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결혼 안하는 착한 사람들 생각하다...

자기 인생을 더 즐기니 뭐라고 해도.

정말 즐기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그런 사람들도 있고.

만나보면,

따져보면,

다들 세상이 어떤지 잘 알기에,

자식에게는 그런 눈초리를 주고 싶지 않고 잘 키우고 싶기에

결혼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극적인 내 SNS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결혼해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나이가 있는데 욕도 하며,
가족이 있어도 세상을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

본래 그게 맞았다.

돈 보다 사람 목숨이 더 귀하다고 믿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땐 돈이 제 역할을 못하던 시기도 하고,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정말 자기 힘으로 도전해서 돈을 벌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전이라는 것을 말하던 시기였다.

재벌 2세부터 문제였다. 프라이드 타는데 자기보다 빨리 간다고 벽돌로 사람을 찍을 때부터였다. 도전하지 않고 그냥 외국 사업 모델 가져와서 하고, 아랫 사람들이 잘 일해주니 졸부가 되어 술먹고 강남 질주하는가 하면, 돈놀이 해서 번 돈으로 1억도 없는 것들이 하며 경찰 폭행하는 요즘 시절까지...

그래도 착하다. 총기 소유 합법화 된 곳에서는 총이라도 쏘겠지만, 워낙 착한 사람들이 모인 나라라 인간 말종들이 법안에서 보호된다.

이런 나라에서 내 자식은 멸시 받게 하지 않으려고 고생 안 시키려고 결혼 안하는 케이스가 단지 솔로가 좋아서 결혼 안하는 케이스 보다 많다는 것이다. 꼭 결혼이랑 자식이랑 연관 지을 필요는 없지만 단순 동거나 엔조이로 계속 유지하는 큰 이유에 포함된다는 것은 제러럴한 상식이지.

그런데 왜?

라고 생각해서 살인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 감춰진 범죄도 많아 보인다. 강력범죄 검거율이 100%인 적도 한번도 없었지만, (

중요강력범죄 장기미제사건 수사를 위한 효율적 제도 ... - 온-나라 정)

오원춘 사건에서 실종자들 보면 얼마나 많은 사건이 제대로 접수도 되지 않는 체 끝나는지도 잘 알 수 있다.

각국에서 끔찍한 총기 사건이 일어나지만 김시곤 국장 말을 빌리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는 적을 것이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7913)

우리나라에 총기 보급을 자유화 한다고 해도 한해 총기 난사로 4800명이 죽지는 않을 것 같다. (http://news.donga.com/3/all/20160215/76442158/1) 차라리 지 차 좋거나, 렌트한 사람중에 사람 목숨 깔보는 인간들이 줄어서 교통 사고는 더 줄 거라 생각한다. 사람 죽이면, 지도 가족들 총에 맞아 죽을 것을 알 때 비로소 평등은 실현될 것 같다.

사람 목숨이야 카페에서 아주머니도 앗아갈 바람앞의 등불 이지만(http://www.huffingtonpost.kr/2017/06/02/story_n_16917170.html) 사실 총이란 건 나쁜 놈에 대한 심판을 좀 더 단순화 할 수 있는 정의 실현 도구다. 그래서 경찰도 총을 들고 다닌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인식이 강하고,
눈 앞에 나쁜 짓은 용납못하고 서서히 돈으로 죽이는 짓은
허용하는 논리와 정서가 있기에 어쩔 수 없다.

적응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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