 사람을 테스트 해 보는 것일수도 있겠다.
이미 죽어버린 심장과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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